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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예쁘다.

여수 돌산 봉황산 복수초

by 솔이끼 2015. 2. 9.

 

 

2015.1.31.

 

1월 마지막 날

혹시나 하고 돌산으로 향했다.

 

날씨가 따뜻하다.

복수초가 피었을까?

 

 

 

산길을 한참을 걸어가다 보니

노란 꽃이 살짝 보인다.

와!~~~

 

 

 

노란 꽃들이 점점 많아진다.

벌써.

 

 

 

복수초는 얼음속에서도 핀대서 얼음새꽃이라는 이름이 있다.

여수야 눈 안내리고 안 추우니 그런 멋있는 풍경을 보기는 어렵겠다.

 

그래도 햇살 가득 받아 노랗게 반짝이는 복수초 꽃을 볼 수 있으니...

 

 

 

 

 

 

 

 

 

 

 

 

 

 

 

 

 

 

 

 

 

 

 

 

 

 

 

 

 

봄은 노란색으로부터 시작된다.

노란색은 마음을 들뜨게 한다.

 

복수초꽃을 보는 순간 이미 봄이 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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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31. 1월의 마지막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