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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서

지리산 장쾌한 능선이 펼쳐니는 백운산 도솔봉

by 솔이끼 2012. 3. 19.




백운산에는 1000미터급 봉우리들이 여럿 있다.
대표적인 백운산 정상 말고도 신선봉이 있고, 도솔봉이 있다.
오늘 오를 곳은 따리봉이다.

백운산 가장 깊숙한 곳에서 산으로 오른다.
논실이다.
논실까지 차가 올라간다. 버스도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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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실에서 오르는 길은 시멘트 포장길이다.
서울대 학술림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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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한 나무들이 볼만하다.
꼭 푸르러야 아름다운 건 아니다.
푸른 나무들은 전나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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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봉 가는 길과 따리봉 가는 길이 갈린다.
도솔봉 가는 길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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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봉과 따리봉 중간인 논실위다.
호남정맥이 흐르는 산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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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샘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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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리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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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리봉은 1127m다.
이곳에서 보는 풍광이 아름답다.
호남정맥이 마지막으로 우뚝 선 백운산 정상이 보인다.
남쪽으로는 멀리 바다도 보인다.
북쪽으르는 지리산 천왕봉이 웅장한 모습으로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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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지리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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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로 내려선다.
처음 올라왔던 논실로 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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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따리봉은 높은 산맛을 느끼면서도 가볍게 산행할 수 있다.
 겨울은 겨울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숲이 좋다.
차를 가지고 갈 경우 다시 돌아올 수 있어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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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16. 광양 백운산 따리봉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