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들길을 걸어갑니다.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미인송 보러 올라간 가족탐방로 코스

by 솔이끼 2023. 11. 1.

2023. 10. 20.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걷다.

 

.

 

.

 

2주 전 동해안 여행 겸 금강소나무숲길을 걸었다.

가족탐방로를 가려 했는 데

예약이 다 되어 못 갔다.

 

이번에는 평일이라 예약에 여유가 있었다.

예약했다.

금강소나무숲길 가족탐방로

 

 

9시 40분까지 산림수련관 집결

해설사 동행하고 출발하는 코스

오늘은 4팀이나 된단다.

평일인데도 신청자가 많다.

 

 

출발

가족탐방로는 왕복 5.3km,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점심은 돌아와서 먹는 걸로

 

 

도로를 따라가다

계곡 건넌다.

 

 

숲으로 들어서니

가을 가득 담겨 있다.

 

 

완만한 숲길을 걷는다.

가족탐방로라 쉬운 길이라 생각하고

어머니 모시고 걷는다.

 

그런 대로 걸을만 하다.

 

 

 

 

갈림길 지난다.

가다가 해설사분이 설명을 해 주신다.

해설사에게 양해를 부탁하고

좀 뒤쳐서서 걷는다.

 

 

계곡 또 건넌다.

 

 

숲길이 좋다.

 

 

 

 

큰 소나무 만난다.

 

 

소나무 앉아보고 간다.

 

 

조금 위험한 곳도 있다.

노인에게는

내려가는 돌계단

 

 

다시 임도와 만났다.

해설사분이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아이고 힘들다.

 

 

두갈래로 갈라진 소나무

 

 

 

 

안도현 시인의 시비도 있다.

 

 

정말 큰 소나무 만난다.

 

 

딱 봐도 풍채가 대단하다.

 

 

보호수 표지석

금강소나무 숲에서 가장 나이 많은 소나무란다.

조선 9대 임금인 성종시대에 태어난 것으로 추측된단다.

 

500년 소나무

금강송군락지의 최고령(530년) 소나무인

일명 오백년 소나무 또는 할아버지 소나무이다.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외형에서 풍겨지는 소나무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금강송군락지의 상징목이라 할 수 있다.

- 울진금강소나무숲길 소개글에서 -

 

 

 

 

웅장하고 멋진 소나무다.

특히 가지가 힘이 넘친다.

 

 

 

 

 

 

 

 

500년 소나무 옆에는 소나무 설명이 있다.

 

 

일반소나무와 금강소나무 비교

차이는 굵기가 같아도

금강소나무는 안이 검고 속이 단단하다.

 

 

500년 소나무 옆에 있는 소나무들도 크다.

단풍과 어우러지니 더 멋지다.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못난이 소나무다.

이 소나무도 500년 정도 추정한단다.

 

 

못난이 소나무

 

 

임도 옆으로 산딸나무들이 많다.

산딸나무 열매 따서 먹는다.

새콤

 

 

금유임도 표지석이다.

 

 

 

 

마가목 나무도 있다.

 

 

공생목 만난다.

서로 다른 두 나무가 공생하며 살아가고 있다.

 

 

임도 옆으로 구절초 피었다.

 

 

 

 

미인송 만난다.

 

 

미인송 크기가 엄청나다.

안아본다.

 

곧게 뻗어 잘생긴 나무는 미인송이라 불리는 나무로

수령이 약350년, 수고 35m, 가슴 높이 직경 88cm으로

줄기가 곧게 하늘로 뻗어 있고,

지하고가 높아 금강소나무의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다.

- 금강소나무숲길 소개글에서 -

 

 

 

 

미인송 보고 나서

해설사분께서 산길로 내려가야 하니

되돌아가기를 권한다.

예스

쉬엄쉬엄 내려온다.

햇살 좋다.

숲이 좋다.

금강소나무 멋지다.

 

.

 

.

 

.

 

2023. 10. 20. 금강소나무숲길 걷다.

 

길 위에 서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