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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19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아쿠아리움에는 흰고래가 있다. 엑스포해양공원 아쿠아플라넷??? 쉽게 아쿠아리움 우리말로 수족관 수족관에는 볼거리가 있다. 건물 외관에 마스코트로 걸려있는 흰고래다. 영어 이름으로 벨루가다. 여수 아쿠아리움에서는 벨루가 말고도 펭귄, 물범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아쿠아리움만 볼 때는 어른 20,500원, 청소년/경로 18,500원 어린이 16,500원이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추가로 8,000원을 더 내야한다. beluga 흰고래는 알라스카, 캐나다, 그린랜드와 러시아의 차가운 해역에 산단다. 작년 엑스포 때 처음 수족관에 들어왔을 때는 움직임도 많지 않고 적응이 되지 않아서 벽에만 붙어 있는 모습만 봤는데 지금은 수족관이 좁을 정도로 돌아다닌다. 위층으로 올라가면 흰고래를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시간에 맞춰 .. 2013. 6. 10.
[여수] 하화도, 꽃섬길 따라 걸어가는 길 여수에서 남서쪽으로 22㎞ 떨어져 있는 곳에 하화도라는 섬이 있다. 하화도는 서쪽에는 장구도와 상화도 북쪽에는 백야도가 있다. 면적은 0.71㎢다. 교통은 여수항에서 태평양해운 소속 정기 여객선인 백조호가 하루에 두차례(06:00, 14:20) 운항하고, 백야도항에서 대형카훼리3호가 하루 세 차례(08:00, 11:30, 14:50) 운항한다. 예비선으로 98화랑호가 백야도와 하화도 간을 수시로 운항한다. 섬의 최고 높은 곳은 118m이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섬 모양이 구두 모양을 하며, 남쪽 해안에는 높은 해식애가 발달되어 있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동백꽃과 선모초 진달래꽃이 섬전체에 만발하여 꽃섬이라 불렀으며 마을 앞 서북쪽 1km.. 2013. 6. 4.
[여수] 봄이 오는 오동도 풍경 여수에는 유명한 섬이 있다. 오동도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예전부터 유명했다. 전라선 종착역인 여수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섬 오동도는 2012년에 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엑스포장이 있다. 지금은 재개장 준비중이란다. 앞에 보이는 커다란 건물이 엠블호텔이다. 오동도하면 방파제가 유명하다. 1930년도에 여수항을 만들면서 오동도와 방파제로 연결했다. 무수한 피땀이 서린 시설물이다. 지금은 현대식으로 개량되어 파도를 부수는 TTP로 정비되어 있다. 방파제 길이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여수 오동도 방파제 길이는 768m랍니다. 오동도하면???? 동백꽃이 유명하다. 봄에 오동도를 찾는 이유는???? 붉은 동백꽃을 보려고 아! 동백은 아직 피지 않았다. 싱그런 잎들만 햇살을 가리고 있다. 붉은 동백은 어디에 있나??.. 2013. 2. 25.
[여수] 돌산 봉황산에 올라 돌산은 우리나라에서 10번째 큰 섬??? 그 섬에서 제일 높은 산이 봉황산이다. 봉황산은 돌산종주길이기도 하지만 봉황산만 오르려면 죽포마을로 간다. 죽포삼거리에서 큰 느티나무들이 있는 마을길을 따라 내려가면..... . . . 마을에서 트랙터 보이는 쪽으로 꺽어서 쭈욱 가면 등산로가 나온다. 봉황산 정상까지 1.8km 란다. 산길을 오르면 바다가 보인다. 산길은 경사가 가파르게 올라간다. 섬산들의 공통점 능선으로 올라서면.... 표지석이 섰는데 정상이 아니다. 정상은 50m 더 가야 한다. 정상에 전망대가 있다. 바다가 아름답다. 돌산종주길과 만난다. 임도와 만나고 . . . 2013.2.16. 여수 돌산 봉황산에 올라.... 2013. 2. 22.
