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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서

순창 채계산. 소나무 숲길, 아찔한 출렁다리, 여유로운 섬진강

by 솔이끼 2020. 4. 24.

2020. 4. 18.

순창 채계산

3월 27일  270m  출렁다리가 개통되었단다.

궁금타

산높이 기껏해야 360m

편안한 산행을 기대

 

 

 

산행 코스가 원점회귀는 안된다.

별 수 없이 차를 두대 이용

산행 종점인 신촌교에 차를 한대 두고

책암교로 이동

 

산행코스는 유등 책암교에서 시작

금돼지굴봉 -> 당재 -> 채계산 송대봉 ->출렁다리 -> 책암산 -> 남산 -> 신촌교까지

12km, 6시간 정도 예상한다.

 

 

 

유등 책암교 건너 산길이 시작

데크로 잘 정비되어 있다.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입니다."

소나무 숲길이 끝내준다.

산길도 넓어 걷기에 좋다.

 

 

 

너무너무 멋진 길

 

 

 

전망대에서 쉬었다 간다.

 

 

 

너무나 편한 소나무 숲길

 

 

 

금돼지굴봉

실망

이름 만큼 멋진 봉우리를 기대했는 데

 

 

 

송대봉이 건너 보인다.

 

 

 

당재

무량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책암교에서 5.1km 거리다.

길이 좋아 너무 쉬엄쉬엄 왔다.

 

 

 

 

 

 

채계산 釵笄山 송대봉 360m

한자가 어렵다.

비녀채, 비녀계

비녀산이다.

 

 

 

채계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풍경

아래로 흐르는 강이 섬진강

 

 

 

건너편 산 봉우리들이 멋지다.

 

 

 

 

 

 

채계산 암릉 구간

안전시설이 잘 되어있다.

 

 

 

바위 암릉 길도 멋지고

발 아래 풍경들도 멋지다.

 

 

 

 

 

 

 

 

 

 

 

 

 

 

 

 

 

 

 

 

 

채계산 출렁다리 도착

아!

건너갈 수 없다.

코로나로 관광객이 너무 많이 와서 막아놨단다.

 

 

 

건널 수 없어 아쉽

구경만 한다.

구름다리라는 말이 더 좋은데

 

 

 

 

 

출렁다리 건너면 바로 건너편인데

아래 도로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간다.

책여산을 향해

 

 

 

출렁다리 오르는 길은 양쪽다 나무 계단이다.

힘들지 않게 잘 만들어 놓았다.

 

 

 

출렁다리 전망대 올라서서 출렁다리 내려다본다.

 

 

 

책여산 冊如山 361m

이곳은 남원 땅?

 

 

 

아슬아슬한 길을 따라 내려간다.

 

 

 

오른쪽 쭉 늘어진 능선 끝이 마지막 봉우리 남산이다.

 

 

 

옥녀꽃대

 

 

 

임도로 내려섰다가 남산으로 오른다.

다시 소나무 숲길이 좋다.

 

 

 

남산

 

 

 

내려오다 보면 정자도 있다.

 

 

 

석곽

오수천을 마주보고 선다.

멋진 풍경

 

 

 

산행 들머리 신촌교

강변으로 멋진 데크길이 있는 데 막아 놓았다.

 

 

 

산행 거리 11km 정도

7시간 40분이나 걸렸다.

정말 쉬엄쉬엄

경치가 너무 좋아 자주 쉬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결론은

정말 좋은 산

정말 멋진 산

힘들지 않은 산

 

아쉬운 것은

일직선으로만 가야 한다는 것

되돌아 오기 힘들다는 것

 

신촌교에 주차해 논 차로 책암교까지 빽

산행을 마친다.

 

소나무 향에 잔뜩 취한 하루

봄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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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20. 4. 18. 순창 채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