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90 평산마을에 갔다가 평산책방 들르다. 2024. 1. 13. 평산책방 들르다. . . 영축산 하산을 지산마을로 했다. 지산마을 바로 옆에는 평산마을 있다. 평산마을 하니 평산책방 가보고 싶다. 도로 따라 1km 정도 걷는다. 도자기 굽는 가마 있다. 걸어내려 오다보니 사람들이 모여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란다. 저 뒤 소나무 아래에 있단다. 보이지는 않는다. 도로 따라 내려오다 평산책방 물어 찾아간다. 평산이라는 이름도 정감있고 책방이라는 이름도 옛스럽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누구를 기다리는 중이다. 줄 서서 기다리는 중 책방 안을 들여다 본다. 책방 출입문 앞에 왔다. 기다린 만큼 좋은 일 있겠지. 책방 안으로 들어서니 달력이 반긴다. 오늘이다. 역시 달력 달력에는 기록해야 하는 데 기록하기 쉽지 않겠다. 책도 몇권 사고 .. 2024. 1. 26. 영남알프스 8봉 완등 인증 - 간월산, 신불산 그리고 영축산 오르다. 간월 공룡능선 올라 지산마을로 2024. 1. 13. 영남알프스 8봉 완등 인증 세번째 간월산, 신불산 그리고 영축산 오르다. . . 현재까지 운문산과 가지산 고헌산 천황산과 재약산 올랐다. 남은 건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이다.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은 하나의 능선이다. 올라가면 세 봉우리 한번에 탈 수 있다. 어디로 올라갈까? 가장 가까운 길을 찾았다. 간월산 공룡능선 3km 정도 오르면 간월산에 도착한다. 다음은 능선따라 영축산까지 룰루랄라 영남알프스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간월산 공룡능선을 안내표지가 없다. 등산로로 들어서기 전 오른쪽으로 빠져 계곡을 건너가면 등산로가 시작된다. 간월산(험로) 공룡능선 처음부터 긴장하게 만든다. 숲길 편안하다. 아직까지는 임도와 만난다. 간월산장에서 0.7km 지점 간월재로 올라.. 2024. 1. 22. 영남알프스 8봉 완등 인증 - 표충사에서 천황산과 재약산 오르다. 2024. 1. 7. 영남알프스 8봉 완등 인증 3번째 천황산과 재약산 오르다. . . 아침에 고헌산 올라갔다 왔다. 천황산과 재약산 오르기 위해 표충사로 향했다. 아침도 먹지 않고 산행을 했더니 힘들다. 표충사 근처 식사할 곳을 찾았다. 식사하러 들어간 곳이 우연하게 예전에 한번 왔던 곳이었다. 들어갈 땐 몰랐는 데 음식을 보니 기억이 난다. 식사하고 좀 쉰다. 아침 산행 피로도 풀겸 표충사 주차장에 주차했다. 뒤로 천황산 보인다. 표충사 그냥 지나치기에는 서운 들어갔다 온다. 절이 참 특이한 구조자 길게 늘어 섰는 데 건물 배열이 다른 절에서 보기 힘든 배치다. 시간이 없으니 후다닥 보고 나온다. 11시 반 정도 절을 나와 산행을 시작한다. 천황산 방향 표충사에서 4.5km 지루한 길이다. 갈림길 나.. 2024. 1. 19. 영남알프스 8봉 완등 인증 - 고헌산 오르다. 2024. 1. 7. 영남알프스 8봉 완등 도전 두번째 산행. 고헌산 오르다. . . 영알 8봉 완등 도전계획을 세울 때 첫번째로 고헌산을 오르려고 하였다. 고헌산과 문복산을 연계산행 하면 14km 정도 하루 보내기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영남알프스 9봉에서 영남알프스 8봉으로 줄면서 문복산은 빠졌다. 그러다 보니 고헌산은 애매한 곳이 되었다. 