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따라서223 무등산 정상 개방. 지왕봉 멋진 봉우리 2019. 5. 11. 일년에 두번 개방한다는 무등산 정상 개방일 서둘러 왔는데도 주차장이 만차. 바로 앞 두대. 어쩌라고 돌아서 내려가는 데 길가에 주차를 하라고 배려해 준다. 감사. 무등산 정상 오르는 가장 짧은 길 무등산 옛길 2구간 서석대 1,000m 지점까지 3.9km 5월 싱그러움이 가득 묻어나는 길 숲과 햇살을 즐기며 걷는다. 의병장 김덕령 장군의 흔적도 지난다. 옛 군사도로 구간 멋진 길이다. 걷는 것 만으로 기분이 좋다. 쉬엄쉬엄 걸으면 더 좋다. 목교에서 군부대로 들어갈 수 있는 팔찌를 준다. 하루 7천명만 입장 가능하단다. 병꽃이 예쁘게 피었다. 서석대 멋진 바위병풍 서석대에서 바라본 장불재 무등산 정상 무등산 정상부는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이 있다. 가장 높은 곳이 천왕봉이다. 서.. 2019. 5. 17. 영산강 발원지 용소, 가마골 휴양림, 치재산 등산까지 2019. 4. 21. 담양 가마골생태공원 . 옛날부터 계곡에 그릇을 굽는 가마가 많다고 해서 "가마곡"이라 불렀단다. 그러다 "가마골"로 불려졌다. 영산강 발원지가 있는 곳 용이 승천하려고 했다는 용소가 있는 곳 그리고 등산로가 있는 곳 등산하러 간다. 매표소에서 입장료 내고 들어선다. 성인 3천원이다. 입장료가 비싸다. 산에 가려고 왔는데....... 오른편으로 첫번째 등산로 발견 용추1폭포가 있다고 해서 오른다. 계곡을 따라 가는 길 단풍나무가 새순을 내서 싱그럽다. 가을에 오면 멋진 단풍 보겠다. 용추1폭포 멋지다. 시원시원하다. 계곡을 따라 산길이 이어진다. 봄날 싱그런 계곡길이 좋다. 자주괴불주머니 꽃 계곡은 사방댐과 만나고 옆으로 난 넓은 길로 이어진다. 임도와 만난다. 임도를 따라 걸어간다.. 2019. 4. 29. 무등산. 동구다목적체육관에서 원효사까지 2019. 4. 20. 광주 무등산 무등산 서쪽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산행 시작은 동구다목적체육관이다. 지도에는 산길이 있는데... 빨간 리본 보이길래 따라 오른다. 묘지를 가로질러 산길이 보인다. 오르는 길 솔 숲이 좋다. 첫 봉우리 바랑산에 오른다. 정식등산로가 아니었다. 출입금지 지역이었다. 소태역에서 올라오는 길이 정식등산로다. 매봉 오른다. 반디지치가 예쁘게 피었다. 조팝나무꽃도 예쁘다. 커다란 바위에 동굴도 있다. 탑봉에 올라선다. 탑봉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 마집봉 올랐다. 서인봉 지난다. 아래가 중머리재다. 중머리재 중봉으로 바로 오른다. 중봉 오른다. 호랑버드나무 꽃 서석대 바위병풍 언제봐도 멋지다. 서석대 정상에 서다. 입석대 무너진 바위 입석대 장불재 규봉암 가는 길 진달래와 어울린.. 2019. 4. 26. 달마고도, 돌강을 건너는 아름다움 2019. 4. 14 해남 달마산 달마고도(達摩古道) 를 걷다. 해남 땅끝 언저리 달마산에는 달마고도가 있다. 미황사가 자리잡은 달마산 자락을 따라 걸어가는 길 총 길이 17.7km 그 아름다움 속으로 걸어간다. 달마고도는 미황사에서 시작한다. 남도 특유의 상록수들이 하늘을 가린 길을 들어선다. 숲이 싱그럽다. 상록수 반질거리는 잎이 더 생기가 넘친다. 숲길은 아주 편하다. 새로 만들었다는 길이 아주 오래된 길 같다. 대흥사까지 이어진 길도 있다. 임도와 만난다. 임도도 나름 매력있는 길이다. 벚꽃이 예쁘게 피었다. 와! 너무 아름다운 길 마음이 편해지는 길이다. 돌강이 흐른다. 돌강을 건넌다. 산에서부터 흘러내려온 돌들은 큰 강을 이루고 흐른다. 그 아래로 물소리 들린다. 봄! 돌강은 암괴류(岩塊流) .. 2019. 