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3.22.
봄날
꽃이 핀다.
매화가 핀다.
봄날
매화가 발그레 웃는다.
바람이 숨을 죽인다.
.
.
.
봄날
들판 일손이 바쁘다.
부지런한 농부는 밭을 간다.
봄날
매화가 바람에 날린다.
땅이 생명을 품을 준비를 한다.
.
.
.
봄날
하루가 간다.
그렇게 하루가 간다.
봄날의 하루는 따뜻하다.
마음도 따뜻하다.
.
.
.
2015.3.22.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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