하루를 보내기에는 너무 짧고 내려와서 다른 산 가기도...... 참,,,,,,,, . 그래서 생각한 게 일찍 가서 고헌산을 타고 내려와서 표충사로 이동해 천황산과 재약산을 타는 걸로 했다. 그럴려면 차를 가지고 가야겠다. 새벽에 출발하여 고헌산 주차장에 도착 벌써부터 많은 차들이 주차되었다. 이미 정상에서 일출보기는 어중간한 시간 쉬엄쉬엄 올라가기로 외항재 고헌산 .. 2024. 1. 12. 영남알프스 8봉 완등 인증 - 운문산과 가지산 오르다. 2024. 1. 6. 영남알프스 8봉 완등 도전 첫번째 운문산과 가지산 오르다. . . 포항에서 05:55 기차타고 태화강역으로 갔다. 산행 후 운전하고 오기 부담스러워 대중교통 이용하기로 했다. 태화강역에서 07:26에 석남사행 1713번 버스가 연계된다.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 택시를 타고 하양복지회관으로 향했다. 택시비는 15,200원 산행코스를 석남사에서 시작하는 것 보다는 운문산을 먼저 올라 석남사로 내려오는 게 교통편 연계가 쉬울 것 같아서...... 택시 차장 밖으로 운문산과 가지산이 보인다. 움푹 들어간 곳이 아랫재다. 택시기사는 상양마을로 가려다 되물어본다. "운문산 오르려면 상양마을로 가야 하는 데" 나는 "하양마을에서도 오르는 길이 있데요." 자신있게 말은 했지만 지도만 보고 찾아가는 .. 2024. 1. 11. 부산 송정해변에서 울산 간절곶까지 해파랑길 따라 38.5km. 2023. 12. 31. ~ 2024. 1. 1. 부산 송정역에서 울산 간절곶까지 해안선 따라 38.5km 걸어가다. . . 한해의 마지막날 그리고 한해의 시작하는 날 색다르게 보내고 싶다. 고민하다. 간절곶에서 해맞이를 하면 어떨까? 간절곶 들어가기 힘들텐데. 그럼 걸어갈까? 한해의 마지막과 한해의 시작을 밤새 걸어가면서 즐겨보는 건 어때? 그렇게 시작한 두해를 걸치는 걷기를 시작한다. 포항에서 울산 태화강까지 기차를 타고 왔다. 태화강에서 부산 송정까지는 전철을 탔다. 힘들게 왔다. 부산 송정역 송정역에서부터 걷기를 한다. 먼저 송정해변으로 향한다. 송정해변 왔다. 한해의 마지막날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 도심과 어울린 해변이 좋다. 도심 속에 있는 게 편하기는 하다. 멋진 곳에서 자리잡고 한해를 .. 2024. 1. 7. 영덕. 거친 암름길따라 오른 팔각산, 옥빛 물색 보여주는 옥계계곡과 너럭바위 위 침수정 2023. 12. 30. 영덕 팔각산 오르다. . . 영덕에 유명한 산이 없을까 하고 찾다보니 산이 두개 나온다. 하나는 팔각산, 또하나는 칠보산 둘다 이름이 좋다. 그중 끌리는 게 팔각산이다. 뿔이 여덟개? 팔각산 주차장 겨울이라 그런지 좀 썰렁 산행을 준비한다. 주차장에 있는 등산지도 한바퀴 돌아오는 오르는 길 2.6km 내려오는 길 1.6km 총 4.2km로 부담없는 거리다. 팔각산(八角山) 여덟개의 모가 난 바위봉우리가 연이어 있는 팔각산은 봉이 8개 솟았다는 뜻에서 유래된 산 이름이라고 한다. 흔히 옥계팔봉이라고 부르는 이 팔각산은 독립된 암봉으로서 그렇게 높지 않으면서도 각종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진 산세와 주위의 경관이 여간 아닌 명산이다. 개척된 등산로는 4.5km 정도로 등산코스로는 알맞은 .. 2024. 1. 4. 경주 감포에서 포항 구룡포까지 해파랑길 따라 31km. 2023. 12. 16. 해파랑길 12코스와 13코스 걷다. 감포에서 구룡포까지 31km . . 포항에 살면서 해파랑길 매력에 빠졌다. 주말이면 해파랑길 걷고 싶다. 포항 근처부터 걸어가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해파랑길 12코스와 13코스 걸어볼 생각이다. 