봄을 알리는 노란 복수초 봄은 노랑색이다. 봄을 알리는 꽃 중에 최고는 복수초다. 추운 겨울 얼었던 땅을 뚫고 나와 제일 먼저 꽃을 피운다. 복수초를 찾아 나선다. 봄꽃이 제일 일찍 피는 곳은 제주도다. 그렇다고 제주도를 무작정 갈 수 없다. 여수에도 복수초가 핀단다. 여수는 남쪽 바닷가다. 바닷가 근처는 봄이 빨리 온다. 여수에는 돌산도라는 섬이 있다. 돌산에 봉황산이 있다. 그곳에 복수초가 핀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이다. 반짝거리는 꽃잎은 미나리아재비 꽃을 연상시킨다. 복수초 꽃이 훨씬 크고 예쁘다. 잎은 여러 갈레로 갈기처럼 갈라져있어 깃털처럼도 보인다. 꽃은 땅바닥에 붙은 키만큼이나 크다. 큰 것은 지름이 4cm 정도나 된다. 노란 수술은 바람에 살랑거린다. 훅 불면 꽃가루가 가득 날릴 것 같다. 복수초(福壽草).. 2013. 2. 15.
[여수] 백포마을에서 오른 돌산 봉황산 여수 돌산도는 향일암이 있는 섬이다. 돌산에서 제일 높은 산이 봉황산이다. 봉황산은 죽포마을에서 오르는 길이 보통이다. 백포마을에서도 오르는 길이 있다기에 찾아나선다. 마을을 지나면 바위벽에 고란초가 자란다. . . . 산길을 오르면 동굴이 나온다. 예전에 금을 캐던 광산이란다. 백포광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다. . . . 길은 숲으로 들어서더니 길이 가물가물 등산로로는 비추천 . . . 산길을 찾아서 가다보니 커다란 폭포가 나온다. 웅장하다. 폭포는 엄청 길다. 족히 100미터는 훨씬 넘는다. 폭포는 두갈래로 나뉘어진다. 마치 커다란 뱀이 흐르는 것 같다. . . . 숲을 벗어나니 임도와 만난다. 봉황산 오르는 길에 바라본 바다 앞에 있는 섬이 금오도다. . . . 산을 내려와서 백포마을 구경을 한.. 2013. 2. 14.
돌산 평사마을 봄 풍경 내가 자주 찾아가는 여수 돌산 평사마을 그리고 뒷산 봉수산 그곳에 가면 마을풍경이 있고 아름다운 들꽃이 있고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산정이 있다. 이런 풍경 보면 기분이 좋다. 바다와 어울린 마을 풍경 숲으로 들어간다. 숲에서 만난 제비꽃 제비꽃은 종류가 너무 많아 구별하기기 쉽지 않다. 낚시제비꽃??? 각시붓꽃을 만났다. 꽃색이 너무 진하다. 계곡은 봄이 넘친다. 옥녀꽃대가 피었다. 비슷한 꽃으로 홀아비꽃대가 있다. 박새가 큰 잎을 자랑하고 있다. 줄줄이 피어있는 산달기꽃 줄산딸기꽃이란다. 산정에 선다. 봉수산은 402m다 산위에서면 바다가 보인다. 여수시내 아파트도 보인다. 풀숲에 숨어있는 구슬봉이꽃 꿩의밥이다. 오리나무는 열매가 달린채 새순이 피었다. 철쭉도 새순을 내밀고 있다. 소사나무 숲길 주렁주렁.. 2012. 4. 30.
