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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풍경115

바다와 숲과 돌담이 어우러진 백야도 트래킹 섬사람들의 흔적. 백야도 돌담길 걸어보실래요? 여수는 나비처럼 생긴 반도로 되어 있다. 한쪽 끝은 여수시가 자리를 잡았다. 다른 쪽은 여자만과 가막만을 가로 지르며 바다로 향하고 있다. 그 끝에는 백야도라는 섬이 있다. 백야도는 여수시 화정면에 속한다. 화정면은 10여개의 유인도와 부속도서로 구성된 행정구역이다. 면사무소는 백야도에 있다. 섬이 호랑이를 닮았다고 해서 백호도라고도 했다. 백야도(白也島)는 바위가 희므로 흰 섬이라 불리던 데서 유래가 되었다. 산 정상에는 백야산성 터가 있다. 10여 년 전에는 백야도를 가려면 나룻배를 타야 했다. 지금은 나룻배가 건너다니던 자리에 다리가 놓였다. 2005년 국도 77호선 공사로 백야대교가 섬과 육지를 연결한다. 연륙이 된 이후 백야도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2014. 9. 12.
퇴적층이 아름다운 사도 해변 사도(沙島)는 여수가 거느린 365여 개의 섬 중 하나로 ‘여수 10경’에 꼽힌 명성에 맞게 아름다운 곳이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섬은 특별한 날을 제외하곤 찾는 이가 많지 않아 여유롭다. 해마다 음력 정월대보름과 2월 영등, 4월 말 등 연간 5∼6차례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바다 한 가운데 모래로 쌓은 섬 같다’고 사도라 불리는 이곳은 모래섬(사도)과 간데섬(가운데섬, 중도), 시루섬(증도), 진대섬(장사도), 나끝, 연목, 추도 등 7개의 섬이 올망졸망 둘러 앉아있다. 이 중 사도와 추도에만 마을이 있다. 7개의 섬 중 추도와 장사도를 제외하고 걸어서 둘러볼 수 있다. 바닷길을 따라 1억년 신비 속으로 빠져드는 것 또한 색다른 경험이다. -여수시 누리집.. 2014. 5. 28.
금오도 비렁길 3코스 매봉 전망대와 1코스 미역널방 전망대 금오도 비렁길은 5코스까지 있다. 보통 1-2코스, 3-5코스로 나눠서 걷는다. 그 중심에 직포가 있다. 직포로 바로 가는 배는 백야도에서 출발한다. 여객선을 타고 직포로 향한다. 어선들이 뱃길 사이로 열심히 다닌다. 함구미를 지나면 비렁길을 바다에서 보면서 갈 수 있다. 비렁길 걸어서만 아름다움을 보는 게 아니고 바다에서도 볼 수 있다. 멋진 바위 풍경이다. 수천년을 파도와 싸워서 만들어낸 몸매다. 1시간 정도를 달려 직포에 도착한다. . . . 여객선은 떠나가고 비렁길 3코스로 들어선다. 동백나무 숲길을 걷는다. 걷다가 바위 위에도 선다. 발 아래로는 바다다. 아찔하다. 숲길을 걷는다. 가파르게 오르기도 한다. 매봉전망대. 비렁길 중 가장 아름답다는 곳이다. 전망대가 있는 곳에서는 바다와 어우러진 섬.. 2014. 5. 26.
여수 화양면 공정리 앞 바다 풍경 2014.1.19. 화양면 바닷가로 나갔다. 물이 빠지고 갯벌이 드러난다. 작은 어선은 펄 위로 바닥을 드러냈다. 배는 물 위에만 있는 건 아니다. 가끔은 배도 물 위로 올라오고 싶을 때도 있다. . . . 2014.1.19. 화양면에서... 2014. 5. 5.
소리도 등대 가는 길에서 만난 아름다운 풍경 여수 연도는 멀다. 하루에 여객선이 두번 들어간다. 아침에 들어가면 오후에 나와야 하고 섬에서 아침에 나가면 부랴부랴 일을 보고 오후 배로 들어와야 한다. 섬 끝에는 등대가 있다. 연도라는 이름이 생기기 전부터 이섬을 소리도라고 불렀다. 등대 이름이 소리도 등대가 되었다. 소리도는 섬의 모양이 솔개같이 생겼다고 하여 소리도로 불리어 오다가 태조5년(1396년) 순천부에 예속되었을 때 솔개 연(鳶)자를 써 연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소리도 등대는 1910년 10월 4일 처음 불을 밝혔다. 등대 높이는 9.2m의 백색 6각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2011년 11월 리모델링을 하였다. 소리도 등대는 등탑과 사무실로 되어 있으며, 등대직원들이 숙식할 수 있는 숙소가 있다. 관광객들을 위해 전망대도 갖추고 있다. 연도.. 2014. 4. 28.
