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90 호미곶이 동쪽 끝은 아니었네? 해파랑길 14코스, 과메기 말리는 풍경이 있는 길 2023. 11. 18. 호미반도 둘레길 5코스 해파랑길 14코스 호미곶에서 구룡포까지 걸어간 길 . . 호미반도 둘레길 북쪽 걸었다. 도구해수욕장에서 호미곶까지 이번에는 이어서 구룡포까지 가보고 싶다. 날을 잡았는 데 바람이 엄청 분다. 갈까 말까 고민하다. 바닷바람 시원하게 맞지 하고 출발한다. 포항역에서 9000번 버스타고 호미곶에서 내렸다. 날이 무척 춥다. 호미곶 광장도 썰렁하다. 바다에서 손 들고 벌 받고 있는 '상생의 손' 힘들어 죽겠다. 주먹 좀 쥐었다 피었다 하면 안될까? 호미곶을 뒤로 하고 출발 아! 후회 가는 방향을 잘 못 잡았다. 해를 보고 간다. 바다는 반짝거리는 데 바다색이 영....... 파도 거칠다. 대보1리 지난다. 파도 구경하면서 걷는다. 강사2리 마을 지난다. 해안길이라.. 2023. 11. 22. 중국 영화 속에 나올 것 같은 협곡 사이 숨은 암자, 주왕산 주왕암 2023. 11. 11. 청송 주왕산 . . 청송 주왕산 2번 왔었다. 2번다 산행을 먼저하고 협곡으로 내려오다보니 제대로 보지 못하고 내려왔다. 이번에 천천히 협곡을 즐기며 올라가 보려 한다. 주왕산 입구는 특이하다. 보통 국립공원 앞에는 상가가 철거되고 없는 데 이곳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상가지구도 상당히 길다. 좋다는 말이다. 들어가면서 지역특산물 구경도 하고 먹거리가 있는 지 등등 상가지구 지나오면 바로 대전사 나온다. 뒤편으로 기암이 멋지게 섰다. 부처님 손바닥? 역시 주왕산 대표 사진이다. 절집이 작지만 마당이 넓어 여유있는 절이다. 청송 대전사(大典寺)는 신라 문무왕(文武王)12년(672)에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창건한 사찰이다. 대전사의 이름은 주왕의 설화에서 주왕의 아들인 대전도군의 이름.. 2023. 11. 20. 청송 주왕산. 협곡따라 걷는 길, 가메봉 올라 주봉으로 내려오기 2023. 11. 11. 청송 주왕산 오르다. . . 청송 주왕산 2번 와밨다. 그래도 또 가보고 싶은 산이다. 가을 단풍이 잘 들었을까? 궁금했다. 그래서 찾아갔다. 아! 늦었다. 산은 색을 통일해가고 있었다. 바위색으로 9시경 주차장에 도착했는 데 벌써 주차장이 차 간다. 날씨가 추워 한산할 거라 생각했던 게 나만의 생각이었다. 주왕산에는 날이 추워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 왔다. 상가지구 조금 올라가니 멋진 바위배경 보인다. 주왕산에 들어선 기분이다. 슬로시티 상징인 달팽이 조형물 있다. 주왕산(周王山)은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경북 제일의 명산으로 산의 모습이돌로 병풍을 친것 같다하여 옛날에는 석병산(石屛山)이라 하였습니다. 주왕산은 신라말부터 주왕이 은거하였던 산이라 하여 .. 2023. 11. 17. 포항 오어지 둘레길. 7km 호수 둘레길, 단풍으로 옷 갈아입을 준비 중 2023. 11. 5. 포항 오어지 둘레길 걷다. . . 운제산 올라갔다 내려왔다. 오어지 둘레길이 유혹한다. 온 김에 둘러보고 가자. 오어지 둘레길은 오어사에서 시작한다. 포항 오어사(浦項 吾魚寺)는 신라 26대 진평왕(579~632)대에 창건된 사찰로 당초에는 항사사(恒沙寺)라 불렀으나 원효대사(元曉大師)와 혜공선사(惠空禪師)가 이곳에서 수도할 때 법력(法力)으로 개천의 고기를 생환토록 시합을 하였는데 그 중 한 마리는 살지 못하고 다른 한 마리는 살아서 힘차게 헤엄치는지라, 그 고기가 서로 자기가 살린 고기라고 하여 「나 “오(吾), 고기어(魚)」자를 써서 오어사(吾魚寺)라 하였다고 한다. - 포항시 소개글에서 - 오어지 둘레길 안내판 7km로 2시간 소요된단다. 