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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소나무숲길. 미인송 보러 올라간 가족탐방로 코스 2023. 10. 20.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걷다. . . 2주 전 동해안 여행 겸 금강소나무숲길을 걸었다. 가족탐방로를 가려 했는 데 예약이 다 되어 못 갔다. 이번에는 평일이라 예약에 여유가 있었다. 예약했다. 금강소나무숲길 가족탐방로 9시 40분까지 산림수련관 집결 해설사 동행하고 출발하는 코스 오늘은 4팀이나 된단다. 평일인데도 신청자가 많다. 출발 가족탐방로는 왕복 5.3km,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점심은 돌아와서 먹는 걸로 도로를 따라가다 계곡 건넌다. 숲으로 들어서니 가을 가득 담겨 있다. 완만한 숲길을 걷는다. 가족탐방로라 쉬운 길이라 생각하고 어머니 모시고 걷는다. 그런 대로 걸을만 하다. 갈림길 지난다. 가다가 해설사분이 설명을 해 주신다. 해설사에게 양해를 부탁하고 좀 뒤쳐서서 걷.. 2023. 11. 1.
포항 명소 여행하기. 호미곶, 영일대, 스페이스워크. 점심은 구룡포홍게칼국수 2023. 10. 19. 포항 명소 여행하기 . . 어쩌다 포항 살다보니 포항에 가족을 초청했다. 포항 여행에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아마 호미곶이지 않을까? 포항 사람이라면 추천하는 곳은? 영일대해수욕장과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다음으로는 동해바다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포항 해변 정도 . . 호미곶 가기 전 식사를 해야 해서 구룡포 들렀다. 점심으로 칼국수 정도면 괜찮겠지. 구룡포 홍게 칼국수 칼국수에 홍게가 들어가니 일단 포항음식 인증 밑만찬은 정말 단순 깍두기와 배추김치 칼국수 나왔다. 1인당 홍게 한마리 들어있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 홍게와 눈 맞춤한다. 홍게는 꺼내서 먹기 좋게 손질해 준다. 백합도 들어있다. 맛은? 홍게는 사실 먹을 게 없다. 국물용 정도 백합은 적지만 그런대로 맛을 느낀다. 가.. 2023. 10. 31.
경주 여행. 아름다움의 극치 불국사. 석축과 회랑의 멋진 조화 2023. 10. 15. 경주 여행 불국사 . . 경주 하면? 불국사 참 대단한 절이다. 갈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신기한 절 봐도 봐도 좋은 절 토함산 내려와서 불국사 구경하러 간다. 불국사 일주문 역시 이곳도 무료입장 현판 글자가 엄청 크다. 경주 토함산에 자리잡은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짓기 시작하여, 혜공왕 10년(774)에 완성하였다. 이후 조선 선조 26년(1593)에 왜의 침입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버렸다. 이후 극락전, 자하문, 범영루 등의 일부 건물만이 그 명맥을 이어오다가 1969년에서 1973년에 걸친 발굴조사 뒤 복원을 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경내에는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다보탑과, 석가탑으로 불리는 3층 석탑, 자하문으로 .. 2023. 10. 29.
경주 토함산. 탑골에서 올라 석굴암 보고 불국사로 내려오는 길 2023. 10. 15. 경주 토함산 오르다. . . 토함산은 엄청 유명한 산인데 막상 가보지 못했다. 정상부분 너무나 유명한 석굴암은 몇 번 가 봤지만 토함산 정상에 서보지 못했다. 가보고 싶었다. 송창식의 '토함산'이라는 너무나 유명한 노래 처럼 한발한발 걸어서...... 토함산을 원점회귀 하려면 코오롱호텔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면 좋다.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이정표는 따로 없고 작은 팻말 몇개 붙었다. 탑골이라더니 정말 멋진 탑이 있다.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경주 마동 삼층석탑이다. 불국사 서북쪽 언덕의 밭 가운데에 서 있는 탑으로,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은 4매, 위층 기단은 8매의 돌로 짜여져 있다. 각 층 모두 모서리에 하나씩, 가운데.. 2023. 10. 27.
