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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둘러보기185

산청여행 - 아름다운 한옥마을 남사예담촌. 마을 돌담길따라 고택구경 2024. 9. 9. 가을여행 4일째산청 남사예담촌 고택 구경 . . 합천에서 산청으로 가는 중남사예담촌으로 향한다. 지리산 가면서 지나만 갔다.산행이 목적이라다보니 마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다.여행 중이라좋은 기회다 싶었다.  주차를 하고 광장에 서니멋진 돌담 보인다.'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마을 속으로 들어선다. 남사예담촌 이야기남사예담촌은 니구산(공자의 고향인 곡부의 산 이름에서 따온 산 이름이다.)이 마을을 둘러싸고 사수가 마을을 감싸고 돌아나간다. 산과 물길이 만들어 놓은 마을은 반달모양이다. 그래서 옛날부터 마을 한가운데를 빈터로 남겨두고 있는데, 마을의 운세가 보름달이 되어 다시 기울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고려시대에는 왕비를 배출했고, 고려 말 문인 강회백과 조선 세종 당시 영의정을 .. 2024. 9. 27.
합천 여행 - 삼가면 남명 조식의 흔적 찾아서 - 조식생가지, 뇌룡정, 용암서원 2024. 9. 9. 가을여행 4일째합천 삼가면 조식 선생 생가지를 가다. . . 삼가면에 들렀다.점심 먹으러식당이 온통 한우고기집이다.점심부터 고기 구워 먹기는 참소고기국밥 먹었다.고기는 샀다.집에서 구워 먹을 만큼  남명 조식 생가지 찾아간다.그 유명한 조식이 합천 삼가면에서 태어났단다.  돌담이 정겹다.돌과 흙을 반반 섞은 담  이정표 있다.남명조식선비길이라는 데날이 더워 걷기는 힘들다. 남명조식선비길 - 거리 : 2.5km, 도보 : 1시간선비길은 삼가면 외토리 어귀 500년 묵은 느티나무에서 시작된다.한가로운 풍경 뒤로 조선시대의 선각자이자, 퇴계 이황(1501~1570)과더불어 영남권 대표 선비인 남명 조식(1501~1572)의 생가터가 있다.조식 선생은 벼슬살이는 않고 초야에서 후학을 기르고.. 2024. 9. 19.
합천 여행 - 황강 변 멋진 누각 함벽루 2024. 9. 9. 가을여행 4일째합천 함벽루 오르다. . . 합천 옆을 지날 때마다.강 옆 누각이 눈에 들어왔다.언제 가볼까? 이번 가을여행 중 합천을 오게 된 이유 중 하나다.강 옆 멋진 누각을 보고 싶어서  강변 걸어 함벽루 왔다.이런공사중2024년 7월 9일 집중호우 때 배면 벽이 무너져 내렸단다.다행히 누각은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   함벽루(涵碧樓) 함벽루는 1321년 고려 충숙왕대에 당시 합주지주사(陜州知州事)김영돈(金永暾:1285-1348)이 처음 창건하였으며 이 사실을 기문으로 적은 이는 안진(?-1360)이다.이 누각은 여러 차례에 걸쳐 중건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대야성(大耶城) 기슭에 위치하여 황강(黃江) 정양호(正陽湖)를 바라볼 수 있게 지어져 오래 전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풍류.. 2024. 9. 14.
고령 여행 - 고령 지산동고분군. 고분을 다 둘러보기 쉽지 않다. 2024. 9. 7. 가을 여행 2일째고령 대가야 지산동고분군 오르다. . . 대가야박물관 뒤편으로 고분들이 보인다.예전에 애들과 올랐을 때다 올라가보지 못했다.오늘은 끝까지 올라가 보리라.  대가야박물관을 나와 주차장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오른다. 조금 오르면 고분 무더기 만난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고령의 진산인 주산(主山)의 남편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읍내 쪽의 가지능선 일대에 분포한다. 대형분은 주로 남쪽 능선, 중형분은 읍내 쪽으로 뻗어 내린 가지능선에 분포하고 주변으로는 소형분과 소형 석곽들이 조성되어 있다.매장주체부는 초기 고총인 제73호분의 경우에는 목곽이지만 동시기인 제75호분 이후에는 수혈식 석실 및 석곽을 채택하고 있다. 그 외 소형분과 석곽묘들은 수혈식 및 횡구·횡혈식의 석.. 2024. 9. 14.