오어지가 만들어진 때는 1964년이.. 2023. 11. 10. 포항 운제산 오어사. 벼랑위에 선 암자 자장암. 산책하듯 오른 운제산 2023. 11. 5. 포항 운제산 오어사 가다. 단풍은 아직 . . 포항에 오어사라는 절 있다. 절 이름이 특이하다. 포항 12경 중 3경으로 '운제산 오어사 사계'가 있다. 그럼 운제산도 오르고 가을 단풍구경 가볼까? 오어사 도착하니 주차장은 차고 뒤편 노지 주차장으로 안내한다. 주차를 하도 되돌아 나온다. 오어사 입구가 이렇게 생겼다. 아니 계곡 옆에 절 집이 들어오는 방향도 아니고 계곡을 바라보고 돌아 앉았다. 누하진입(樓下進入) 절로 들어가는 문 누각 아래에서 계단을 오르며 들어가는 방식 누하진입은 기분이 좋다. 계단을 오르면 대부분 대웅전이 서서히 드러나는 구조다. 다 오르면 마당이 펼쳐지는 시원한 느낌 포항 오어사(浦項 吾魚寺) 신라 26대 진평왕(579~632)대에 창건된 사찰로 당초에는 .. 2023. 11. 9.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다 들른 카페. 테트라블럭 2023. 11. 4.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다 테트라블럭에서 커피 마시다. 해안길 걷다 입암마을 들어서니 파란색 테트라포드로 장식한 카페 있다. 안으로 들어서니 통창으로 바다 보인다. 커피에 간단하게 먹으려 했는 데 생각외로 음식도 준비된다. 음식 기다리는 동안 풍경감상한다. 음식을 시켰다. 빠네크림 파스타 13,900원 쪽파베이글 샐러드 10,900원 커피 세트로 시키면 하나당 3천원 추가 빠네크림 파스타 나왔다. 와! 양이 너무 많다. 어떻게 다 먹지? 쪽파베이글 샐러드 이것도 만만치 않다. 이렇게 양이 많으면 하나 시켜서 둘이 나눠 먹을 텐데 맛은? 평가하지 않는다. 음식은 눈으로 먹는 거라고 생각 한다. 아직 이런 퓨전음식 평가할 만큼 많이 먹어보지 못했다. 독특한 풍경이다. 테트라포드를 장식용.. 2023. 11. 9. 포항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멋진 기암괴석과 파도소리 즐기는 24.7km 2023. 11. 4.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걷다. . . 포항하면 떠오르는 곳 당연 호미곶 호미곶이 있는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있단다. 걸어봐야 겠지? 포항역에서 9000번 시내버스 탔다. 청림동에서 내려야 하는 데 버스 내리는 곳 놓쳤다. 여기가 어딜까? 등산앱 켜고 길을 찾는다. 가다보면 길이 막히고 돌아가고 하다 도구해수욕장 입구 찾았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시작하는 곳 도구해수욕장 풍경이 특이하다. 차박하는 사람들 많다. 나도 하루 시간 내봐야겠다. 해수욕장 소나무 숲 바람에 한방향으로 기울었다. 걷는 몸도 기울어진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해맞이와 석양이 아름다운 천혜의 해안을 따라 파도소리를 들으며 걷는 힐링로드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은 한반도 지도에서 일명 호랑이 꼬리 부분으로 영일만을 끼고.. 2023. 11. 9. 포항 철길숲과 불의 정원. 폐철도 숲길과 24시간 꺼지지 않는 불 2023. 11. 3. 포항철길숲 걸었다. 불의 정원 보다. . . 포항 철길숲도 걸어보고 싶고 불의 정원이 있다는 데 가보고 싶었다. 불의 정원 근처에 주차를 하고 철길숲으로 들어섰다. 