진달래꽃이 붉은 여수 영취산 봄을 가장 화려하게 시작하는 꽃은? 두말 할 것 없이 진달래다. 진달래가 피어야 진정 봄이라 말할 수 있다. 노래도 있다. 진달래먹고~ 물장구 치고~~ 진달래로 유명한 산이 있으니, 여수에 가면 영취산이 있고, 산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진달래가 피어난다. 다른 곳에도 진달래가 많이 피어나지만 영취산 진달래가 유명한 건 빨리 피기 때문이지. 그것도 군락으로... 진달래가 군락으로 피어난 곳은 산이 슬픈 곳이다. 말그대로 나무들이 없어졌다가 햇살이 좋은 곳에 진달래가 먼저 자리를 잡은 것이다. 영취산도 마찬가지다. 산불로 나무가 없어지고, 여수산단이 들어서면서 어설픈 시절에 공해로 나무들이 죽어간 곳에 봄이면 붉게 꽃을 피워낸다. 영취산을 오르는 길은 정말 여러 곳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예전에는 흥국사.. 2012. 4. 2.
여수시내를 내려다 보며 걷는 길, 구봉산 둘레길 여수에도 둘레길이 있다. 여수라는 도시는 바닷가 항구도시답게 도시와 산들이 어울려 있다. 산도 뾰족하게 솟아서 주변으로 도심이 형성되어 있다. 산 주변으로 길을 만들면 도심을 한바퀴 돌아가게 된다. 여수 구봉산에 둘레길을 만들었다. 무려 10km나 된다. 서서히 걸으면 3시간이 넘을 수도 있다. 걷는 길은 편백나무 숲길도 걷고 우리나라 화약의 생산지인 한화 공장도 볼 수 있다. 백미는 역시 여수시내 풍경과 어울리는 바다다. . . 한화공장 위로 길이 나있다. . . 길은 바다와 함께 걷는다. 바다를 보며 걸어간다는 건 정말 좋다. . . 여수는 도시풍경 자체가 아름다움이다. 바다와 어울리는 풍경 산토리노가 아름답다고 한다. 여수도 아름답다. 그래서 여수가 아닌가??? . . 구봉산 자락에는 한산사가 있다.. 2012. 3. 26.
여수, 장군산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여수를 대표하는 산이 구봉산이다. 아홉마리 봉황이 노닐었다는 산. 그 산줄기에는 장군산도 있다. 이순신장군이 놀았을까? 오늘 산행은 장군산을 넘어서 구봉산 넘어서 바다까지 갈 생각이다. 산행시작은 장군사에서 한다. 장군산은 325m 정도 산이지만 산세가 좋다. 이름답게 여수시내 중심을 누르고 있다. 중간중간 넓은 바위들이 있어 쉬어가기에 좋다. 여수시내 경치구경도 볼만하다. . . 장군산 정상에서 바라본 경치가 좋다. 도시풍경이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 . 장군산을 넘어 한재로 내려선다. 한재는 여수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터널이 지나간다. 그 위에 정자가 있다. 한재를 건너면 구봉산으로 이어진다. 구봉산은 최근 둘레길이 만들어지면서 걷기 좋은 산이 되었다.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2012. 3. 24.
해안 벼랑을 따라 걸어가는 금오도 비렁길 여수에서 배를 타고 1시간 반정도 가면 금오도가 있다. 그 섬은 옛날부터 소나무가 많아 나라에서 봉산(封山)으로 지정했을 정도였다. 그러다 사람들이 하나 둘씩 섬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더니.... 금오도는 큰 섬이다. 우리나라 섬 크기 순으로 21번째다. 그 섬에 재작년부터 길을 만들기 시작했다. 해안 벼랑을 따라 만들어진 비렁길이다. '비렁'은 이 지역 말로 벼랑이라는 말이다. 여수에서 9시 40분 배가 함구미마을로 바로 간다. 비렁길은 함구미마을에서 시작한다. 배가 함구미마을로 들어서면 기분이 설렌다. 섬이라는 게 뭔지??? . . 마을을 지나 비렁길로 들어선다. 섬마을 풍경이 그대로 살아있다. 사람 살아가는 풍경... . . 비렁길은 정말 비렁을 만난다. 마을 사람들이 농사지러 다니던 부드러운 길 끝.. 2012. 3. 22.
