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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둘러보기174

중국 영화 속에 나올 것 같은 협곡 사이 숨은 암자, 주왕산 주왕암 2023. 11. 11. 청송 주왕산 . . 청송 주왕산 2번 왔었다. 2번다 산행을 먼저하고 협곡으로 내려오다보니 제대로 보지 못하고 내려왔다. 이번에 천천히 협곡을 즐기며 올라가 보려 한다. 주왕산 입구는 특이하다. 보통 국립공원 앞에는 상가가 철거되고 없는 데 이곳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상가지구도 상당히 길다. 좋다는 말이다. 들어가면서 지역특산물 구경도 하고 먹거리가 있는 지 등등 상가지구 지나오면 바로 대전사 나온다. 뒤편으로 기암이 멋지게 섰다. 부처님 손바닥? 역시 주왕산 대표 사진이다. 절집이 작지만 마당이 넓어 여유있는 절이다. 청송 대전사(大典寺)는 신라 문무왕(文武王)12년(672)에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창건한 사찰이다. 대전사의 이름은 주왕의 설화에서 주왕의 아들인 대전도군의 이름.. 2023. 11. 20.
경주 남산 둘레길 2 - 삼릉에서 통일전까지 - 삼존불, 창림사지, 탑곡마애불상군 찾아가는 길 2023. 10. 28. 경주 남산 둘레길 걷다. . . 통일전에서 칠불암으로 올라 용장마을로 내려왔다. 도로따라 걷다가 경애왕릉, 삼릉까지 둘러봤다. 아침 8시경 출발해서 삼릉까지 보고나니 오후 2시반이 넘었다. 배가 무척 고프다. 골병들겠다. 지나오는 길에 식당이 여럿 있지만 그래도 특이한 식당을 가고 싶었다. 검색한 게 다 맞는 게 아니란 걸 안다. 그래도.... 경주 농가 맛집 수정소반 이름부터가 정감있고 좀 특이할 것 같아서..... 음식은 깔끔하다. 맛은? 노코멘트. 다시 삼릉에서 길을 이어간다. 삼존불 찾아간다. 등산로와 만난다. 초소에 있는 국립공원공단 직원분에게 길을 묻는다. 이리 저리 가서 삼불사를 찾아가라는 데...... 삼불사는 안나오고 망월사가 나온다. 당황 망월사 뒤쪽으로 더 가.. 2023. 11. 7.
경주 남산 둘레길 1 - 칠불암 가는 길. 통일전에서 고위봉 올라 삼릉까지 2023. 10. 28. 경주 남산 둘레길(이야기 하나) 칠불암 가는 길 . . 경주 남산 산행이 아니라 둘레길 걷고 싶다. 남산문화유적지구 남산 주변으로 있는 문화재를 보면서 하루 정도 걸으면 좋겠다. 자료를 검색하니 남산 둘레길 있다. 정식적으로 난 길이 아닌 마니아들이 만들어 낸 길 남산 주변으로 문화재를 보면서 29km 정도 걷는 길 걸어보자 경주 남산 둘레길 걸어간 길 총 24.3km, 10시간 22분. 남산 둘레길 걷기 시작은 통일전으로 잡았다. 주차장이 무지 넓어서 좋다. 도는 방향은 시계방향이 좋다. 심장 가까운 곳으로 이정표에 칠불암 방향이 있다. 가을이 살짝 찾아온 길 첫번째 만난 문화유적 서출지 신라시대부터 있던 연못이다. 나는 서출지라고 하는 이유를 조금 알고 있어서 '서'자가 쥐를.. 2023. 11. 6.
경주 여행. 아름다움의 극치 불국사. 석축과 회랑의 멋진 조화 2023. 10. 15. 경주 여행 불국사 . . 경주 하면? 불국사 참 대단한 절이다. 갈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신기한 절 봐도 봐도 좋은 절 토함산 내려와서 불국사 구경하러 간다. 불국사 일주문 역시 이곳도 무료입장 현판 글자가 엄청 크다. 경주 토함산에 자리잡은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짓기 시작하여, 혜공왕 10년(774)에 완성하였다. 이후 조선 선조 26년(1593)에 왜의 침입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버렸다. 이후 극락전, 자하문, 범영루 등의 일부 건물만이 그 명맥을 이어오다가 1969년에서 1973년에 걸친 발굴조사 뒤 복원을 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경내에는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다보탑과, 석가탑으로 불리는 3층 석탑, 자하문으로 .. 2023. 10. 29.
