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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서218

황매산 억새산행. 모산재 멋진 암릉, 은빛물결 억새평원 2020. 10. 25. 억새로 유명한 합천 황매산 철쭉으로도 유명함 09:20 모산재 주차장 주차 걱정이 되서 빨리 왔는데 주차장이 여유가 있다. 09:25 산행을 준비한다. 산행코스는 모산재주차장-모산재-억새평원-황매산 돌아오는 길은 올라가 보고 나서 결정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600m 걸어왔다. 영암사지 200m 인데 돌아오는 길에 보기로 하고 초반 흙길 올라간다. 전망이 터진 곳 경치가 기막히다. 반대편 능선 바위 능선이 환상적이다. 와! 누군가 그랬다. 명산은 자체로 아름다운 산이 아니라 바라볼 때 아름다운 산이 명산이라고...... 가는 걸음이 느려진다. 바위가 나올 때마다 사진 찍느라고 모산재 올라가는 길은 바위를 올라가는 길이다. 오른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이런 풍경을 계속 보고 간다. 건.. 2020. 10. 27.
영남알프스 향로봉에서 간월산까지. 간월재 중간 탈출. 아쉬움 2020. 10. 9. 영남 알프스 찾아왔다. 밀양, 양산, 울산을 연결하는 산들이 이어져 있는 곳 오늘 산행은 야간 산행이다. 밤새 걸어볼 생각 배내골 근처 늦은 점심 먹는다. 생돼지두루치기가 맛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산행을 준비한다. 14:20 쌍미륵사 출발 저기 보이는 희미한 길 길이 아니었다. 절 오른편으로 올라야 하는 데 왼편으로 올랐다. 혹시나 길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나를 이끌었다. 그러나 역시나 길은 가파르게 올라간다. 주변 풍광은 변화가 없다. 소나무 한그루 멋지게 말랐다. 15:50 첫번째 봉우리 올랐다. 향로봉 727m 산행 시작한지 1시간 30분 주변 풍경이 참나무 숲이다. 건너편으로 가야할 향로산 보인다. 능선 멋지다. 백마산 올라가는 길 17:25 백마산 776m 올랐다... 2020. 10. 14.
선운산 환종주 22km. 멋진 바위 구경 하며 오르락내리락 2020. 9. 27. 고창 선운산 선운산 한바퀴 돌아볼 생각 선운사를 가운데 두고 빙 돌면 22km 정도 08:09 선운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삼인종합학습장을 찾아 내려온다. 산행 시작 점 산길로 들어선다. 산길 초입은 등산객이 많이 찾지 않아선시 거칠다. 능선으로 올라선다. 꽃무릇이 반긴다. 09:03 첫번째 봉우리인 형제봉(243m) 도착 산길은 산죽으로 가득 300m 정도 오르락 내리락 하는 데 산길은 깊은 산 중이다. 산길 주변은 온통 멧돼지가 땅을 뒤집어 놓았다. 별로 편하지 않은 산길 09:30 구황봉(299m) 오늘 길 엄청 힘들다. 가파르게 내려갔다 가파르게 올라간다. 인경봉 가는 길 등산로라기 보다는 산짐승 다니는 길 정도 멋진 바위 바라본다. 보기에는 편안한 능선 앞으로 가야할 길들.. 2020. 9. 28.
순천 조계산, 선암사 출발, 대각암, 비로암 거쳐 천자암봉까지 2020. 8. 2. 순천 조계산 날 흐리다. 오랜만에 조계산 찾는다. 선암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길은 선암사에서 대각암, 비로암 거쳐 장군봉 오른다. 접치, 연산봉, 천자암봉 거쳐 다시 선암사로 돌아온다. 09:24 선암사 매표소 지난다. 관람료가 3천원으로 올랐다. 선암사는 안 들를 건데...... 선암사로 가는 숲길 이 길만 걸어도 관람료 3천원 아깝지 않다. 선돌 2개 서있고 승탑들이 모있는 곳 지난다. 선암사 보물 승선교 계곡을 무지개다리로 건넌다. 다리 사이로 강선루가 보인다. 승선교에서 본 강선루 누각 다리가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다. 누리장나무가 꽃을 피운다. 09:56 선암사 들르지 않고 대각암으로 오른다. 선암사에서 500m 정도 올라오면 대각암 나온다. 대각국사.. 2020. 8. 7.