고령여행 - 개실마을 점필재종택. 아쉬운 고택 구경 2024. 9. 7. 가을 여행 2일째고령 점필재종택 가다. . . 합천 해인사에서 고령으로 넘어왔다.점필재 종택이 있다기에 찾아왔다.점필재는 너무나 유명한 김종직이다.  문으로 들어서니 사랑채 나온다.현판에 '문충세가'라 써 있다.고압적이지 않고 평온한 느낌대 유학자의 기품이 배어나온 것 같다. 점필재종택점필재 김종직 1431 1492 선생은 영남학파의 종조 宗祖 로서 성리학의 정착과 후진양성에 힘쓴 학자 겸 문장가였다.개실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종택은 1800년경에 건립되어 몇 차례 중수하였다사랑채와 안채 등 ㅁ 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뒤편에는 사당이 있다. 김종직선생의 유품으로는 당 후일기 교지 호구단자 상아홀 유리병 벼루 등이 있는데 지금은 대가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점필재 김종직 1431 1492.. 2024. 9. 14.
합천 여행 - 가야산 해인사. 해인도 돌고, 대장경 보고 2024. 9. 7. 가을 여행 2일째합천 해인사 구경간다. . . 해인사는 3번째 온다.한번은 성철스님 사리 구경두번째는 가야산 등산 후그리고 오늘 그래도 잘 있는 지 궁금하다. 성보박물관에서 해인사까지 상당한 거리를 걸어 올라간다.쉽게 보여주지 않는 절  비림 만난다.비들이 좁은 공간에 줄지어 세워져 있다.군기 바짝 들었다. 가야산 해인사 해인사를 두고 있는 가야산은 높이가 해발 1,430m이며, 우뚝하고 기이한 모습으로 우리나라 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신령스러운 산이다. 이곳의 돌과 물, 붉은 소나무숲은 다른 절이나 명산에서도 보기 힘든 자연경관을 갖고 있다.해인사는 가야산의 서남쪽 기슭에 있는 절로, 신라 애장왕 2년(802)에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순응과 이정, 두 대사가 세웠다고 한다.. 2024. 9. 13.
성주여행 - 가야산 아래 삼층석탑만 덩그러이 서 있는 성주 법수사지 2024. 9. 7. 가을 여행 2일째비내리는 날 성주 법수사지 가다. * * 가을 여행 2일째가야산 만물상 코스 등산을 예약했다.그러나비가 내린다.안개도 잔뜩 끼어 산행하기에 부적절?아니 위험할 수도 있다. 예약 한 걸 노쇼 할 수도 없고탐방로 까지 갔는 데예약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등록을 할 수 없었다.그래서내일로 예약하고 내려왔다. 어디로 가 볼까?가장 가까운 곳에 삼층석탑이 있더라.보러 가자.  성주 법수사지 왔다.주차공간은 없다.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르다.탑은 멋지던데주변은 꽝  더욱 황당한 건건물터 주초를 조형석으로 다 바꾸어 놓았다.복원도 아니고 관광지도 될 수 없는 형태폐사지의 정취는 사라져 버렸다.  유적을 발굴한 흔적기와편으로 탑을 만들어 놓았다.   법수사지 삼층석탑비 속에.. 2024. 9. 13.
