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31.
1월 마지막 날
혹시나 하고 돌산으로 향했다.
날씨가 따뜻하다.
복수초가 피었을까?
산길을 한참을 걸어가다 보니
노란 꽃이 살짝 보인다.
와!~~~
노란 꽃들이 점점 많아진다.
벌써.
복수초는 얼음속에서도 핀대서 얼음새꽃이라는 이름이 있다.
여수야 눈 안내리고 안 추우니 그런 멋있는 풍경을 보기는 어렵겠다.
그래도 햇살 가득 받아 노랗게 반짝이는 복수초 꽃을 볼 수 있으니...
봄은 노란색으로부터 시작된다.
노란색은 마음을 들뜨게 한다.
복수초꽃을 보는 순간 이미 봄이 와 버렸다.
.
.
.
2015.1.31. 1월의 마지막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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