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도 해안을 따라 걸어갈 수 있는 길
예전부터 돌산을 해안가로 걸어가면 좋겟다고 생각했다.
특히 밀듬병에서 용월사까지 가는 길이 있으면 경치가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길을 만들었다.
여수 갯가길
우선 1코스가 열렸다.
돌산공원 입구에서 무슬목까지 23km 정도
하루 걷기에 적당한 거리다.
코스도 구간구간 나뉘어 있어 힘들면 중간에서 버스를 타고 돌아오면 된다.
갯가길의 상징은 청거북이와 주황색 리본이다.
1구간이 2km 전후로 나뉘어 있다.
쉬엄쉬엄 걸어가 본다.
돌산공원
여수시내가 보인다.
거북선대교가 보이고
돌산종주길과 같이 걷다가 다시 분리된다.
백초마을이다.
거북선대교 아래를 지난다.
돌산 조선소에는 큰 배들이 수리를 하고 있다.
2구간으로 넘어간다.
갯가길은 산길이다.
갯가길은 해안선을 따라 걷는 줄 알았는데
아니다.
산길이다.
진목마을이다.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3구간으로 넘어간다.
해안과 산길을 번갈아 걷는다.
광양항에 입항을 기다리는 커다란 배들
남해 망운산이 높게 보인다.
밀듬병마을이다.
물메기가 말라간다.
범바위로 향한다.
해안선이 아름답다.
범고개는 쉼터다.
아름다운 바다를 내려볼 수 있다.
범고개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아름답다.
용월사로 향한다.
커다란 배들이 여유롭게 떠 있다.
들쭉날쭉한 해안선
용월사로 가는 길은
새로 낸 길이다.
용월사는 들르지 않고 월전포로 향한다.
용월사가 사무사이로 보인다.
길이 용월사를 지나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해안 벼랑이다.
아찔하기도 하지만 아름답다.
후피향나무가 겨울에도 파도를 맞으며 잘 버틴다.
돈나무도
섬들이 올망졸망
월전포 마을이다.
구간이 하도 많아 힘들다.
안심개로.....
안심개는 수산물 가공 공장이 있는 포구다.
하동3거리로....
멋진 풍경이다.
작은섬...
해안도로를 따라가기도 한다.
하동3거리에서 마상포로 향한다.
바다가 호수 같다.
비포장 도로를 걷는다.
바닷가로 걷는다.
이 길은 물때가 안 맞으면 걸을 수 없단다.
다행히 물이 빠져서 걸어갈 수 있었다.
바위가 멋지다.
기암괴석???
마상포에 도착했다.
진모로 향해야 하는데...
늦게 출발한 길은 발걸음을 무겁게 한다.
무술목까지 가려면 더 가야 하는데...
그래도 18km 정도 걸었다.
오늘은 여기까지...
버스를 타고 돌아온다.
.
.
.
2013.12.25. 여수 갯가길을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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