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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풍경

향일암 해맞이

by 솔이끼 2014. 1. 23.

 

 

1월 첫째주 일요일

향일암으로 해맞이 간다.

 

1월 첫날인 1일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릴 것 같아

한적한 해맞이를 하고 싶어서 첫째주 일요일로 잡았다.

 

어둠이 아직 가시지 않는 시간

향일암으로 오른다.

 

새벽에 향일암을 가면 입장료를 받지 않을 거라는 생각?

새벽부터 입장료를 받는 사람이 있다.

 2,000원 낸다.

 

 

 

 

향일암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많다.

첫날이 아니라도

많은 사람들이 향일암으로 해맞이를 하기 위해 오른다.

 

 

 

 

 

 

 

해탈문도 지나고

 

 

 

 

 

 

 

 

 

 

향일암 대웅전 앞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다.

해맞이 하기 좋은 난간은 접근하기도 힘들다.

 

 

 

 

윗 관음전으로 오른다.

위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을 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그러나 윗 관음전에도 사람들은 이미 자리를 잡았다.

다시 내려갈 수도 없다.

사람들 틈으로라도 봐야지.

 

 

 

 

관음전에서 기도하는 사람들

소원 하나씩 성취하시길....

 

 

 

 

하늘이 붉어진다.

 

 

 

 

 

 

 

해가 보이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카메라로 찍기 시작한다.

 

 

 

 

 

 

 

 

 

 

 

 

 

 

 

 

향일암 일출

다른 곳에도 해가 떠오른다.

 

굳이 향일암을 오르는 이유는

향일암에서만 볼 수 있는 해가 있기 때문이다.

 

바다를 향한 난간에서 해를 바라볼 수 있는 곳

그래서 이름도 향일암이다.

 

 

 

 

 

 

 

향일암에서 보는 해는 다르다.

많은 소원을 담고 떠오르는 해다.

그래서 더욱 무겁고 장엄하게 떠오른다.

 

 

 

 

 

 

 

 

 

 

 

 

 

 

 

 

해는 떴다.

그래도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긴 여운을 남긴다.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가게들

생선 마른 것들을 판다.

물메기, 문어 등등

 

 

 

 

 

 

 

 

고기잡이를 나가는 어선

 

 

 

 

여수에서 유명한 멸치

 

 

 

 

 

 

 

갓김치도 빠질 수 없다.

 

 

 

 

한치

 

 

 

 

 

 

 

 

 

 

 

돌산 끝자락 임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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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5. 향일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