경주 야경 멋진 곳. 동궁과 월지 밤풍경 2023. 10. 14. 경주 야경 동궁과 월지를 걷다. . . 경주 여행 꼭 보고 싶었던 것 있다. 동궁과 월지 야경을 보고 싶었다. 첨성대와 월성 근처에 동궁과월지가 있다. 차를 회수하기 위해 시내 공영주차장으로 되돌아 갔다. 저녁 먹으며 밤이 되도록 기다렸다. 동궁과 월지로 향했다. 주차장이 만차다. 한참을 기다려 주차를 했다. 매표를 한다. 3천원이다. 매표를 하고 들어서니 깜놀 엄청난 사람들이 궁 안에 들어차 있다. 다 같은 마음으로...... 동궁과 월지는 복원된 곳이다. 東宮과 月池 예전에는 안압지라고도 했었다. 그런데 이름이 바뀌었다. 안압지 서쪽에 위치한 신라 왕궁의 별궁터이다.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 2023. 10. 24.
경주 신라 천년고도를 걷다. 계림, 향교, 월정교, 월성 2023. 10.14. 경주 여행 계림, 경주향교, 월정교, 월성을 걷다. . . 첨성대를 구경했다. 꽃밭이 있어 즐거웠다. 꽃밭으로 갔다가 되돌아왔다. 계림으로 이어진 길을 들어선다. 계림 가는 길 고분들이 여전히 많다. 옛 신라는 월성과 대궁 사이 주작대로를 놓고 한쪽에는 고분을 배치했단다. 계림(鷄林)으로 들어선다. 말그대로 숲이다. 계림은 경주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가 태어난 곳이라는 전설을 간직한 숲이다. 원래 신라를 건국할 때부터 있던 숲으로, 시림(始林)이라고 하던 것을 알지가 태어난 뒤로 계림(雞林)이라 하였다. 탈해왕 4년(60)에 왕이 금성 서쪽 시림 숲 사이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리고 온통 환한 빛으로 가득하여, 날이 밝은 후 신하를 보내어 살피도록 하였다. 신하가 시림에 이르러 보니 .. 2023. 10. 22.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해바라기 꽃밭 속으로 2023. 10. 14. 경주 여행 첨성대 보다. . . 고분여행을 한 대릉원에서 길 하나 건너면 첨성대다. 경주여행이 좋은 건 걸어서 가다보면 문화유적이다. 첨성대 예전에는 유료 입장이었는 데 무료다 그러고 주변을 꽃밭 조성해 놓았다. 첨성대 멋진 탑이다. 천문을 관측하는 탑?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신라시대의 천문관측대로,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基壇部)위에 술병 모양의 원통부(圓筒部)를 올리고 맨 위에 정(井)자형의 정상부(頂上部)를 얹은 모습으로 높이는 약9m이다. 원통부는 부채꼴 모양의 돌로 27단을 쌓아 올렸으며, 매끄럽게 잘 다듬어진 외부에 비해 내부는 돌의 뒷뿌리가 삐죽삐죽 나와 벽면이 고르지 않다. 남동쪽으로 난 창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막돌로 채워져 있고 위쪽은 정상까지 뚫려서 속이.. 2023. 10. 20.
경주 고분 여행. 봉황대, 노서동 고분군, 금관총, 대릉원, 황남대총 2023. 10. 14. 경주여행 경주 고분 여행 . . 경주 매력적인 곳이다. 왜? 천년 고도 지금은 아닌 곳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나무도 있는데 도시가 그렇다. 천년 동안 번창했고 천년 동안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 경주 여행 시작을 어디서 할까? 오전에 양동마을 다녀왔더니 배가 너무 고프다. 먼저 점심을 해결해야 한다. 먹을 곳을 찾다 보니 시내에 닭갈비집 있다. 주차하기가 고약하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하루 걸을 준비하고 나온다. 닭갈비에 볶음밥 먹었다. 식당을 일부러 봉황대 근처에 잡았다. 식사하고 바로 고분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봉황대 들어섰다. 봉황대가 있는 곳은 노동리 고분군이다. 노동리고분군 경주 중심부인 노동동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 고신라시대 무덤들로, 봉황대·식리총·금령.. 2023. 10. 20.