4. 25. 진달래 장관인 여수 영취산. 축제장에서 한바퀴 돌아오기 2019. 3. 31.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막바지 영취산으로 향했다. 축제장은 먹거리 장터가 열렸다. 음악이 크게 흘러나오고 사람들을 들뜨게 한다. 축제장 지나 산길로 들어선다. 정상까지 1.9km 등산객들이 많이 찾았다. 진달래가 장관 진달래 터널을 지난다. 산능선에 올라서니 멋진 풍경 펼쳐진다. 상암마을에서 올라오는 능선 영취산에는 여수산단이 있다. 골명재에 올라선다. 영취산에서 제일 높은 진례산 510m 봉우재로 내려감 도솔암 들렀더니 비빔국수 준다. 봉우재 돌고개 방향으로 2.8km 임도에 벚꽃이 만개했다. 진달래와 새순이 싱그럽다. 다시 축제장으로 왔다. . . . 길위에 서 있을 때 2019. 3. 31.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2019. 4. 12. 화순 용암산. 바위가 솟아오른 부드러운 산. 칠형제바위가 멋짐 2019. 3. 16. 화순 용암산 . 광주에서 보성가는 29번 국도. 능주를 지나면 좌측으로 멋진 바위산이 멀리 보인다. 산이름이 용암산(聳巖山). 바위가 솟아오른 산이다. 올라가보기로 한다. 용암사에서 원점회귀 산행 도로를 벗어나 한천면으로 향한다. 마을이 돌담이 남아있어 시골풍경이 정겹다. 큰 저수지 지나 용암사 방향으로 따라 간다. 산행 이정표 발견. 길가에 주차한다. “삼거리” 이정표에는 용암산 2.3km를 알려준다. 다른 길은 불암사 1.8km. 등산채비를 하고 용암사로 들어선다. 절집은 요사 2동과 대웅전. 아늑한 절집이다. 대웅전 구경하고 내려오는 데 스님이 식사하고 가란다. “산에 오르는 길인데요.” 대답한다. 스님은 산에서 내려오는 줄 알았단다. 시간이 11시를 넘어섰다. 좀 늦은 산행.. 2019. 4. 8. 장성 불태산. 암릉마다 전망대,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는 산 2019. 3. 9. 장성 불태산 . 작년 가을 담양 진원제에서 올랐다가 시간에 쫓겨 정상을 바로 앞에 두고 돌아섰던 산. 다시 찾는다. 불태산은 담양과 장성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산 이름에 부처 ‘佛’자가 들어가 있다. 산 자체가 부처라는 영험한 산인가? 약사암 방향으로 오른 길 오늘 산행은 장성 서동마을에서 시작한다. 불태산을 원점회귀할 수 있는 곳이다. 서동경로당 앞 공터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준비한다. 서동경로당 옆으로 난 길로는 마운데미로 오를 수 있다. 천봉 너머 불태산으로 이어진다. 그길로 내려오기로 하고 경로당 맞은편 시멘트도로로 올라선다. 주능선까지 1.7km 정도 거리다. 시멘트도로 조금 올라서니 커다란 묘가 나온다. 묘 뒤로 오르면 벌목하기 위해 낸 거친 길이 있다. 주변은 벌목을 .. 2019. 3. 11. 무등산. 산허리 걸친 규봉암, 주름치마 펼친 서석대 2019. 2. 24 광주 무등산 . 날이 풀렸다. 봄. 주변 풍경은 겨울인데 느껴지는 공기는 봄이다. 2월도 한참을 달려간다. 날이 좋다. 무등산옛길에 밀려난 옛길 무등산. 산길 좋고 산행하는 기분 좋은 산. 원효사로 향한다. 구불구불 들어가는 도로가 좋다.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코스는 꼬막재로, 규봉암 거쳐 장불재 지나 서석대 오른다. 옛길 따라 내려올 계획. 좀 긴 거리지만 여유 있는 산행을 하고 싶다. 상가지대를 지나고 국립공원 원효분소를 지난다. 해발 370m. 숲길로 들어선다. 꼬막재까지 2km 오름길이다. 숲이 싱그럽다. 지금은 등산객 발길이 많이 줄었지만 서석대로 바로 오르는 무등산 옛길이 생기기 전에는 무등산 주 등산로였다. 