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도 둘레길이 있다.
여수라는 도시는 바닷가 항구도시답게 도시와 산들이 어울려 있다.
산도 뾰족하게 솟아서 주변으로 도심이 형성되어 있다.
산 주변으로 길을 만들면 도심을 한바퀴 돌아가게 된다.
여수 구봉산에 둘레길을 만들었다.
무려 10km나 된다.
서서히 걸으면 3시간이 넘을 수도 있다.
걷는 길은 편백나무 숲길도 걷고
우리나라 화약의 생산지인 한화 공장도 볼 수 있다.
백미는 역시 여수시내 풍경과 어울리는 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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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공장 위로 길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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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바다와 함께 걷는다.
바다를 보며 걸어간다는 건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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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도시풍경 자체가 아름다움이다.
바다와 어울리는 풍경
산토리노가 아름답다고 한다.
여수도 아름답다.
그래서 여수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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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자락에는 한산사가 있다.
절이름이 좋다.
둘레길에서 조금 벗어나지만 그래도 안들러 볼 수가 없다.
한산모종은 여수8경 중 하나다.
종이나 한번 때려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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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절집 연화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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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에서 바라 본 여수시내 풍경
너무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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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28. 여수 구봉산 둘레길을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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