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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예쁘다.125

매화가 붉게 핀 봄날 2015.3.22. 봄날 꽃이 핀다. 매화가 핀다. 봄날 매화가 발그레 웃는다. 바람이 숨을 죽인다. . . . 봄날 들판 일손이 바쁘다. 부지런한 농부는 밭을 간다. 봄날 매화가 바람에 날린다. 땅이 생명을 품을 준비를 한다. . . . 봄날 하루가 간다. 그렇게 하루가 간다. 봄날의 하루는 따뜻하다. 마음도 따뜻하다. . . . 2015.3.22. 봄날 2015. 3. 24.
진도 동석산에서 본 노루귀 2015.3.1. 진도 동석산 산행 중 노루귀를 만났다. 잎이 필 때 노루 귀처럼 닮았다고 해서 노루귀라는 이름을 붙였다. 노루귀는 이른 봄에 꽃을 피운다. 하얀꽃 콩짜개덩쿨도 본다. 분홍색도 보인다. 나무사이 이끼 . . . 2015.3.1. 진도 동석산에서... 2015. 3. 7.
여수 돌산에 핀 변산바람꽃 2015.2.14. 봄이라고 느끼는 건 바람이 다르다. 그래서 봄바람? 변산바람꽃이 필 때가 되었다. 바람꽃을 찾아간다. 여수 돌산으로... 아직 피지 않았으면 어떡하지? 바람꽃이 피는 곳 주변에는 아직 꽃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낙엽속에 하얀 작은 꽃 발견 변산바람꽃이다. 하얀꽃 그속에 연두색으로 빛나는 암술 보라색으로 수줍은 수술 꽃잎을 바치고 있는 꽃받침 변산바람꽃은 작다. 낙엽속에서 가녀린 꽃대를 밀어올린 작은 꽃 애처럽게 보인다. 이른 봄 아직 꽃들이 깨어나지 않을 때 일찍 피어 반짝이는 꽃 다른 꽃보다 더 아름답게 보이는 건 고고한 모습 가녀린 꽃대에 커다란 꽃을 달고 수줍게 웃고 있는 모습 그 꽃을 보려고 1년을 기다린다. 그 꽃이 활짝 필 때. 비로소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박새가.. 2015. 2. 17.
여수 돌산 봉황산 복수초 2015.1.31. 1월 마지막 날 혹시나 하고 돌산으로 향했다. 날씨가 따뜻하다. 복수초가 피었을까? 산길을 한참을 걸어가다 보니 노란 꽃이 살짝 보인다. 와!~~~ 노란 꽃들이 점점 많아진다. 벌써. 복수초는 얼음속에서도 핀대서 얼음새꽃이라는 이름이 있다. 여수야 눈 안내리고 안 추우니 그런 멋있는 풍경을 보기는 어렵겠다. 그래도 햇살 가득 받아 노랗게 반짝이는 복수초 꽃을 볼 수 있으니... 봄은 노란색으로부터 시작된다. 노란색은 마음을 들뜨게 한다. 복수초꽃을 보는 순간 이미 봄이 와 버렸다. . . . 2015.1.31. 1월의 마지막 날에... 2015. 2. 9.
화초 키우기를 즐기는 방법 집에서 키우는 화초을 사진으로 찍었다. 화분에 자리잡은 화초는 변하면서 자란다. 노박덩굴이 무늬를 먹었다. 지금은 시들시들 구골목서를 작은 화분에 담아 놓았다. 나무는 화분 크기만큼만 크는 것 같다. 오래되도 이 이상 자라지 않는다. 진달래가 단풍이 들었다. 아주 작은 진달래를 심어 놓았는데 해년마다 조금씩 자라 이렇게 되었다. 이른 봄이면 붉은 진달래가 핀다. 석위와 콩짜개, 일엽초를 수반에 심었다. 산에서 주워온 돌도 같이 놓았다. . . . 2013.12.1. 2015. 1. 24.
좁쌀같은 작은 꽃이 모여 피는 여뀌 여뀌라는 풀이 있다. 분홍색 꽃이 핀다. 하얀 분홍꽃은 예쁘다. 여뀌는 마디풀과(─科 Polygonaceae)에 속하는 1년생초다. 연한 녹색 또는 연한 붉은색의 꽃이 6~9월경 가지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총상(總狀)꽃차례에 무리져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구분되지 않는데 5장으로 이루어지고 수술은 6개, 암술은 2개이다. 열매에는 조그만 점들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가을에 뿌리째 말린 것을 수료(水蓼)라고 하여 한방에서 해열제·해독제·지혈제·이뇨제로 사용하며, 잎과 줄기를 짓이겨 물에 풀어 물고기를 잡는 데 쓰기도 한다. 잎은 매운맛을 가지므로 향신료를 만드는 데 쓰인다. . . . 배초향 꽃이다. . . . 2014.10.12. 2014. 11. 25.