광양 백운산, 진틀에서 상봉, 따리봉 올라, 논실마을로 내려오기 2020. 7. 5. 광양 백운산 하늘이 궂다. 요즘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세상 구경하며 살아야 하는 데 돌아다니지 말라 한다. 광양 백운산 찾았다. 산행 계획은 거창하다. 그냥 해 떨어질 때까지 걷다가 오자. 산행 시작은 진틀이다. 올 때마다 느낀다. 왜 진틀일까? 마을도 없다. 10:00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병암 지나고 멋진 전나무가 있는 길을 지난다. 늦은 매미꽃이 처량하게 피었다. 10:49 진틀삼거리 진틀에서 2.2km 거리 50여분 걸렸다. 삼거리에서 쉬어간다. 장마철 느낌 물씬나는 계곡물이다. 삼거리에서는 신선대와 정상 가는길이 갈린다. 정상으로 바로 오른다. 가파른 숲길 오랜 세월 사람 발길에 흙이 많이 드러났다. 능선 오르기 전 계단이 무척 많다. 계단을 벗어나면 능선.. 2020. 7. 29.
철쭉 명산 보성 초암산. 주월산과 방장산 한바퀴 2020. 4. 26. 보성 초암산 철쭉이 피었을까? 산행 시작은 수남주차장 초암산 올라 철쭉봉 - 광대코재 - 무넘이재 - 주월산 - 방장산 - 수남마을로 한바퀴 돌아온다. 산행거리 약 16km, 7시간 정도 예상 수남주차장에서 초암산으로 오른다. 봄 햇살 좋다. 온통 싱그럽다. 주차장에서 초암산정상까지 2.8km 산길이 너무 좋다. 편안한 길이다. 경사진 길도 만나지만 힘들지 않다. 초암산 정상 보인다. 전체적으로는 피지 않았다. 군데군데 이른 철쭉이 피었다. 산철쭉 꽃이 활짝 초암산 정상 576m 특이한 바위들이 서있다. 나름 예술작품처럼 멋지게 자리잡았다. 일주일 정도 있으면 온 산이 붉은 철쭉꽃으로 덮을텐데... 철쭉 꽃봉오리들이 곧 터질 듯 힘이 넘친다. 광대코재 방향으로 간다. 진짜 철쭉이 .. 2020. 4. 29.
순창 채계산. 소나무 숲길, 아찔한 출렁다리, 여유로운 섬진강 2020. 4. 18. 순창 채계산 3월 27일 270m 출렁다리가 개통되었단다. 궁금타 산높이 기껏해야 360m 편안한 산행을 기대 산행 코스가 원점회귀는 안된다. 별 수 없이 차를 두대 이용 산행 종점인 신촌교에 차를 한대 두고 책암교로 이동 산행코스는 유등 책암교에서 시작 금돼지굴봉 -> 당재 -> 채계산 송대봉 ->출렁다리 -> 책암산 -> 남산 -> 신촌교까지 12km, 6시간 정도 예상한다. 유등 책암교 건너 산길이 시작 데크로 잘 정비되어 있다.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입니다." 소나무 숲길이 끝내준다. 산길도 넓어 걷기에 좋다. 너무너무 멋진 길 전망대에서 쉬었다 간다. 너무나 편한 소나무 숲길 금돼지굴봉 실망 이름 만큼 멋진 봉우리를 기대했는 데 송대봉이 건너 보인다. 당재 .. 2020. 4. 24.
광주 무등산. 증심사에서 서석대. 돌 기둥과 돌 병풍 2020. 3. 28. 광주 무등산 증심사에서 오른다. 중머리재-장불재-서석대-중봉으로 다시 돌아오는 길 12km 정도 국립공원 무등산 표지석 지난다. 벚꽃이 벌써 피었다. 계곡 옆 유난히 하얀 벚꽃이 예쁘다. 삼거리 증심사길과 약사사 길로 나뉜다. 증심사 길을 선택 중머리재까지 2.2km 증심사 일주문 자주괴불주머니 꽃이 예쁘다. 당산나무 500년 정도 된 느티나무 예전에는 집이 몇 채 있었는 데 다 사라졌다. 개구리발톱 꽃 중머리재 장불재까지 1.5km 까마귀밥나무 꽃 장불재 오르는 길 생강나무 꽃 산괴불주머니 꽃 물오리나무 꽃 장재재 919m 도착 왼쪽이 서석대, 오른쪽은 입석대 안양산으로 이어지는 백마능선 입석대 옆에서 본 입석대 무등산 정상 군부대가 있어 갈 수 없다. 일년에 5월과 10월 딱 .. 2020. 4. 8.
