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는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이 있다.
하서항에서 읍천항까지 걸어가는 1.7km 길
쉬엄쉬엄 걸어보자
하서항에는 파도가 장난이 아니다.
파도가 하얗게 날린다.
거친 동해바다다.
생선 말리는 풍경이 아름답다.
주상절리길로 들어선다.
누워있는 주상절리들이 보인다.
파도소리길이라더니
파도를 소리로 듣는 것보다는 눈으로 보는 게 더 실감난다.
주상절리는 1000도가 넘는 용암이 급속히 냉각되면서
기둥처럼 된 바위를 만한다는데...
이곳에 있는 주상절리들은 기둥이 아니라 누워있다.
그래서 누워있는 주상절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자갈 퇴적층이 그대로 드러났다.
자연학습장이다.
부채꼴 주상절리다.
주상절리의 형식을 파괴한다.
한 방향으로 응고된게 아니라 부채모양으로 절리가 되었다.
기둥처럼 된 바위라고 해서 주상절리라고 하는데.
주상절리라는 말은 버려야 겠다.
읍천항이 보인다.
우체통도 있다.
구름다리도 건넌다.
읍천항에 도착
.
.
.
2013.12.29. 경주 하서항에서 읍천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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