출발지를 감포항으로 잡았다. 포항에서 버스를 환승하면 감포항까지 올 수 있다. 감포항은 경주시다. 버스를 오랜동안 타고 와서 감포항에 내렸다. 항구가 있다보니 도심이 형성되어 있다. 항구를 걷다 도로를 걷다 한다. 아주 오랜된 풍경을 본다. 옛 생각 나는 거리 카페를 찾았다. 모닝커피 마셔야 한다. 카페 이름이 '바라다' 2층에 자리잡았다. 감포항 내려다보인다. 여유 즐긴다. 해파랑길이 좋은 게 시간이 자유롭다. 가다가다 늦으면 밤에 걸어도 된다. 밤이.. 2023. 12. 29. 해파랑길 21코스와 영덕 해안길. 강구항에서 고래불까지 동해안 따라 밤새 걸어간 길 2023. 12. 9. ~ 12. 10. 영덕 강구항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 걸어간 길 . . 저녁 먹고 밤길 걸어간다. 랜턴 머리에 걸고 걷는다. 밤새 걸어야 할 지 모르겠다. 금진마을 걸어간다. 동해안은 펜션 천국이다. 주말이라 손님들이 들어있다. 하저마을 지난다. 하저항 가로등 불빛만 있다. 창포마을 들어선다. 밤길이라 마을지날 때 기분 좋다. 창포마을 버스정류장 창포말등대 게발을 형상화 했다. 밤이라 아쉽다. 도로따라 걷는다. 노물리 들어선다. 노물리 해안 마을 밤은 인적이 끊어졌다. 조용 개도 짖지 않는다. 오보마을 들어선다. 노물리 이정표 반갑다. 밤풍경 멋진 노물항이다. 해안 데크길로 이어진다. 길을 잘 정비해 놓았다. 맨발 황톳길도 있다. 누가 걸을까? 석리항 따개비마을 밤이라 보이지 않으니.. 2023. 12. 21. 해파랑길 18코스 일부와 19코스. 월포에서 강구항까지 해안따라 걷기 2023. 12. 9. 포항 월포에서 해안따라 걸어갔다. 목적지는 영덕블루로드 종점인 고래블해변까지 . . 월포역에서 시작한다. 월포해변 영일만 북파랑길과 만난다. 월포해수욕장 여름 북적이던 곳 겨울은 썰렁 해변이 끝나는 곳 천과 합쳐진다. 바다 햇살에 반짝거린다. 조사리 지난다. 집 담이 멋지다. 축대? 담? 해안에서 고기잡는 어부 테트라포드 정형적인 모양이지만 바다에 쌓아 놓으면 일정한 모양이 없다. 하나의 얼굴이 천의 형태를 표현하는 구조물 너럭바위 갈매기 들의 쉼터 조사리 몽돌해변 낚시를 한다. 고기는 잡힐까? 모래와 자갈이 섞인 해변 걷기 힘들다. 문살이 앙증맞아서 화진마을 지난다. 화진해변 모래해변 좋다. 구기자 열매 추운데 아직 탱탱하다. 카페 러블랑 바위가 멎짐 카페 풍경 아주 좋음 빵 예.. 2023. 12. 20. 포항 월포에서 영덕 고래불까지, 동해안따라 57km. 해파랑길 19, 20, 21, 22코스. 영덕블루로드. 2023. 12. 9. 포항 월포에서 영덕 고래불해변까지 57km . . 처음 생각은 영덕 블루로드 걷고 싶었다. 지도를 검색하니 영덕블루로드는 산길도 가야 한다. 해안선만 따라 밤새 걷고 싶은데...... 그래서 동해안 걷기로 했다. 포항에서 5000번 버스가 지나가는 월포에서 시작해서 하루종일 걷다보면 해안 어딘가 도착하겠지. 첫번째 지점은 강구항 기차타고 돌아 올수 있다. 두번째는 축산항 영해에서 버스가 운행한다. 환승하면 영덕으로 올 수 있고, 포항오는 버스도 있다. 세번째는 고래불해수욕장이 끝나는 병곡면 역시 영해에서 버스가 운행한다. 마지막은 후포 후포는 울진땅이다. 울진가는 버스도 있고, 포항오는 버스도 있다. 걸을 수 있는 데 까지 걸어보자 10시경 월포역에서 내렸다. 월포해변으로 들어선다.. 2023. 12. 20. 포항 온 지 4개월. 포항 살만한 곳이다. 포항 온 지 4개월 지났다. 포항 살만한 곳이다. 가장 좋은 건 동해바다 도심에서 해뜨는 것도 볼 수 있고 조금만 나가면 시원한 바다도 볼 수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이 도심에 있다. 