철길숲&불의정원 약 100년간 포항을 달리던 기찻길이 시민친화공간으로 재탄생 한 도시숲 약 100년간 기차가 달리던 남구 효자역과 옛 포항역 사이 4.3km 구간이 2015년 KTX포항역 이전으로 폐철도가 된 유휴부지가 시민친화공간인 도시숲으로 탈바꿈되어 도심속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이 도시숲은 자전거 도로, 실개천, 인공폭포와 조형물로 조성되어있다.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에 왕벚나무, 노거수,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4천8백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도심의 허파와 같은 기능과 함께 .. 2023. 11. 8. 포항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산책하듯 오른 산 2023. 10. 29. 포항 도음산 오르다. . . 포항에 산이 몇개 있다. 내연산, 비학산, 운제산 높지는 않지만 도음산도 있다. 도음산 찾아간다. 도음산 등산로 입구에는 산림문화수련장이 있다. 애들과 함께하는 시민들이 많다. 가을 햇살 좋다. 도음산(禱蔭山)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과 신광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중턱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된 사찰인 천곡사가 자리 잡고 있다. 도음산에 위치하고 있는 산림문화 수련장은 포항도심에서 10~20분이내 접근 할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가족단위 산책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 수련장은 1992년까지 포항시민을 위한 상수원으로 활용하여 왔으나 1998년 태풍으로 저수지 재방이 유실되면서 저수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자 2004.. 2023. 11. 8. 경주 남산 둘레길 2 - 삼릉에서 통일전까지 - 삼존불, 창림사지, 탑곡마애불상군 찾아가는 길 2023. 10. 28. 경주 남산 둘레길 걷다. . . 통일전에서 칠불암으로 올라 용장마을로 내려왔다. 도로따라 걷다가 경애왕릉, 삼릉까지 둘러봤다. 아침 8시경 출발해서 삼릉까지 보고나니 오후 2시반이 넘었다. 배가 무척 고프다. 골병들겠다. 지나오는 길에 식당이 여럿 있지만 그래도 특이한 식당을 가고 싶었다. 검색한 게 다 맞는 게 아니란 걸 안다. 그래도.... 경주 농가 맛집 수정소반 이름부터가 정감있고 좀 특이할 것 같아서..... 음식은 깔끔하다. 맛은? 노코멘트. 다시 삼릉에서 길을 이어간다. 삼존불 찾아간다. 등산로와 만난다. 초소에 있는 국립공원공단 직원분에게 길을 묻는다. 이리 저리 가서 삼불사를 찾아가라는 데...... 삼불사는 안나오고 망월사가 나온다. 당황 망월사 뒤쪽으로 더 가.. 2023. 11. 7. 경주 남산 둘레길 1 - 칠불암 가는 길. 통일전에서 고위봉 올라 삼릉까지 2023. 10. 28. 경주 남산 둘레길(이야기 하나) 칠불암 가는 길 . . 경주 남산 산행이 아니라 둘레길 걷고 싶다. 남산문화유적지구 남산 주변으로 있는 문화재를 보면서 하루 정도 걸으면 좋겠다. 자료를 검색하니 남산 둘레길 있다. 정식적으로 난 길이 아닌 마니아들이 만들어 낸 길 남산 주변으로 문화재를 보면서 29km 정도 걷는 길 걸어보자 경주 남산 둘레길 걸어간 길 총 24.3km, 10시간 22분. 남산 둘레길 걷기 시작은 통일전으로 잡았다. 주차장이 무지 넓어서 좋다. 도는 방향은 시계방향이 좋다. 심장 가까운 곳으로 이정표에 칠불암 방향이 있다. 가을이 살짝 찾아온 길 첫번째 만난 문화유적 서출지 신라시대부터 있던 연못이다. 나는 서출지라고 하는 이유를 조금 알고 있어서 '서'자가 쥐를.. 2023. 11. 6. 울릉도 성인봉 일출 보러 오르다. 