경주 야경 멋진 곳. 동궁과 월지 밤풍경 2023. 10. 14. 경주 야경 동궁과 월지를 걷다. . . 경주 여행 꼭 보고 싶었던 것 있다. 동궁과 월지 야경을 보고 싶었다. 첨성대와 월성 근처에 동궁과월지가 있다. 차를 회수하기 위해 시내 공영주차장으로 되돌아 갔다. 저녁 먹으며 밤이 되도록 기다렸다. 동궁과 월지로 향했다. 주차장이 만차다. 한참을 기다려 주차를 했다. 매표를 한다. 3천원이다. 매표를 하고 들어서니 깜놀 엄청난 사람들이 궁 안에 들어차 있다. 다 같은 마음으로...... 동궁과 월지는 복원된 곳이다. 東宮과 月池 예전에는 안압지라고도 했었다. 그런데 이름이 바뀌었다. 안압지 서쪽에 위치한 신라 왕궁의 별궁터이다.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 2023. 10. 24.
경주 신라 천년고도를 걷다. 계림, 향교, 월정교, 월성 2023. 10.14. 경주 여행 계림, 경주향교, 월정교, 월성을 걷다. . . 첨성대를 구경했다. 꽃밭이 있어 즐거웠다. 꽃밭으로 갔다가 되돌아왔다. 계림으로 이어진 길을 들어선다. 계림 가는 길 고분들이 여전히 많다. 옛 신라는 월성과 대궁 사이 주작대로를 놓고 한쪽에는 고분을 배치했단다. 계림(鷄林)으로 들어선다. 말그대로 숲이다. 계림은 경주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가 태어난 곳이라는 전설을 간직한 숲이다. 원래 신라를 건국할 때부터 있던 숲으로, 시림(始林)이라고 하던 것을 알지가 태어난 뒤로 계림(雞林)이라 하였다. 탈해왕 4년(60)에 왕이 금성 서쪽 시림 숲 사이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리고 온통 환한 빛으로 가득하여, 날이 밝은 후 신하를 보내어 살피도록 하였다. 신하가 시림에 이르러 보니 .. 2023. 10. 22.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해바라기 꽃밭 속으로 2023. 10. 14. 경주 여행 첨성대 보다. . . 고분여행을 한 대릉원에서 길 하나 건너면 첨성대다. 경주여행이 좋은 건 걸어서 가다보면 문화유적이다. 첨성대 예전에는 유료 입장이었는 데 무료다 그러고 주변을 꽃밭 조성해 놓았다. 첨성대 멋진 탑이다. 천문을 관측하는 탑?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신라시대의 천문관측대로,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基壇部)위에 술병 모양의 원통부(圓筒部)를 올리고 맨 위에 정(井)자형의 정상부(頂上部)를 얹은 모습으로 높이는 약9m이다. 원통부는 부채꼴 모양의 돌로 27단을 쌓아 올렸으며, 매끄럽게 잘 다듬어진 외부에 비해 내부는 돌의 뒷뿌리가 삐죽삐죽 나와 벽면이 고르지 않다. 남동쪽으로 난 창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막돌로 채워져 있고 위쪽은 정상까지 뚫려서 속이.. 2023. 10. 20.
경주 고분 여행. 봉황대, 노서동 고분군, 금관총, 대릉원, 황남대총 2023. 10. 14. 경주여행 경주 고분 여행 . . 경주 매력적인 곳이다. 왜? 천년 고도 지금은 아닌 곳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나무도 있는데 도시가 그렇다. 천년 동안 번창했고 천년 동안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 경주 여행 시작을 어디서 할까? 오전에 양동마을 다녀왔더니 배가 너무 고프다. 먼저 점심을 해결해야 한다. 먹을 곳을 찾다 보니 시내에 닭갈비집 있다. 주차하기가 고약하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하루 걸을 준비하고 나온다. 닭갈비에 볶음밥 먹었다. 식당을 일부러 봉황대 근처에 잡았다. 식사하고 바로 고분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봉황대 들어섰다. 봉황대가 있는 곳은 노동리 고분군이다. 노동리고분군 경주 중심부인 노동동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 고신라시대 무덤들로, 봉황대·식리총·금령.. 2023. 10. 20.
