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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포항 1년 살기?

포항 철길숲과 불의 정원. 폐철도 숲길과 24시간 꺼지지 않는 불

by 솔이끼 2023. 11. 8.

 

2023. 11. 3.

포항철길숲 걸었다.

불의 정원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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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길숲도 걸어보고 싶고

불의 정원이 있다는 데

가보고 싶었다.

 

 

불의 정원 근처에 주차를 하고

철길숲으로 들어섰다.

 

철길숲&불의정원

약 100년간 포항을 달리던 기찻길이

시민친화공간으로 재탄생 한 도시숲 

약 100년간 기차가 달리던 남구 효자역과 옛 포항역 사이 4.3km 구간이

2015년 KTX포항역 이전으로 폐철도가 된 유휴부지가

시민친화공간인 도시숲으로 탈바꿈되어

도심속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이 도시숲은 자전거 도로, 실개천, 인공폭포와 조형물로 조성되어있다.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에

왕벚나무, 노거수,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4천8백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도심의 허파와 같은 기능과 함께 여름철 뜨거워진 도심을 식혀주고,

소음을 줄여주고, 상쾌한 공기를 제공해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산책로에는 실개천이 흐르는 낭만이 있고,

분수와 인공폭포도 설치돼 있어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4차선 도로가 지나는 곳은 지하도를 내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나루 여행길’이란 주제로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변천사와 역사를 사진과 함께 단장해 두었다.

특히, 밤이 되면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을 하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연인들까지 찾아와

도심 속 힐링(healing) 공간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미래지향적인 도시재생과 녹색생태도시조성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포항 철길숲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관정 굴착 중

지하 200m 지점에서 나온 천연가스에 불꽃이 옮겨 붙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금방 꺼질 것으로 보고 기다렸으나

불길이 오랜 기간 지속되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불의정원을 조성하였다.

- 포항시 소개글에서 -

 

 

폐철도

레일을 그대로 남겨 두었다.

쇳덩이 값이 꽤 나갈텐데......

 

 

가을 분위기 좋다.

 

 

도심 숲길을 걷는다.

효자역까지 걸어갔다가 돌아온다.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되어 있어 좋다.

 

 

황금소나무 심어져 있다.

철길숲에는 다양한 나무가 있다.

나무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오래된 슈퍼

아직도 영업 중?

웬 무우?

 

 

Forail

이름 잘 만들었다.

숲과 철도를 조합한 단어

 

 

핑크뮬리도 있다.

 

 

 

 

 

불길 보인다.

와! 신기

 

 

불의 정원

24시간 꺼지지 않는단다.

 

포항 철길숲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관정 굴착 중

지하 200m 지점에서 나온 천연가스에 불꽃이 옮겨 붙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금방 꺼질 것으로 보고 기다렸으나

불길이 오랜 기간 지속되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불의정원을 조성하였다.

- 포항시 소개글에서 -

 

 

관정 파던 기계도 그대로 놔두었다.

실감 난다.

 

 

천년의 불꽃

천년 동안 탈 수 있을까?

 

 

포토 존

 

 

볼수록 신기하다.

우리나라도 천연가스가 나올 수 있다는 게

 

 

 

 

라면 끓여 먹고 싶다는 생각 문득 든다.

옆에 냄비도 달렸는 데

이벤트 행사도 하면 좋겠다.

 

 

은하철도999?

철마는 하늘로 오르고 싶다?

 

 

늦은 시간

도심을 걷는 여유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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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3. 포항 철길숲 걷다.

 

길 위에 서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