대원사에서 성인봉 왕복 2023. 10. 26. 울릉도 성인봉 오르다. . . 울릉도 멋진 섬이다. 이전에 왔을 때 성인봉 오르지 못했다. 오늘은 꼭 성인봉 올라야겠다. 일출도 봐야겠다. 성인봉 등산코스를 찾으니 도동에서 오르는 길이 보편적이다. 숙소도 도동에 있으니 고민 없이 도동에서 바로 오르는 길로 4시20분 숙소에서 위쪽만 보고 오른다. 가다보면 등산로 나오겠지. 이정표 보인다. 오늘갈 코스는 대원사에서 성인봉 왕복이다. 사실 대원사코스지만 대원사 들르지 않는다. 성인봉으로 바로 직진 성인봉까지 4.1km 시멘트도로 따라 오른다. 윽! 엄청 힘들다. 경사가 어마어마 차로 올라가기도 힘들겠다. 가파른 길이 길기도 하다. 여기서 진 다 빼겠다. 등산로 좀 만들어 주세요. 임도가 끝나고 산길로 들어선다. 이정표가 이상하다. .. 2023. 11. 3. 울릉도 들어가다. 행남등대길 걷다 털머위향에 빠지다. 2023. 10. 25. 울릉도 여행하다. . . 울릉도 먼 섬이다. 가기 힘든 섬이다. 그래서 더 가고 싶다. 포항에서 아침 여객선 탔다. 10:20 울릉도에 도착하니 13:10 반나절 지났다. 점심 먹으로 갔다. 사동항 근처에 중국음심점 갔다. 우동 시켰는데 앵그리버드가 꼬나보고 있다. 이놈 이게 귀여운 건 지 화내고 있는 건 지 국물 맛이 좋다. . . 울릉도 일주한다. 관음도는 패스하고 더 가니 삼선암 나온다. 육지에서 보기 힘든 모습이다. 제주도 외돌개보다 더 멋지다. 우뚝선 바위가 너무나 당당하다. 삼선암 바라보는 도로변에 해국이 만발했다. 왜이리 예쁜지. 울릉도에 핀 해국 보라색이 열정적이다. 천부쪽을 지나 멋진 카페를 찾아간다. 울라 울릉도 고릴라 참 익살맞다. 뭐 보고 있니? 카페 있다... 2023. 11. 2. 동해 추암 일출. 순례자 여정이 잠시 멈추는 시간. 2023. 10. 21. 동해 추암 일출을 보다. . . 추암 근처 숙소를 잡고 하루를 잤다. 일출 시간에 맞춰 추암해변으로 나왔다. 아름다운 일출을 기대하면서..... 일출을 기다린다. 바다 끝에 붉은 기운이 오른다. 점점 붉어지는 바다와 하늘 빛오름? 해변 흔들의자에 앉아 바다 바라본다. 해가 구름사이로 빼꼼 해뜨는 시간 경건해지는 시간 무언가를 갈구하는 시간 바다에서 올라서면 해는 떴다고 한다. 하지만 해는 여전히 뜨고 있는 중이다. 붉은 기운이 온 세상을 감쌀 때 기러기 손님도 있다. 먹을 게 뭐가 있다고 부지런하다. 해는 떠도 할 게 남았다. 많은 것을 말해야 한다. 기러기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 먹이활동 열심이다. 해는 떳고 파도는 일고 해변은 좋다. 해변 발자국 남기고 있다. 그 위에 발자국.. 2023. 11. 2. 삼척 미인폭포 보러 가는 길. 태백 구문소 지난다. 2023. 10. 20. 삼척 구문소와 미인폭포 보다 . . 삼척 여행 2주만에 다시 왔다. 미인폭포를 다시 보고 싶어서... 이번에는 가는 길에 구문소 거쳐 간다. 앞전에 구문소 못 봐서 조금 아쉬웠다. 구문소 문을 구한다? 9개의 문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생각난 건데 구멍소가 구문소가 되지 안았을까? 하는 유추도 해본다. 낙동강 상류 황지천의 강물이 마치 큰 산을 타고 석문을 만든다는 뜻에서 따온 이름의 구문소. 산을 뚫고 흐른다는 뜻에서 뚜루내라는 순우리말의 지형 이름도 갖고 있다. 구문소의 높이는 30m, 넓이는 30㎡ 정도 되는 커다란 석회동굴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예로부터 시인, 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구문소의 자개루에서는 마당소, 삼 형제 폭포, 닭벼슬바위.. 2023. 11. 1. 이전 1 ··· 5 6 7 8 9 10 11 ··· 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