산청 명소. 연못이 멋진 수선사와 바위벼랑과 잘 어울린 정취암 2023. 8. 13. 산청 산청 유명한 절인 수선사와 정취암 가다. . . 산청 연꽃피면 좋다는 절 수선사 산청 경치가 좋다는 암자 정취암 가고 싶다. 그래서 간다. 때는 늦여름 연꽃은 이미 져버렸을 텐데 그래도 지금이라도 가보고 싶다. . . 수선사는 지리산 웅석봉 밑에 있다. 여름 휴가철이라 들어가는 입구부터 차가 막힌다. 도로는 차 한대 다닐 정도 교행은 안된다. 그래도 기다려서 올라간다. 주차장에 어렵게 주차를 한다. 휴가철에는 움직이는 게 아닌가 보다. 계단을 밟고 절로 올라가니 멋진 풍경 펼쳐진다. 연못 연이 있는 못? 연잎이 눈을 시원하게 한다. 연못에 나무다리 놓았다. 정겹다. 단정하지 않아 더 정겹다. 얼기설기 놓은 다리 같지만 튼튼하다. 다리로 걸어 들어간다. 연못 가운데 광장? 앉을.. 2023. 9. 26.
창덕궁 시크릿가든, 비원이라 불리는 왕들의 정원을 걷다 2023. 6. 21. 창덕궁 후원 속으로 * * * * * * 창덕궁 후원 아주 오래 전 고궁방문을 신청해 주합루와 연경당 등을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오랜동안 잊고 있었다. 한번 다시 가고 싶었다. 서울 가기가 쉽지 않았다. 성정각과 승화루 사이로 난 길을 따라간다. 시크릿가든 왕들이 숨겨놓은 정원으로 가는 길 예전에는 이런 길이 아니었겠지만 지금은 궁궐 관리 차량도 들어다녀야 하고 해서 포장된 길이 되었다. * * * * * * 포장도로를 따라 넘어오니 갑자기 훅 들어오는 풍경 부용지와 주합루다. 부용지는 네모난 연못에 둥근 섬을 만들어 놓은 전형적인 천원지방(天圓地方) 형태다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 부용지에는 연꽃이 있고 부용정이 두 다리를 담그고 있다. 부용정은 원래 숙종 33년(1707).. 2023. 7. 10.
창덕궁 인정전과 낙선재를 보다. 2023. 6. 21. 창덕궁 속으로 * * * * * * 서울 오면 창덕궁을 구경가곤 했다. 여러번 왔어도 제대로 보지 못한 것 같다. 궁이라는 게 넓다보니 매번 둘러보고만 간다. 오늘은 좀 더 깊이 들어가 보자. 돈화문 들어서면 넓은 광장같은 느낌 한 편으로 회화나무들이 도열하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오래된 나무란다. 세월을 버틴다는 게 많이 힘들었나보다. 돈화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꺽어가면 진선문이 나온다. 진선문을 지나면 대로가 나온다. 정전인 인정전은 왼편으로 다시 꺽어들어가야 한다. 경복궁은 정전인 근정전까지 길이 일직선으로 이어지는데 창덕궁은 정전인 인정전까지 두번을 90도로 꺽어가야 한다. 이유는 건물이나 문들이 한번에 다 완성된 것이 아니고 나중에 추가로 지어지면서 이런 형태가 되었다.. 2023. 7. 6.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를 보다. 2023. 6. 20.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 * * * * * * 서울 처음 서울 갔을 때 들렀던 곳이 경복궁이었다. 당시는 조선총독부 건물이 있었고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그러고 오랜 세월이 지나 궁궐의 모습을 찾았다. 서울 가면 궁에 가고 싶다. 궁에 가면 시원시원한 기분이 좋다. 커다란 문과 건물 궁 아니면 볼 수 없는 풍경이다. 경복궁역에서 내렸다. 고궁박물관 쪽으로 들어와서 광장에 선다. 흥례문이 커다랗게 섰다. 경복궁 정문이 광화문이라지만 성문이라서 웅장한 맛은 없다. 다시 뒤돌아서면 흥례문을 들어서면 근정문과 회랑이 펼쳐진다. 금천이 있고 상서로운 동물인 서수(瑞獸)를 석축위에 올려 놓았다. 하늘에서 온 사슴인 천록(天祿)이다. 서수는 궁에 상서롭지 못한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 2023. 7. 5.
