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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서

여수시내를 내려다 보며 걷는 길, 구봉산 둘레길

by 솔이끼 2012. 3. 26.




여수에도 둘레길이 있다.
여수라는 도시는 바닷가 항구도시답게 도시와 산들이 어울려 있다.
산도 뾰족하게 솟아서 주변으로 도심이 형성되어 있다.
산 주변으로 길을 만들면 도심을 한바퀴 돌아가게 된다.

여수 구봉산에 둘레길을 만들었다.
무려 10km나 된다.
서서히 걸으면 3시간이 넘을 수도 있다.

걷는 길은 편백나무 숲길도 걷고
우리나라 화약의 생산지인 한화 공장도 볼 수 있다.
백미는 역시 여수시내 풍경과 어울리는 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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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공장 위로 길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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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바다와 함께 걷는다.
바다를 보며 걸어간다는 건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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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도시풍경 자체가 아름다움이다.
바다와 어울리는 풍경
산토리노가 아름답다고 한다.
여수도 아름답다.
그래서 여수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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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자락에는 한산사가 있다.
절이름이 좋다.
둘레길에서 조금 벗어나지만 그래도 안들러 볼 수가 없다.
한산모종은 여수8경 중 하나다.
종이나 한번 때려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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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절집 연화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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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에서 바라 본 여수시내 풍경
너무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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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28. 여수 구봉산 둘레길을 걸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