한센병 환자들의 아픔이 그대로 남아있는 여수 애양원 . . . 17번 국도를 타고 여수반도로 들어오다 보면 여수공항 뒤로 애양원 가는 길이 있다. 애양원. 이름이 보육원이나 복지시설 같은 느낌이 강하다. 그러나 애양원은 병원이다. 전국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피부과와 정형외과로 유명하다. 애양원은 일제강점기 때 선교사인 R.M.윌슨이 1911년 한국 최초의 한센병 환자를 치료하는 광주나병원을 설립하였다. 1925년 여수로 터를 마련하고, 1928년 한센병환자 600여명을 옮겨와 치료를 계속했다. 소록도가 국립병원이라면, 애양원은 민간병원인 셈이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일반환자를 진료하기 시작했다. . . . . . . . . . 애양원 병원을 뒤로 하고 걸어 들어가면 옛 건물들이 나온다. 옛날 신학교로 이용되었던 잘 생긴 건물도 있지만 안타까운 건물들도 .. 2012. 1. 24.
바다를 보면서 오르락 내리락. 돌산종주길 2. . . . 금오산에서 내려오면 길은 율림치를 건너고 다시 산을 오른다. 흔들리지 않는 흔들바위를 만난다. 아무리 밀어도 힘만 든다. 바위는 허공에 떠 있는 모습이다. . . . . . . 이름 없는 산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그러다 돌산에서 제일 높은 산인 봉황산으로 오른다. 최고봉이래야 460m다. 그래도 얕보다가는 혼난다. 산은 바닷가에서 오르내리니 거칠기는 똑 같다. 향일암에서 걸어온 길이 7km 돌산대교까지 걸어갈 길이 24km . . . . . . 봉황산에서 내려서면 갈미봉으로 오르내린다. 갈미봉 331m로 숲속에 있는 산이다. 깊은 산속에 들어선 기분이다. . . . . . . 갈미봉을 지나면 봉양재를 지난다. 돌산 종주길에서 재는 버스가 지나가는 길이다. 힘들면 언제든지 멈추면 된다. 그게 돌.. 2012. 1. 22.
몽돌이 자그락거리는 개도 호녁개 해변길을 따라가는 . . . 여수 앞바다에는 개도라는 섬이 있다. 섬이름이 개도. 멍멍이 개가 아니라 한자로 덮을 개자를 써서 개도란다. 주변 섬들 한 가운데 있어 섬을 거느린다는 말도 된단다. 개도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가는 방법 또 하나는 여수 백야도에서 가는 방법 둘 다 배를 타고 가야 한다. 나는 주로 백야도에서 배를 탄다. 단순한 이유는 요금이 싸다. 그냥 그게 다다. 그리고 화양면을 구불구불 가는 길이 좋다. 그렇게 가다보면 백야대교를 건너고 섬에서 섬으로 간다. 백야도 선착장에서 11시 30분 배를 탄다. 내릴 곳은 모전. . . . . . . 개도 가는 길은 백야수도를 지난다. 백야도에는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여유롭다. 가두리 양식장에서는 손길이 바쁘다. 어구 손질을 열심.. 2012. 1. 21.
일출을 기다리는 향일암에서 시작하는 돌산종주길 1. . . . 여수에서도 돌산도에는 종주길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큰 섬인 돌산도에는 등뼈를 더듬으며 걸어가는 길이 있다. 말 그대로 맥을 짚어간다. 길 시작은 돌산대교에서부터다. 길을 걸어걸어서 32km를 걸으면 향일암에 다다른다. 이길의 매력은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고, 바다를 항상 볼수 있다. 길을 처음 타는 사람은 돌산대교에서 타는 게 매력적이다. 말 그대로 바다끝으로 가야 하는 목적을 가지기가 좋으니까. 아니 향일암으로 간다는 게 더 멋지니까. 근데 꺼꾸로 가는 길도 좋다. 향일암에서 돌산대교로 가는 길. 이 길은 향일암에서 일출을 보고 돌산대교에서 일몰을 볼 수 있다. 운이 좋으면... . . . . . . 새벽 버스를 타고 향일암으로 향한다. 여수 종점에서 5시4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 2012.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