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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을 걸어갑니다.

밤 벚꽃놀이는 왜 화개로 가야 하는 지?

by 솔이끼 2023. 3. 31.

2023. 3. 30.

하동 화개 밤 벚꽃 보러 가다.

 

하동 벚꽃축제가 다가 왔다.

올해는 3.31. 부터 시작한단다.

하루 전 벚꽃길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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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 쌍계사 십리벚꽃길

낮에는 많이 갔는 데

밤 풍경은 어떨까?

 

궁금했다.

밤 벚꽃이 보고 싶었다.

 

화개로 향했다.

벌써 벚꽃이 한창이다.

오후 6시경 벚꽃길에 들어섰다.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아직 밤이 되지 않았다.

벚꽃길을 따라 걸어갔다.

 

 

벚꽃 터널이다.

역시 벚꽃은 화개야

화개라는 지명도 꽃이 피는 곳이야

옛 사람들이 이름 하나는 잘 지었던 것 같다.

 

 

꽃길을 따라 걸어 올라간다.

 

 

벌써 벚꽃이 떨어진 곳도 있다.

 

 

화개 벚꽃 필 무렵이면

주변 풍경도 깨어난다.

역시 초록과 대비된 풍경이 멋지다.

여러가지 색깔 변화를 보여준다.

 

 

벚꽃은 절정이다.

 

 

 

 

화개천 변으로 벚꽃이 같은 선을 그리고 있다.

 

 

'꽃피는 산골'이라는 노래가 절로 나온다.

멋진 풍경 보여준다.

 

 

상가는 서서히 불을 밝힌다.

식당이 있다.

 

 

식당에 들어가 참게탕 시켰다.

밤이 되기를 기다리며 저녁을 먹었다.

 

 

저녁 먹고 나오니 밤이 되었다.

밤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적절한 시간

 

 

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간다.

풍경은 완전히 달라졌다.

 

 

밤 벚꽃이 더 화사하다.

하늘은 검고

벚꽃은 조명을 받아 눈부시다.

 

 

 

 

팝콘이 팡팡 터진 풍경

 

 

분위기 절로나고

사진은 작품이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밤 벚꽃

눈부시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갈 때는 아랫길로 갔는 데

올 때는 윗길로 간다.

내려다보는 풍경이 더 멋지다.

 

 

하늘에 달도 보인다.

 

 

밤 풍경은 벚꽃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화 된다.

 

 

조명 받는 벚꽃

밤 벚꽃놀이를 위한 배려가 좋다.

 

 

벚꽃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데크가 있다.

밤 벚꽃 실컷 즐긴다.

 

 

 

 

 

 

 

 

밤 벚꽃 명소다.

조명이 환해 벚꽃 사진 찍기 좋다.

벚꽃과 조명이 어우러져 화사한 밤을 만들어 준다.

 

 

 

 

 

 

 

 

 

 

 

 

야외 노점 천막도 풍경이 된다.

 

 

그렇게 밤 벚꽃을 즐기며 되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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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밤벚꽃놀이는 화개로 가야 하는 가?

가보면 안다.

 

밤 벚꽃은 도심에서 보는 것과

깜깜한 하늘을 배경으로 보는 것이 다른게 다가온다는 것을

 

까만 배경에 하얀 벚꽃이 이토록 눈부시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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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23. 3. 30. 화개 밤 벚꽃놀이 즐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