함양여행 - 정여창 현감이 중건한 안의 광풍루 2024. 9. 6. 가을 여행 중함양 안의면 광풍루 보다. * * 함양 3대 누각이 있단다.아주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나름함양읍 상림에 함화루군청 앞 학사루그리고 안의면에 광풍루란다.      두개를 봤는 데사람 심리가 그렇다.세트가 있으면 다 가지고 싶듯마저 하나를 보고 싶어진다. 안의면으로 왔다.하나로마트에서 생필품도 살겸주차를 하고 시장을 본다.  광풍루 보인다.천변에 있다.  광풍루 뒤편으로 비석들이 많다.가서보니 선정비다.안의현감 선정비  작은 현에 현감이 다녀갈 때마다 선정비를 세워야 하는고을 사람들의 고충이 서 있는 듯하다.    현감은 종6품 관리인데  광풍루를 본다.뒤편이다. 안의 광풍루 이 누각은 금호강변에 우뚝 서 있으며 조선 태종12년(1412)에 당시 이안(현재의 안의면)의 현감인.. 2024. 9. 13.
함양여행 - 개평마을 정여창 선생의 일두고택 2024. 9. 6. 가을 여행 중함양 개평마을 일두고택 보다. * * 남계서원을 들렀다.정여창을 배향한 서원함양에 정여창 생가인 일두고택이 있다.남계서원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들러다 간다.  개평마을일두고택으로 들어가는 골목이다.바닥에 박석을 깔았는 데걷기 불편하다.안하니만 못한 정비  솟을대문 있다.  일두고택정여창 호가 일두다. 함양 일두고택조선조 5현의 한 분인 문헌공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으로 이 집은 선생이 타계한지 1세기 후에 후손들에 의하여 중건되었고 3,000여평의 대지가 잘 구획된 12동(당초 17동)의 건물이 배치된 남도 지방의 대표적 양반 고택으로 솟을 대문에 충. 효 정려 편액 5점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대문간을 들어서서 직행하게 되면 안채로 들어가는 일각문이 있고 동북으로 .. 2024. 9. 12.
함양여행 -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과 소나무가 멋진 청계서원 2024. 9. 6. 가을 여행 중함양 남계서원 둘러보다. * * 함양은 여행 범위가 넓다.가장 대표적인 곳이 지리산그리고 숲이 멋진 상림다음은 고택과 서원 여행지를 검색하다보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있다.남계서원이다.일두고택은 둘러볼 계획이었는 데좀 돌아가더라도 들렀다 가야겠다.  함양읍에서 10km 떨어진 곳에남계서원이 있다.서원 앞 광장이 엄청 넓다.뒤로 소나무 숲도 있다.  서원 문인 풍영루누각 형태다.  단청이 지워졌지만절집 처럼 단청이 칠해져 있다.특이하다. 남계서원(灆溪書院)은조선 명종7년(1552)년에 개암 강익(姜翼)이 문헌공 정여창(鄭汝昌)을 기리기 위하여 창건하고 남계서원이라 칭하였는데 서원으로서는 백운동서원(소수서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 사액된 서원으로 명종21년(1566.. 2024. 9. 12.
함양여행 -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와 학사루 2024. 9. 6. 가을여행 중함양 학사루 느티나무 안아보다. * *  함양 상림 구경 후점심 먹으로 왔다.점심 식사는 상림 가까운 곳에서 해결  저렴한 정식깔끔하게 나와서 좋다.  식사 후학사루 보러 간다.상림에서 850m 정도 떨어져 있다.걸어서 갔다 오기로  군청 옆 초등학교 있고학교 안에 커다란 느티나무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 조선조 영남학파의 종조(宗祖)인 점필재 김종직선생이함양 현감으로 재임(1471 - 1475)할시에객사가 있었던 학사루 앞에 심었다고 전하는 나무로서수령은 약 1,0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며,높이는 21m이고, 가슴높이의 나무둘레가 9m이다.현재 우리나라에는 천년이상 된 나무가 60여 그루있는데그 중 25그루가 느티나무이고,13그루가 .. 2024. 9. 12.