경주 양동마을. 우리의 옛 모습을 보다. 2023. 10. 14. 경주를 여행하다. 양동마을 찾아간다. . . 경주에 가면 양동마을 가보고 싶었다. 너무나 유명한 마을 말로만 듣던 향단을 구경하고 싶었다. 양동마을 매표를 한다. 관람료 4천원 먼저 문화관 들른다. 양동마을에 대해 얕은 지식이라도 넣어서 가자. 양동마을은 한국 최대 규모의 대표적 조선시대 동성취락으로 수많은 조선시대의 상류주택을 포함하여 500년이 넘는 고색창연한 54호의 고와가(古瓦家)와 이를 에워싸고 있는 고즈넉한 110여 호의 초가로 이루어져 있다. 양반가옥은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낮은 지대에는 하인들의 주택이 양반가옥을 에워싸고 있다. 경주손씨와 여강이씨의 양 가문에 의해 형성된 토성마을로 우재 손중돈선생, 회재 이언적선생을 비롯하여 명공(名公)과 석학을 많이 배출하였다... 2023. 10. 19.
관동팔경 중 하나 월송정. 소나무 숲과 해안 사구를 걷다. 2023. 10. 9. 관동팔경 월송정 오르다. . . 동해안 여행 3일째 마지막 여행지 동해에서부터 내려오다 관동팔경 중 하나라는 월송정을 보고 싶다. 월송정에 도착 들어가는 문이 깔끔 단순하면서 멋진 문이다. 솔숲으로 들어간다. 숲길 너무 좋다. 데크가 깔려 있어 더 좋다. 소나무가 크지 않지만 숲을 이루고 있어 편안하다. 월송정 나온다. 건물이 크다. 월송정 고려시대에 처음 지어진 오래된 누각으로 1980년대 옛 양식을 본떠 새롭게 지었으며, 현판은 최규하 전대통령이 썼다. 월송정의 명칭은 달빛과 어울리는 솔숲이라는 뜻(月松을 잘못 표기)에서 유래되었나는 설과 신선이 솔숲을 날아 넘는다는 뜻(越松)에서 유래되었다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조선시대 성종이 화공에게 조선팔도에서 가장 풍경이 뛰어난 정자를.. 2023. 10. 19.
삼척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사유하는 바위 만나다. 2023. 10. 9. 삼척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걷다. . . 동해안 여행 3일째 추암해변 걷고 동해안 따라 내려온다. 내려가는 길 또 촛대바위가 있다. 하!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들렀다 간다. 용굴촛대바위길이라는 문이 멋지게 섰다. 초곡항 방파제 테트라포드가 어마무시하다. 입구에서 조금 가면 전망대 보인다. 전망대 올라가 본 풍경 가야할 방향 전망대 또 나옴 용굴촛대바위길 설명이 있다. 작은 고깃배가 드나들 수 있고 구렁이가 용으로 승천한 장소라는 전설을 갖고 있는 초곡용굴은 해금강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그 부근 일대에 갖가지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초곡 용굴 촛대바위는 깨끗한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뽐낸다. 512m 데크길과 56m 출렁다리 등 총연장 660m.. 2023. 10. 19.