9월 투구꽃과 진범 2014.9.6. 지리산 투구꽃 2014.9.6. 지리산 진범 오리들이 매달려 있는 것 같다. . . . 2014.9.13. 덕유산 투구꽃 . . . 2014.9. 지리산과 덕유산 2014. 11. 15.
8월 지리산 야생화 어수리 꽃 흰여로 나도송이풀 동자꽃 도라지모싯대 산오이풀 바위떡풀 바위채송화 세뿔버섯 . . . 2014.8.16. 지리산에서... 2014. 11. 11.
백호산에 핀 노란 원추리 우리나라에 핀 백합꽃 노란 원추리 봄에 노랗게 피어 여름까지 피는 꽃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이라네요 원추리 아름다운 모습은 바다를 바라보고 피어있을 때 꽃말처럼 그리움이 뚝뚝 떨어지네요. . . . 2014.6.6. 여수 백야도에서... 2014. 9. 14.
함박꽃나무와 개다래나무 산길을 가다가 커다란 하얀꽃을 본다. 처음 본 느낌은 맑다. 이렇게 깨끗한 꽃이 있을까? 만지면 때를 탈 것 같은 느낌. 함박꽃나무는 목련과 식물로 우리나라 산에서 자라는 나무다. 깊은산속에 목련처럼 피어난대서 보통 산목련이라고도 한다. 목란 또는 개목련이라고도 부른다. 함박꽃은 북한의 나라꽃(國花)이다. 잘 어울린다. 남한은 화려한 무궁화, 북한은 수줍은 함박꽃 . . 개다래꽃이다. 개다래꽃은 화려하지 않아서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 잎을 꽃처럼 위장을 한다. 그리고 수정이 되면 다시 초록색으로 돌아간다. . . . 2014.6.1. 지리산에서... 2014. 9. 9.
분홍꽃 마삭줄 분홍색 마삭줄 꽃이 피었다. 몇 년 전에 얻어왔는데... 꽃도 예쁘고 향기도 좋다. . . . 2013.5.29. 2014. 5. 31.
집에서 키우고 있는 화분들 집에서 키운 지 10년 됐나? 숯에는 풍란이 잘 안 붙는다는데 수시로 물을 주고 키우니 콩란도 잘 살고 있다. 일엽초와 부싯깃고사리를 작은 화분에 키운다. 마삭줄을 꺽어다 심었더니 이렇게 자라고 있다. 아래는 우단일엽을 심었다. . . . 2013.7.3. 2014. 5. 26.
광양읍에 있는 광양숲과 매화 광양시에는 광양숲이 있다. 도심에 이런 숲이 남아 있다는 게 신기하다. 광양숲은 조선 중종 23년에 광양현감 박세후가 조성했단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막기 위해서.... . . . 매화를 보았다. 밭 가에 피어있는 매화 매화가 붉어서 좋다. . . . 2013.3.9. 광양에서... 2014. 4. 18.
여수에 변산바람꽃이 피었다. 여수 돌산에 변산바람꽃이 피었다. 2014.2.16. 나만의 화원을 찾아갓다. 몇년전에 발견한 변산바람꽃 군락지 재작년에도 갔고, 작년에도 갔고, 올해도 갔다. 올해도 여전히 사람이 다녀간 흔적은 없다. 내가 조심조심 흔적을 만들어간다. 행여 밟히지 않을까? 낙엽을 밟으며 가는 길에 숨어있는 변산바람꽃이 있지는 안는지? 변산바람꽃들만의 세상 작은 꽃들이 가녀린 꽃대를 올리고 제 몸보다 큰 꽃을 피운다. 나는 욕심에 눈이 멀어 이꽃 저꽃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는다. 욕심..... 꽃을 보고 싶은 욕심은.... 변산바람꽃들이 흔들리게 한다. 2014.2.16. 2014. 2. 20.
광양 백운산에서 본 박쥐나무 꽃 풀이나 나무에는 동물이름이 붙은 것들이 많다. 보통 동물이름이 붙으면 모양이 연상되거나 특유의 냄새를 가졌다. 나무 중에 박쥐나무라는 나무가 있다. 잎이 마치 박쥐처럼 생겨서 박쥐나무라고 했을까? 생강나무 잎과 비슷한데 끝이 뾰족한게 차이가 있다. 꽃은 정말 특이하다. 나무에서 피는 꽃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다. 꽃은 마치 노리개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박쥐나무는 박쥐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키는 3m가량이다. 잎은 어긋나며 잎가장자리가 3~5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털이 나 있다. 꽃은 5~7월에 잎겨드랑이에 취산(聚繖)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은 노란빛이 조금 도는 흰색이며 8장의 꽃잎은 길이가 2.5~3㎝ 정도인 긴 끈 모양이고 뒤로 말려 우산을 펴놓은 것처럼 된다. 수술은 12개, 암술은 1개.. 2013.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