중국 영화 속에 나올 것 같은 협곡 사이 숨은 암자, 주왕산 주왕암 2023. 11. 11. 청송 주왕산 . . 청송 주왕산 2번 왔었다. 2번다 산행을 먼저하고 협곡으로 내려오다보니 제대로 보지 못하고 내려왔다. 이번에 천천히 협곡을 즐기며 올라가 보려 한다. 주왕산 입구는 특이하다. 보통 국립공원 앞에는 상가가 철거되고 없는 데 이곳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상가지구도 상당히 길다. 좋다는 말이다. 들어가면서 지역특산물 구경도 하고 먹거리가 있는 지 등등 상가지구 지나오면 바로 대전사 나온다. 뒤편으로 기암이 멋지게 섰다. 부처님 손바닥? 역시 주왕산 대표 사진이다. 절집이 작지만 마당이 넓어 여유있는 절이다. 청송 대전사(大典寺)는 신라 문무왕(文武王)12년(672)에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창건한 사찰이다. 대전사의 이름은 주왕의 설화에서 주왕의 아들인 대전도군의 이름.. 2023. 11. 20.
경주 남산 둘레길 2 - 삼릉에서 통일전까지 - 삼존불, 창림사지, 탑곡마애불상군 찾아가는 길 2023. 10. 28. 경주 남산 둘레길 걷다. . . 통일전에서 칠불암으로 올라 용장마을로 내려왔다. 도로따라 걷다가 경애왕릉, 삼릉까지 둘러봤다. 아침 8시경 출발해서 삼릉까지 보고나니 오후 2시반이 넘었다. 배가 무척 고프다. 골병들겠다. 지나오는 길에 식당이 여럿 있지만 그래도 특이한 식당을 가고 싶었다. 검색한 게 다 맞는 게 아니란 걸 안다. 그래도.... 경주 농가 맛집 수정소반 이름부터가 정감있고 좀 특이할 것 같아서..... 음식은 깔끔하다. 맛은? 노코멘트. 다시 삼릉에서 길을 이어간다. 삼존불 찾아간다. 등산로와 만난다. 초소에 있는 국립공원공단 직원분에게 길을 묻는다. 이리 저리 가서 삼불사를 찾아가라는 데...... 삼불사는 안나오고 망월사가 나온다. 당황 망월사 뒤쪽으로 더 가.. 2023. 11. 7.
경주 남산 둘레길 1 - 칠불암 가는 길. 통일전에서 고위봉 올라 삼릉까지 2023. 10. 28. 경주 남산 둘레길(이야기 하나) 칠불암 가는 길 . . 경주 남산 산행이 아니라 둘레길 걷고 싶다. 남산문화유적지구 남산 주변으로 있는 문화재를 보면서 하루 정도 걸으면 좋겠다. 자료를 검색하니 남산 둘레길 있다. 정식적으로 난 길이 아닌 마니아들이 만들어 낸 길 남산 주변으로 문화재를 보면서 29km 정도 걷는 길 걸어보자 경주 남산 둘레길 걸어간 길 총 24.3km, 10시간 22분. 남산 둘레길 걷기 시작은 통일전으로 잡았다. 주차장이 무지 넓어서 좋다. 도는 방향은 시계방향이 좋다. 심장 가까운 곳으로 이정표에 칠불암 방향이 있다. 가을이 살짝 찾아온 길 첫번째 만난 문화유적 서출지 신라시대부터 있던 연못이다. 나는 서출지라고 하는 이유를 조금 알고 있어서 '서'자가 쥐를.. 2023. 11. 6.
경주 여행. 아름다움의 극치 불국사. 석축과 회랑의 멋진 조화 2023. 10. 15. 경주 여행 불국사 . . 경주 하면? 불국사 참 대단한 절이다. 갈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신기한 절 봐도 봐도 좋은 절 토함산 내려와서 불국사 구경하러 간다. 불국사 일주문 역시 이곳도 무료입장 현판 글자가 엄청 크다. 경주 토함산에 자리잡은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짓기 시작하여, 혜공왕 10년(774)에 완성하였다. 이후 조선 선조 26년(1593)에 왜의 침입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버렸다. 이후 극락전, 자하문, 범영루 등의 일부 건물만이 그 명맥을 이어오다가 1969년에서 1973년에 걸친 발굴조사 뒤 복원을 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경내에는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다보탑과, 석가탑으로 불리는 3층 석탑, 자하문으로 .. 2023.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