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은 예쁘다.124

학교 화단에 심어 놓았던 꽃, 유카 2016. 10. 9. 인하대학교 화단에 하얀꽃이 무더기로 피었다. 반갑다. 유카 어렸을 때 학교에서 보았던 꽃이다. 학교 화단에는 유카와 파초를 심어 놓았었다. 칸나도... 장난감이 많이 없던 시절 유카 나무잎도 놀있감이 되었다. 잎 끝에 가시가 있어 잎을 뽑아 칼처럼 장난을 쳤다. 유카(Yucca)는 선인장처럼 보인다. 용설란과 닮았는데 잎이 얇다. 잎이 길쭉하고 끝이 뾰족하다. 줄기를 중심으로 많은 잎이 펼쳐서 자란다. 꽃줄기는 높이 1~2m 정도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100~200개 정도의 꽃이 달린다. 5~12월에 수시로 개화한다. 따뜻한 곳에서 자라고,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먼 이국땅에서 이민 온 식물이다. 작은 꽃도 아니고 큰 꽃들이 주렁주렁 많이도 달렸다. 200개 까지 달린다.. 2016. 10. 26.
우리나라 토종 다육식물, 큰꿩의비름 2016. 9. 20. 관악산 큰꿩의비름 큰꿩의비름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다육식물로 돌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돌나물과(Sedum)는 지구상에 600종 정도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도 둥근잎꿩의비름, 기린초 등 10여종이 자생한다. 꽃이 가분수다 줄기에 비해 큰 꽃이 달린다. 정확히 말하면 작은 꽃이 여러개 피어 큰 꽃을 만든다. 자라는 곳은 햇살이 많이 들고 척박한 땅이다. 분홍색이 예쁘다. 길 위에 서 있을 때 . . . 2016. 9. 20. 관악산 2016. 10. 19.
바나나나무와 닮은 파초, 파초의 꿈은 바나나? 2016. 9. 22. 파초 영주 부석사에 파초가 힘차게 자라고 있다. 파초는 중국원산의 온대성 대형 초본식물로 우리 나라 남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이남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줄기는 가짜줄기이며 여러 장의 잎싸개로 되고, 높이 5m 내외까지 자란다. 파초를 보고 종종 바나나나무로 착각을 한다. 파초의 전체모양과 꽃, 열매는 바나나와 무척 닮았다. 그러나 바나나에 비해 열매가 작고 먹을 수도 없다. 남쪽지역에서 살아선지 어렸을 때 파초를 보고자랐다. 학교 화단에는 파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고, 꽃이 지고나면 작은 열매들이 열렸다. 바나나가 귀한 시절 바나나가 우리나라 기후에 맞지 않아 저렇게 열리나 했다. 파초의 꽃은 하나의 봉우리에 여러개의 꽃이 핀다. 꽃이 지고 나면 바나나같이 열매가 달린다. .. 2016. 10. 17.
향기가 좋은 누리장나무 꽃과 손톱만큼 작은 고욤 열매 2016. 8. 7. 순천 모후산 오르는 길 요즘 산에 향기가 난다. 두리번거리면 긴 술을 펼치고 피어있는 하얀 꽃을 볼 수 있다. 누리장나무꽃이다. 꽃이름이 거시기 하다. 누리장나무는 누린내가 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다. 누린내는 짐승의 기름기 냄새라고 한다. 꽃 향기만 좋은데??? 누린내는 봄과 여름철 나무에서 난다. 특히 잎에서 많이 난다. 볼 기회가 있으면 잎은 따서 찢어보면... 싫다. 꽃이 한창인 지금은? 향기가 좋다. 산길을 향기롭게 한다. 여름철 꽃이 귀한 철 누리장나무를 만나면 반갑다. . . 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작은 열매 감이다. 먹는 감? 맞다. 그런데 작아도 너무 작다. 고욤이다. 고욤 이름도 어렵다. 고욤은 감처럼 생겼으나 훨씬 작고, 가을이면 구슬 크기의 황갈색 열매가 나무 가.. 2016. 8. 12.