부산 해운대 같은 기분 영일대해수욕장 풍경 좋다. 더 좋은 건 걷기에 좋다. 시원시원한 바다를 보려고 하면 언제든 볼 수 있다. 포항은 큰 도시가 아니다. 인구 50만 정도 적당한 도시다. 조금 차 타고 나가면 대형 카페들이 있다. 경치 좋은 곳에서 차 마시며, 빵 먹을 수 있다. 도심을 걸어도 좋다. 항구도시 분위기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포항 도심은 좀 썰렁 도심이 따로 없는 것 같다. 그냥 넓은 도시 철길 숲이 있어 걷기에 좋다. 철길 숲은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체육관도 가 보았다. 포항하면 과메기 과메기 배달시켜 .. 2023. 12. 19. 우리나라 해군항공의 역사를 소개하는 해군항공역사관 2023. 12. 8. 포항 해군항공역사관 . . 포항시내에서 버스 타고 구룡포쪽으로 가다보면 길 가에 해군항공역사관이 있다. 길 가에 비행기도 몇대 있는 게 여간 궁금하다. 그래서 갔다. 해군항공역사관 해군항공사령부 앞에 조그만 건물이다. 길 옆에 비행기 있다. 그 유명한 F-4 팬텀기다. 경비행기도 있고 헬기도 있다. 역사관 안으로 들어갔다. 내부는 이렇다. 우리나라 해군 항공 역사를 소개해 놓았다. 해군 최초 비행기 해취호부터.... 해군 최초 비행기가 한국전쟁 중 추락한 미군 비행기를 개조해서 만들었단다. 마음이 아프다. 두번째 비행기는 우리나라 최초로 직접 설계 제작해 낸 비행기란다. 이름도 멋있는 '서해호' 해군항공사령부 역사도 소개한다. 우리나라 해군항공의 역사를 만들어낸 조경연 중령에 대한.. 2023. 12. 19. 내 차가 생을 다했다. 마음 아프다. 오랜동안 타던 차가 생을 다했다. 2006년 산 디젤차 폐차 지원금 대상도 되지 않는다. 계속 타려고 수리도 했는 데...... 정비소에서 더이상 수리가 불가하단다. 증상은 주행 중 엔진 꺼짐 디젤차에서 종종 발생한단다. 디젤 엔진 특성상 엔진에 찌꺼기가 많이 끼어 연료 공급이 원할하지 않을 수 있단다. 그래서 연료펌프도 교체했는 데 한달 정도 있다가 다시 증상이 나타남 한번은 집에 오는 데 7번 정도 엔진이 꺼져버렸다. 정비소에서는 수리를 해도 잡을 수 있을 지 장담을 못하겠단다. 주행거리는 3십만 정도 아직 외관은 멀쩡한 데 속병이 들어버렸다. 많이 아쉽지만 보내드리기로 결정했다. 폐차장 연락하니 고철값 정도 준단다. 어쩔 수 없다. 차를 다 비우고 깔끔하게 청소한 후 전화했다. 가져간단다. 그리고 .. 2023. 12. 18. 포항 흥해 초곡천 따라 걸어가니 칠포해수욕장 나온다. 파도보기 좋은 날 2023. 11. 19. 포항 흥해읍 성곡마을에서 칠포해변까지 초곡천 따라 걷는 길 . . 포항 흥해읍 예전에는 흥해군이었는 데 포항에 포함되어 있다. 포항시에서 택지를 개발 많이 했는 데 썰렁한 곳 도시인지 농촌인지 구분이 안되는 곳 산책할 곳 찾다가 천 따라 걸어가보기로 했다. 지도를 보니 천 변으로 길이 이어진다. 가보자. 출발은 달전오거리 신호등 건너 '성곡길'로 들어선다. '학림천'이라는 안내판 보인다. 천은 '초곡천'인데 지도를 보니 학림천이 초곡천과 합쳐진다. 어제 그렇게 바람불더니 오늘은 걷기에 아주 좋은 날로 바뀌었다. 천변 따라 걷는다. 좋은 길이다. 논은 벼베기가 끝난 풍경 작은 하천 갈대와 어우러졌다. 흥해읍 아파트 신축중이다. 천변 걷기 좋다. 마을 나온다. 와! 정원에 소나무가 .. 2023. 11. 23. 이전 1 ··· 4 5 6 7 8 9 10 ··· 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