동해안 일출명소 추암해변과 촛대바위. 일출보기는 실패, 바다풍경은 절경 2023. 10. 8. - 9. 추암에서 일출보기 . . 동해안 여행 2일째 밤 동해 두타산 산행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이미 어둠이 내려온 동해 해안 잘 만한 곳을 찾으러 다녔다. 동해시 해안부터 내려오다 추암해변에 멈췄다. 증산해수욕장에 화장실도 있고, 주차장도 넓다. 먹을 거 사고 어쩌다 보니 밤이 되었다. 그나마 조명이 있어 밤 준비하기는 그럭저럭 아침 동해안 왔으면 당연 일출을 봐야 한다. 그것도 추암인데 포기할 수 없다. 산책로 걸어간다. 사실은 자전거 도로다. 여명이 밝아온다. 가는 길에 동해시에 사시는 사진작가를 만났다. 일출 사진을 찍기 위해 나왔단다. 어제 비가 와서 오늘 일출이 멋질 것을 기대하고 많은 이야기 나누었다. 동해안 일출 보기가 쉽지 않단다. 일년 중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 2023. 10. 18.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 기암괴석과 금강소나무가 어울린 산 2023. 10. 8.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 오르다. . . 동해안 여행 둘째날 네번째 여행지 두타산으로 정했다. 두타산은 예전에 천은사에서 올랐던 적이 있다. 베틀릿지가 개방되고서 한번 가 본다는 게 쉽지 않았다. 목표는 두타산 정상이다. 마음 같아서는 청옥산으로 돌아서 오고 싶은 데 될런지 다리 바로 건너면 베틀바위 산성길 입구다. 베틀바위 산성길을 한바퀴 도는 데만 7.3km다. 오늘 목표는 두타산 정상이다. 베틀바위까지는 1.5km 오른다. 조금 올라가니 등산로가 거칠어진다. 가파른 돌계단길 구절초 예쁘다. 금강소나무가 등산로 주변으로 멋지게 서있다. 금강소나무는 줄기는 반듯 가지는 구불구불 잘 조화된 나무다. 커다란 바위 보인다. 베틀바위 전망대 오른다. 베틀 바위는 높은 산에 가리어 음.. 2023. 10. 18.
삼척 맹방해수욕장. 캠핑하기 좋은 곳 2023. 10. 7. 동해 여행 - 맹방해수욕장에서 하룻밤 . . 동해안 여행 첫날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걷고, 삼척 미인폭포 보았다. 잠 잘 곳을 찾아야 한다. 동해안 좋은 건 어디나 캠핑을 할 수 있다는 거다. 맹방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해변이 넓고 차가 해변까지 들어갈 수 있고 바로 주차장이 있어서 차박과 캠핑의 최적지다. 더 좋은 건 화장실 있다. 바로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고 해변으로 들어왔다. 해변은 차량이 많이 들어와 있다. 자리를 깔았다. 테이블 펴고, 고기 구웠다. 그렇게 하루 밤 보냈다. 아침 해변으로 나갔다. 넓고 아름다운 모랫길이 10리에 걸쳐있어 명사십리로 불리는 맹방해변은 평균 1~2m정도의 얕은 수심과 맑은 물로 매년 여름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자주 찾는 해변이다. 최근에는.. 2023. 10. 17.
삼척 미인폭포. 우리나라에도 이런 폭포가 있다니...... 2023. 10. 7. 삼척 미인폭포 . . 동해안 여행 2번째 여행지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걷기 마치고 삼척 미인폭포로 향한다.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미인폭포 주변은 별다른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있지 않다. 그냥 도로변에 입구가 있다. 주차장은 아래에 있는 데 통제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한다. 무료 그냥 한적한 곳인 줄 알았는 데 어찌 알고들 찾아오는 지 나도 마찬가지 사람들이 많다. 미인폭포 관람안내문 있다. 다른 것 보다 길이 험하다. 보통 평지라고 생각하면 큰일 산길이다. 급경사가 있는 내리막길이다. 여래사 갔다 오는 왕복 거리가 1.72km 등고선이 촘촘한 가파른 길이다. 주차장 지나 입구가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협곡이다. 아래 계곡 물빛이 옥색이다. 산길을 따라 내려간다. 산길.. 2023.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