장흥 가지산. 천년고찰 보림사, 정상 멋진 바위 봉우리 2020. 3. 22. 장흥 가지산 조용한 산골마을에 천년 고찰을 품고 있는 산이 있다. 산행 코스는 보림사에서 도로를 따라 800m 정도 올라간다. 학생의집 지나 산길로 들어선다. 정상까지 1.4km 정상 암릉 걸어갔다 돌아와서 망원석으로 내려선다. 보림사까지 1.6km 총 거리 4.5km 정도 가벼운 산행이다. 보림사 들렀다 간다. 신라말 선종9산이 세워질 때 장흥 땅 가지산 자락에 가지산문이 들어섰다. 체징선사가 860년에 걸립했으니, 1000년이 훌쩍 흘렀다. 보물로 지정된 보림사 석탑이다. 상륜부랑 옥개석이 온전히 남아있다. 뒤뜰에는 멋진 승탑이 자리하고 있다. 절집을 나와 도로를 따라 걸어간다. 등산로 입구 보림사 뒤편으로 오르는 길도 있는데 지나왔다. 보림사 뒤편으로는 몇 번 올랐다. 학생의.. 2020. 3. 31.
하동 성제봉, 섬진강 조망처 신선대, 봉우리 두개 형제봉, 최참판댁 2020. 3. 15. 하동 성제봉 오른다. 최참판댁에서 시작하여 한사사, 고소산성 오른다. 능선을 타고 신선대 구름다리 건너고 철쭉 밭 지나 성제봉 정상까지 박경리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하동 악양 햇살 좋은 곳에 자리잡은 최참판댁 한산사 오르는 길 악양들과 섬진강이 보인다. 한산사 오른편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섬진강에서 올라오는 외둔마을 등산로와 만난다. 소나무 숲길이 좋다. 고소산성 고소산성에서 내려다본 섬진강 산길은 편안한 소나무 숲길과 바위 암릉이 번갈아 나온다. 통천문 사람하나 겨우 지나갈 정도 소나무 숲길을 따라 가는 길 지리산 둘레길을 가로지른다. 바위지대는 철계단을 놓았다. 신선대 커다란 바위 사이로 길이 올라간다. 신선대 오르기 전에 뒤돌아 본 풍경 섬진강이 멋지게 흐른다. 3월 .. 2020. 3. 19.
소설 태백산맥 무대 벌교, 홍교, 제석산, 빈집으로 남은 김범우의 집 2020. 3. 8. 보성 벌교 홍교 벌교(筏橋)라는 지명은 이곳에 뜬다리가 있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그러다 조선 영조 때(1729) 선암사 스님인 초안과 습성 두 선사가 이곳에 무지개다리를 놓았다. 그리고 이름을 홍교(虹橋)라 지었다. 스님들이 왜? 그냥 주민들이 편해지면 그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단다. 선암사에는 아름다운 승선교가 있다. 홍교는 옛것은 3개 남았다. 보물 제304호로 지정되어 있다. 홍교 다리 위에서 본 풍경 홍교에서 제석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있다. 홍교에서 제석산 정상까지 4.8km, 약2시간20분소요된다. 주차장에서 골목으로 들어선다. 이후로는 높은곳으로만 오르면 등산로와 만난다. 광대나물 꽃 마을을 지나면 소나무 숲길로 들어선다.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에서는 여순사건이 실패.. 2020. 3. 18.