[여수] 동백꽃 피는 향일암 향일암(向日庵)은 돌산도의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서기 644년 백제 의장왕 13년 원효대사가 원통암(圓通庵)이란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고려 광종 9년(958년) 윤필대사가 금오암(金鼇庵)으로 개칭하여 불리어 오다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 광경이 아름다워 조선 숙종41년(1715년)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명명(命名)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향일암은 해안가 수직 절벽위에 건립되었으며, 기암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 등 아열대 식물들과 잘 조화되어 이 지역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2009년 12월 화재가 발생해서 대웅전을 비롯한 종무소, 종각이 소실됐으나 재건하였다. 향일암의 특징이라면 커다란 돌들이 입구가 되기도 하고, 기둥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 2014. 4. 19.
[여수] 성두마을에서 향일암으로 가는 해안 길 걷기 여수의 끝 차로 갈 수 있는 여수의 끝은 돌산 성두마을이다. 성두마을에 가면 더이상 차로 갈 수 없는 바다가 보인다. 성두마을에서 향일암 가는 산길 을 걸어본다. 내가 자주 가는 길이다. 여수시내에서 성두마을 가는 시내버스를 타면 종점에 멈춰선 곳이다. 바닷가 마을이 다 그렇듯 마을로 들어서면 조용하다. 숨죽여 걸어야 할 정도. 골목을 조심조심 걸어서 바닷가로 나간다. 성두마을은 어촌마을이다. 포구가 있고 어선들이 쉬고 있다. 마을은 여전히 조용하다. 성두마을 끝 군 초소 옆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는 없다. 요즘 돌산에 새로 조성한 갯가길이 유명하다는데…. 산책로로 들어서니 진달래가 반갑게 맞아준다. 바다에서는 파도소리가 리듬을 탄다. 흥이 느껴진다. 차가운 봄바람이 얼굴을 감.. 2014. 4. 19.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경주에는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이 있다. 하서항에서 읍천항까지 걸어가는 1.7km 길 쉬엄쉬엄 걸어보자 하서항에는 파도가 장난이 아니다. 파도가 하얗게 날린다. 거친 동해바다다. 생선 말리는 풍경이 아름답다. 주상절리길로 들어선다. 누워있는 주상절리들이 보인다. 파도소리길이라더니 파도를 소리로 듣는 것보다는 눈으로 보는 게 더 실감난다. 주상절리는 1000도가 넘는 용암이 급속히 냉각되면서 기둥처럼 된 바위를 만한다는데... 이곳에 있는 주상절리들은 기둥이 아니라 누워있다. 그래서 누워있는 주상절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자갈 퇴적층이 그대로 드러났다. 자연학습장이다. 부채꼴 주상절리다. 주상절리의 형식을 파괴한다. 한 방향으로 응고된게 아니라 부채모양으로 절리가 되었다. 기둥처럼 된 바위라고 해서 주상절리라고.. 2014. 1. 24.
울산 대왕암 둘레길 울산 대왕암으로 간다. 울산에는 대왕암이 있고 방어진항에서 출발해서 대왕암과 울기등대를 거쳐 일산해수욕장까지 가는 산책로가 있다. 거리는 4.1km로 쉬엄쉬엄 걸으면 1시간 반정도 걸린다. 방어진항에는 출어를 준비하는 어선들이 정박해 있다. 방어진항을 나와 해변으로 걷는다. 파도가 시원하다. 산책로는 해변을 걸어간다. 소나무 숲이 좋다. 멀리 대왕암이 보인다. 몽돌해변을 따라 걷는다. 해변을 따라가면 대왕암이 나온다. 대왕암의 전설 문무대왕비가 용이 되어 잠겨 있단다. 대왕암에는 낚시를 하는 분들이 보인다. 파도와 잘 어울린다. 대왕암을 둘러보고 일산해수욕장으로 향한다. 해안 바위와 어울린 소나무가 멋있다. 부부송이란다. 다정하게 보인다. 해송 숲이다. 일산해수욕장이 보인다. 도심과 어울린 해변이 멋있다.. 2014. 1. 24.
향일암 해맞이 1월 첫째주 일요일 향일암으로 해맞이 간다. 1월 첫날인 1일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릴 것 같아 한적한 해맞이를 하고 싶어서 첫째주 일요일로 잡았다. 어둠이 아직 가시지 않는 시간 향일암으로 오른다. 새벽에 향일암을 가면 입장료를 받지 않을 거라는 생각? 새벽부터 입장료를 받는 사람이 있다. 2,000원 낸다. 향일암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많다. 첫날이 아니라도 많은 사람들이 향일암으로 해맞이를 하기 위해 오른다. 해탈문도 지나고 향일암 대웅전 앞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다. 해맞이 하기 좋은 난간은 접근하기도 힘들다. 윗 관음전으로 오른다. 위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을 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그러나 윗 관음전에도 사람들은 이미 자리를 잡았다. 다시 내려갈 수도 없다. 사람들 틈으로라도 봐야지... 2014. 1. 23.
