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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서

황매산 억새산행. 모산재 멋진 암릉, 은빛물결 억새평원

by 솔이끼 2020. 10. 27.

 

 

2020. 10. 25.

억새로 유명한 합천 황매산

철쭉으로도 유명함

 

09:20 모산재 주차장

주차 걱정이 되서 빨리 왔는데

주차장이 여유가 있다.

 

09:25 산행을 준비한다.

산행코스는 모산재주차장-모산재-억새평원-황매산

돌아오는 길은 올라가 보고 나서 결정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600m 걸어왔다.

영암사지 200m 인데 돌아오는 길에 보기로 하고

 

 

 

초반 흙길 올라간다.

 

 

 

전망이 터진 곳

경치가 기막히다.

반대편 능선 바위 능선이 환상적이다.

와!

누군가 그랬다.

명산은 자체로 아름다운 산이 아니라

바라볼 때 아름다운 산이 명산이라고......

 

 

 

가는 걸음이 느려진다.

바위가 나올 때마다 사진 찍느라고

 

 

 

모산재 올라가는 길은 바위를 올라가는 길이다.

 

 

 

오른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이런 풍경을 계속 보고 간다.

 

 

 

 

 

 

건너편 능선으로 산행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황매산 기적길"

모산재 주차장- 모산재-영암사지로 돌아오는 길이다.

 

 

 

가파른 계단도 오른다.

 

 

 

10:32 돗대바위

주차장 출발 후 1.4km, 1시간 정도 올랐다.

너무 여유롭다.

이왕 서서히 가는 길

쉬었다 간다.

간식 먹으며 멋진 경치 구경한다.

 

 

 

돗대바위에서 1시간 10분 정도 쉬었다.

너무 했나

 

11:42 모산재를 향해 출발

모산재까지 400m 정도 오른다.

 

 

 

요상하게 생긴 바위

 

 

 

 

 

 

 

 

 

11:56 모산재 도착

 

 

 

 

 

 

모산재에서는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황매산 철쭉평원 가는 길

모산재에서 황매산 정상까지는 4.1km

조금 멀다.

 

 

 

멋진 풍경

아! 영화의 한 장명이 떠오른다.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이런 곳에서 "연우야!"하고 불렀던 장면이 있었다.

 

 

 

황매산 주차장

산정 가까이 있다.

이런 매력에 애들 데리고 억새구경 철쭉구경 오기 좋은 곳이다.

 

 

 

12:26 황매산 억새평원

억새가 다 져버렸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직 좋다.

 

 

 

억새 은빛물결 장관이다.

 

 

 

 

 

 

 

 

 

산능선이 마치 왕릉같은 느낌을 준다.

 

 

 

 

 

 

 

 

 

 

 

 

풍경 자체가 예술이다.

그 안에 들어가 있으면 같은 예술 작품이 된다.

 

 

 

하늘계단

 

 

 

계단 힘들게 오른다.

 

 

 

13:15

하늘계단 끝에는 멋진 전망대 있다.

해발 1000m 란다.

 

 

 

황매산 정상 능선이 장관이다.

 

 

 

능선으로 난 큰 길

걷기에 좋다.

 

 

 

황매산성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풍경이 좋다.

파란 하늘 아래

꽃을 다 털어버린 억새밭

허전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풍경

 

 

 

아직은 여유가 있다.

 

 

 

정상 올라가는 길

엄청난 계단 길이 보인다.

 

 

 

계단 엄청나게 많다.

587개?

 

 

 

계단 중간 전망대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니

가파른 정상길이

억새평원을 하늘에서 내려본 것 같은 풍경으로 보여준다.

 

 

 

 

 

 

14:09 황매산 정상

계단을 오르고서도 한참 걸어왔다.

 

 

 

 

 

 

상봉 중봉 지나서 돌아내려가기로 한다.

 

 

 

중봉 가는 길

합천호가 멋지게 펼쳐진다.

 

 

 

늦은 점심 먹고 간다.

14:20~15:17

한 시간 가령 풍경 내려보며 점심을 먹었다.

 

 

 

 

 

 

가을 산

단풍이 들면 이런 풍경

화려하면서도 황량한 분위기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기분

 

 

 

 

 

 

내려가야 할 주차장 보인다.

 

 

 

15:39 갈림길

은행나무주차장까지 1.7km

완만한 내림길이다.

 

 

 

 

 

 

가을 노란 산국이 좋다.

 

 

 

16:19 은행나무 주차장

주차장 아저씨에게 모산재주차장 가는 길을 물으니 

도로를 따라 내려가란다.

 

잘못 선택?

너무 지루한 길이다.

 

 

 

17:24 영암사지

 

 

 

멋진 탑과 석등 둘러보고 나온다.

 

17:50 모산재주차장

산행을 마친다.

 

 

 

산행거리 길다.

시간도 많이 걸렸다.

쉬는 시간도 많았고, 사진 찍느라 서서히 걸었다.

너무 좋은 산

억새가 좋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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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20. 10. 25. 황매산 억새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