순천 검단산성과 순천왜성 - 임진왜란 마지막 격전지 - 조선, 명나라, 일본 군의 전투 현장, 2022. 11. 11. 순천 검단산성과 왜성 . 순천에는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가 있었던 현장이다. 임진왜란 막바지 왜군은 왜교성에서 버티고 있고, 조선군과 명나라군은 육상에서는 검단산성, 바다에서는 묘도 앞바다에서 막아서고 있었다. 검단산성 찾아간다. 순천에서 여수가는 국도에서 충무사 방향으로 벗어나면 도로변에 검단산성 이정표 있다. 산성 오르는 길 넓은 흙길이다. 차도 다닐 수 있는 정도 가을 낙엽이 깔린 길을 걷는 기분 좋다. 남쪽이라 아직 푸른 나무들이 많다. 길이 묘하게 친근하다. 넓은 길인데도 주변 나무들이 숲을 만들어 준다. 검단산성 안내판 있다. 사적 제418호다. *검단산성은 *검단산(138.4m)의 정상부에 위치한 *테뫼식산성(산봉우리에 마치 테를 두른 것처럼 쌓은 산성)으로 *성곽의 .. 2022. 11. 18.
제주 가장 오래된 건물 관덕정과 행정중심지였던 제주목관아 2022. 10. 23. 관덕정을 급하게 보고 나오다. . 제주 오면 선물도 살 겸 동문시장 들른다. 시장에서 밥도 먹고 갈치도 큰 놈으로 샀다. 한마리가 무지 비싸다. 과자도 사고, 선물할 것도 샀다.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 그럼 가까운 곳 관덕정 보고가자. 관덕정에 들렀다. *관덕정은 *조선시대 세종 때인 1448년 제주 목사 신숙청이 *사졸들을 훈련시키고 상무 정신을 함양 할 목적으로 이 건물을 세웠다. *제주에 현존하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돌하루방이다. 예전부터 있던 거란다. 관광지 입구에 있는 돌하루방과는 몸매가 다르다. 홀쭉하다. 얼굴 표정도 살아있다. 관덕정은 제주목 관아의 일부 건물이다. 관아 담장 밖에 자리하고 있는 게 특이하다. 제주목관아로 들어간다. 입장료 받는다. 2천원.. 2022. 11. 2.
제주 관음사 - 한라산 탐방로 옆, 들어가는 입구가 멋진 절 2022. 10. 21. 제주 관음사 둘러보다. . 한라산 탐방로 중 관음사 코스가 있다. 그런데 산에 갔다 오면 관음사는 들르지 않았다. 궁금했다. 탐방로 이름도 관음사로 정했는 데........ 오늘은 여유가 있다. 성판악으로 내려와 택시를 타고 관음사지구에 도착 차를 타고 관음사로 향했다. 바로 옆 600m 움직인다. 사진으로만 봤던 풍경 실제 보니 멋지다. 관음사 입구 노란 국화가 눈을 즐겁게 한다. 국화 사이에는 돌부처가 앉아 있다. 돌부처도 다양하다. 사천왕문 지난다. 뒤를 돌아보니 멋진 풍경 사천왕문 지나면 돌 대좌 위에 앉은 부처들이 반긴다. 관음사는 예부터 제주에 있던 사찰이다. 18세기 초 유교도들에 의해 제주 지역 사찰이 전부 훼철되었다. 1908년 다시 중창되었으나 1948년 제주 .. 2022.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