여수 갯가길-돌산공원에서 마상포까지 걸어간 길 여수 돌산도 해안을 따라 걸어갈 수 있는 길 예전부터 돌산을 해안가로 걸어가면 좋겟다고 생각했다. 특히 밀듬병에서 용월사까지 가는 길이 있으면 경치가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길을 만들었다. 여수 갯가길 우선 1코스가 열렸다. 돌산공원 입구에서 무슬목까지 23km 정도 하루 걷기에 적당한 거리다. 코스도 구간구간 나뉘어 있어 힘들면 중간에서 버스를 타고 돌아오면 된다. 갯가길의 상징은 청거북이와 주황색 리본이다. 1구간이 2km 전후로 나뉘어 있다. 쉬엄쉬엄 걸어가 본다. 돌산공원 여수시내가 보인다. 거북선대교가 보이고 돌산종주길과 같이 걷다가 다시 분리된다. 백초마을이다. 거북선대교 아래를 지난다. 돌산 조선소에는 큰 배들이 수리를 하고 있다. 2구간으로 넘어간다. 갯가길은 산길이다. 갯가길은 해안선.. 2014. 1. 10.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함께하는 완도 금당도 일주 산행 완도 금당도에 간다. 뭐하러??? 등산하러... 금당도는 완도다. 들어가는 길은 고흥으로 간다. 고흥 녹동항에서 금당도로 가는 여객선이 하루에 4번 운항한다. 들어가는 편 06:00, 09:15, 13:00, 16:00(하계 16:30) 금당도에서 나오는 여객선 : 08:00, 11:20, 15:00, 17:50(하계 18:20) 등산을 하려면 아침 9시10분 배로 들어가서 마지막 배로 나오면 된다. 등산로는 동쪽능선 구간과 서쪽 능선 구간으로 나뉜다. 동쪽은 울포항에서 시작해서 육동마을까지 4.5km 정도이고 서쪽은 개기제에서 신흥마을까지 2.5km 정도이다. 전체 일주 산행은 6시간 반 정도 걸린다. 동쪽능선은 산길도 있지만 해안 산책로도 있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갔다가 산길로 되돌아오는 길도 있다.. 2013. 12. 23.
크루즈선 Costa Atlantica호 Costa Atlantica호 85,619톤 길이 293m 너비 32.2m 승무원 964명 여객정원 2,690명 . . . . . . 크루즈선 내부로 들어가면 공연장 야외 수영장 비오는 날도 수영을 할 수 있도록 천정을 씌웠다. 수영장이 3개다. 식당 영화의 한 장면들이라는 데.. 이곳에 서면 조금 감동을 받음. 아! 타고 싶다. 카지노 객실 안녕! . . . 2013.9.11. 2013. 11. 8.
[여수] 공룡의 섬 사도, 아름다운 해변 여수에서 배를 타고 1시간 정도 들어가면 사도라는 섬이 있다. 공룡발자국이 발견되면서부터 유명해졌다. 공룡발자국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여수 사도를 가려면 배를 타고 가야 한다.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백조호가 아침 06:00와 오후 2:20에 여객선을 탈 수 있다. 시간이 맞지 않으면 여수 백야도로 가면 된다. 그곳에서는 하루에 5번 여객선이 운항한다. 여수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이 백야도를 거쳐간다. 그리고 백야도에서 여객선이 추가로 운항한다. 백야도에서 운항하는 대형카훼리3호는 차량을 실을 수 있다. 출발시간은 08:00, 11:30, 14:50이다. 사도에 도착하면 커다란 공룡이 반겨준다. 무서운 공룡이 친근하게만 느껴진다. 신선들이 먹는다는 천선과나무 열매다. 맛은???? 먹지 말것을 권한다.. 2013. 8. 24.
[여수] 금오도 가면서 해상유람을 할 수 있는 여객선 여수 백야도에는 금오도 가는 여객선이 운항한다. 백야도를 출발한 여객선은 금오도 함구미를 거쳐 직포항까지 간다. 이 여객선의 매력은 금오도 비렁길을 바다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비렁길을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바다길로도 갈 수 있다. 금오도 가면서 해상유람을 할 수 있는 여객선 함구미에서 직포까지 가는 여객선에서는 맑은 날 오랜세월 파도와 싸운 해안 벼랑을 볼 수 있다. 흐린날은 그 해안 벼랑에 작은 폭포가 흘러내린단다. 아직 흐린날을 가보지 못했다. . 백야도에서는 하루에 다섯번 금오도로 들어간다. 배편 문의는 (주)좌수영 061)662-1185 금오도 바다 풍경을 보려면 배편 문의시 확인 요망 직포까지 안가는 경우도 있음. . . . 2013.7.11. 백야에서 금오도로 가는 배 안에서... 2013.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