꼬막재 오르는 길 오랜 시간 사람들 발길로 다져진 .. 2019. 3. 7. 겨울 운해가 아름다운 순창 회문산. 명당이라는 또 다른 이름 2018. 12. 16. 순창 회문산 명당이자 격전지였던 산 날씨가 무척 흐리다. 곧 눈이 쏟아질 것 같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순창 회문산(回文山, 837m)으로 향한다. 회문산은 경관이 멋진 산은 아니지만 유명한 산이다. 풍수지리에서 명당으로 회자되기도 한다. 회문산은 구 한말 최익현과 임병찬 등 의병들이 활동하던 곳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중 빨치산이 점거하였던 곳으로도 이름나 있다. 이태의 체험소설 「남부군」무대였던 곳. 당시 빨치산 전북도당 사령부가 있었다. 눈이 오는 겨울 산 속으로 걸어가는 길 기어이 눈이 내리고 만다. 산행 들머리는 덕치면 소재지다. 우체국 옆에 돌로 쌓은 망루가 있다. 소설 「남부군」속에 나오는 풍경이 연상된다. 저 위에 기관총을 올려놓고 넓은 들을 가로지르는 빨치산들을 방어.. 2018. 12. 26. 30년이 흐른 후 다시 걸은 무등산. 깃대봉에서 새인봉까지 2018. 12. 14. 광주 무등산 조선대학교 깃대봉에서 바람재로 무등산을 찾아간다. 시내버스를 타고 조선대학교로 향한다. 세월이 많이 흘러 이제는 학교 안으로도 버스가 다닌다. 무등산 오르려면 원효사나 증심사로 가야하는데, 왜 조선대학교? 예전 젊은 날 무등산 올라 다녔던 길을 다시 가보고 싶었다. 무등산이 흘러내린 자락에 조선대학교가 있다. 조선대학교는 무등산 끝자락에 있다. 조선대학교 상징인 뾰족뾰족한 본관 건물 옆으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오른다. 광주 시내가 내려다보인다. 시멘트 포장길 끝나는 곳에는 체육공원이 있다. 날씨가 풀려서 시민들이 운동을 즐기고 있다. 이정표는 200m 더 가면 깃대봉이라고 알려준다. 깃대봉은 작은 언덕이다. 팔각정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산길은 완만하게 이어진다. .. 2018. 12. 24. 겨울 억새가 아름다운 영남알프스. 천황산과 재약산 2018. 12. 8. 밀양 천황산과 재약산 배내고개에서 능동산으로 날이 춥다. 겨울이 깊어간다. 양산과 밀양 일대 1,000m급 산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다. 산들이 모여 고원을 이루고, 초원이 펼쳐져 마치 알프스 같다고 해사 영남알프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지명에 외국의 유명 장소를 빌려온 이름은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짝퉁같은 느낌? 오늘 산행은 영남알프스 구간 중 능동산, 천황산, 재약산 구간을 걸어간다. 가지산 석남사를 지나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배내고개가 나온다. 차에서 내리니 한기가 온 몸을 파고든다. 겨울. 영하로 내려간 추운 날씨. 얼마 전 산행 생각으로 겉옷 벗고 나섰다가 추워 죽는 줄. 올라가는 길 멈추고 옷을 챙겨 입는다. 능동산으로 오르는 길. 정상.. 2018. 12. 22. 소나무 숲이 멋진 산. 거창 금귀봉과 보해산 2018. 12. 2. 거창 금귀봉과 보해산 작은 산골마을에서 금귀봉으로 거창 보해산(普海山, 912m)으로 향한다. 산 이름이 특이하다. 넓은 바다 같은 산이라. 근처는 바다를 볼 수 없는 내륙인데. 등산로는 금귀봉과 보해산을 연계해서 산행을 한다. 산행시작은 거기 삼거리다. 조금 지나면 내장포. 산골 작은 마을. 