여수 영취산, 김총 장군의 전설을 간직한 장군동굴을 찾아서 2019. 12. 28. 여수 영취산 장군동굴에서 본 여수산단과 묘도 진달래로 유명한 여수 영취산 겨울에 오른다. 원상암에서 가마봉으로 오르는 길 봄날 화려했던 진달래는 앙상한 모습이다. 그래도 꽃눈을 달고 있다. 날만 풀리면 온 산을 붉게 물들일 기세로 가마봉 올랐다. 정상 바라본다. 정상 가다 뒤돌아 본다. 개구리바위와 가마봉이 멋지다. 영취산 정상 진례봉 510m 정확한 산이름은 진례산이다. 영취산은 봉우재 건너편 시루봉 지나 436.6m 봉우리다. 산이름을 빼앗기고 봉우리로 남았다. 진례산에 서면 아래로 여수산단이 펼쳐진다. 묘도 건너 광양까지 산업단지다. 정상석 뒤로 길을 따라가면 장군동굴 가는 길을 만난다. 장군동굴 가는 길은 험하다. 아주 가파르다. 줄 잡고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한다. 응봉폭.. 2019. 12. 31.
광양 백운산 도솔능선, 옥룡사지-백계산-도솔봉-따리봉-한재-논실 2019. 12. 25. 광양 백운산 도솔능선에서 바라본 도솔봉 옥룡사지에서 백계산 오른다. 도솔능선따라 도솔봉으로 올랐다. 따리봉 지나 한재에서 논실마을로 내려왔다. 17.7km, 6시간 30분 걸렸다. 광양읍에서 10:10분에 출발하는 21-3번 버스를 탔다. 옥룡사지는 가지 않는다. 10:51 추동마을에서 내렸다. 옥룡사지 주차장까지 도로를 따라 650m 걸었다. 주차장에서 산행을 준비한다. 11:13 주차장을 출발 옥룡사지로 오르는 길 시멘트포장길이다. 이런 조형물도 있다. 광양 옥룡사 동백나무 숲 선각국사 도선이 옥룡사 땅 기운을 돋우기 위해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백꽃은 아직~~~ 한송이씩 피어있다. 그래서 더 예쁘다. 11:27 옥룡사지 8세기 초 창건.. 2019. 12. 30.
구례 사성암. 오산에서 둥주리봉올라, 동해마을로 내려온 길 2019. 12. 22. 구례 사성암 유리광전에서 본 풍경 사성암 주차장 섬진강(蟾津江) 두꺼비와 오산(鰲山) 자라 주차장에서 왼편 도로를 따라 조금 가면 등산로 나온다. 이정표는 따로 없다. 가파른 시멘트길 따라 오른다. 등산로 입구 이정표 만난다. 오산까지 2.1km 서서히 걸어도 1시간 정도? 산길 좋다. 돌강이 흐르는 곳 돌탑을 쌓아 놓았다. 오랜 세월이 흘렀는 지 돌옷을 잘 입었다. 아래로 섬진강 흐른다. 사성암 오르는 가파른 길 사성암 도로와 만난다. 안개와 어울린 풍경 멋지다. 사성암 옛스런 맛이 많이 가셨지만 여전히 멋진 절집 사성암 四聖庵 544년(성왕 22) 연기(緣起) 조사가 창건 처음에는 오산사(鼇山寺)라고 했다. 그 뒤 신라의 원효대사, 의상대사, 도선국사, 고려의 진각국사가 이 .. 2019. 12. 26.
구례 오산에서 백운산 도솔봉까지 26.3km 2019. 12. 14. 광양 백운산 도솔봉에서 본 서쪽하늘 아침부터 걷기 시작한 길은 저녁이 되어서야 끝났다. 구례 사성암주차장에서 광양 논실마을까지 26.32km 10시간 걸었다. 혼자 걷는 길 오산 이후 그 긴 시간 동안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07:20분경 구례구역에서 내려 아침을 먹고 07:50에 사성암 주차장으로 걸었다. 섬진강을 따라 3.6km 걸어간 곳 08:48 산행을 시작한다. 오산을 향하여 오산까지는 2.3km 정도 오른다. 산은 참나무 숲이다. 09:30 사성암 구경한다. 09:48 오산 530.8m 오산 전망대에서 본 구례읍 풍경 매봉 지난다. 둥주리봉까지 4.4km 숲은 소나무로 바뀐다. 걷기 좋은 길이다. 임도와 만난다. 다시 산길로 들어선다. 산행리본 엄청 달렸다. 11:13.. 2019.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