금귀봉 이정표를 확인하고 산길로 들어선다. 상수리나무 잎들이 산길을 덮고 있다. 등산로는 완만하다. 소나무 숲길을 만난다. 빽빽이 자란 소나무들은 키가 크다. 산길은 소나무 사이로 이어진다. 솔향 맡으며 숲길을 걷는다. 금귀봉까지 4.1km. 쉬엄쉬엄 오른다. 추울 거라고 단단히 준비를 하고 왔는데. 날은 덥다. 땀이 송송 맺힐 때쯤 능선으로 올라선다. 가파르게 올라서니 산정 넓은 터가 나온.. 2018. 12. 21. 무등산을 바라보는 산 화순 만연산 2018. 11. 25. 화순 만연산 정약용 선생이 책을 읽었던 만연사 화순 읍내 뒤편으로 우뚝 선 산이 있다. 만연산(萬淵山)이다. 산에 큰 연못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산 아래에는 큰 저수지가 있다. 만연산에는 만연사가 있다. 고려 때 1208년 만연선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그전에는 나한산(羅漢山)이었는데 산 이름도 만연산으로 바뀌었다. 한때 다산 정약용이 부친인 화순현감을 따라 내려와서 잠시 머물렀던 절이다. 산행은 만연사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산행 안내도에는 전혀 기대하지 않은 산길이 있다. 만연산 오감연결길. 만연사에서 큰재까지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다. 정상으로 오르려던 계획을 변경하여 오감길을 걷기로 한다. 따사로운 늦가을 햇살을 받으며 걷는 오감이 열린 길 늦가을 산사는 조용하다. 사사를 .. 2018. 12. 20. 늦가을 산행. 아름다운 절 선암사를 품은 조계산 2018. 11. 17. 순천 조계산 선암사 아름다운 절집이 있는 조계산 순천에는 조계산이 있다. 산 이름이 불교적이다. 조계산 아래에는 조계종 3대 사찰인 송광사가 있다. 산 너머에는 또 다른 절집이 있다. 태고종 본산인 선암사다. 절집은 송광사가 크지만 보는 맛은 선암사가 좋다. 우리나라 사찰은 대부분 한국전쟁 때 불탔다. 이민족간 침략전쟁은 그 나라 문화유산을 파괴한다. 그러나 한국전쟁은 동족 간 전쟁이었고, 종교전쟁이 아닌 이념전쟁이었다. 왜 절을 불태웠을까? 그 중 살아남은 절들이 몇 개 있다. 불태우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문화유산인 절집을 지킨 군인과 경찰들이 있었다. 그 분들이 있었기에 화엄사, 선운사 등이 옛 모습 그대로 남을 수 있었다. 선암사도 한국전쟁 통에 살아남아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 2018. 12. 19. 고흥 팔영산. 하얀 바위봉우리마다 단풍이 물든 산 2018. 10. 27. 고흥 팔영산 팔영산. 1봉에서 8봉, 그리고 깃대봉과 선녀봉 전라남도에는 험한 바위산이 둘 있다. 하나는 너무나 유명한 영암 월출산. 또 하나는 아는 사람만 아는 고흥 팔영산이다. 둘 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고흥 팔영산은 해발 높이는 608m다. 팔영산은 전라남도 도립공원으로 관리되다가 201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로 지정되었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한마디로 멋지다. 팔영산(八影山)은 이름에서 보이듯 산정 능선에 8개의 바위 봉우리들이 손가락처럼 펼쳐져 있다. 그리고 양쪽으로 봉우리가 하나씩 더 있어 10개의 봉우리를 갖고 있다. 보통 등산코스는 능가사에서 1봉으로 올라 깃대봉까지 9개 봉우리를 거쳐서 다시 능.. 2018. 11. 5.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