정말 달걀처럼 생긴 달걀버섯 2016. 7. 17. 광양 백운산 산길에서 예븐 버섯을 만났다. 달걀버섯이다. 식용이 가능하다는데 먹는 것은 사양 . . 지나간 사진 중에 달걀버섯을 찾아보았다. 2007. 8. 18. 순천 계족산 . . 2005. 7.17 해남 두륜산에서 이놈을 처음 보고 참 화려하다는 느낌이 들었음 이름은 정말 잘 붙였다. . . . 2016. 7. 20. 여수 개도 흰 달걀버섯 . . 2010. 7. 25. 여수 대미산 달걀버섯 정말 달걀처럼 생겼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6. 7. 24.
말나리와 하늘말나리 2017. 7. 17. 광양 백운산 산길에 말나리가 예쁘게 피었다. 예쁜 꽃에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다. 말은 크고 우람한 느낌이 드는데... 아무리봐도 예쁘기만하다. 말나리꽃은 옆을 바라보고 핀다. 나리꽃들이 그렇듯이 말나리 잎 다른 나리들과 구별된다. 줄기가 올라와 우산처럼 잎이 펼쳐진다. 까치수영과 함께 피었다. . . 2016. 7. 10. 장성 입암산 말나리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하늘을 바라보고 피었다. 그래서 이름이 하늘말나리다. 잎도 말나리와 비슷하다. 하늘을 보고 핀 하늘말나리 또 다른 모습이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6. 7. 17. 광양 백운산 2016. 7. 10. 장성 입암산 2016. 7. 23.
나무 피부와 꽃이 예쁜 노각나무 2016. 7. 17. 광양 백운산 산길을 오르다 발견한 꽃 땅에 떨어진 꽃 예쁘다. 꽃이 어디서 떨어졌나 두리번 거린다. 피부가 아름다운 나무 모과나무 같은 느낌 줄기를 따라 고개를 드니 하얀 예쁜 꽃이 달렸다. 작은 나무에 핀 꽃 발견 가까이 다가간다. 꽃 모양은 하얀 동백 떨어진 꽃도 동백과 닮았다. 수피(樹皮)가 비단같이 아름답고 무늬가 고와 비단나무로 불리며, 한자어로는 금수목(錦繡木)이라 한다. 학명은 Stewartia koreana NAKAI 우리나라의 특산종이다. 노각나무는 차나무과지만 겨울이 되면 낙엽이 진다. 수피가 아름다운 나무는 겨울 나목으로 변신한다. 파란하늘을 이고 있는 겨울나무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6. 7. 17. 광양 백운산에서 2016. 7. 22.
여름 길목에 핀 꽃, 엉겅퀴, 꿀풀, 인동초 2016. 5. 29. 날이 덥다. 여름으로 넘어간다. 들판은 모내기가 한창이다. 산으로 간다. 엉겅퀴꽃이 피었다. 이맘 때 산길을 밝혀주는 꽃이다. 붉은 엉겅퀴꽃은 강열하다. 꽃도 그렇고 잎도 그렇다. 엉겅퀴는 환각구라고도 한다. 어린 순은 국을 끓여 먹는다. 가까이 들여다보면 엉겅퀴꽃 주변에 솔나물이 같이 피었다. 솔나물꽃은 작은 꽃들이 모여있다. 노랗게 어성초 꽃이다. 고기냄새가 나서 어성초라는 이름이 붙었다. 약모밀이라고도 한다. 인가 주변에 핀다. 노루발꽃이다. 꿀풀 하고초라고도 한다. 하고초와 함께 피어있는 씀바귀다. 작은 꽃이 앙증맞다. 가녀린 줄기에 핀 꽃이 예쁘다. 인동초 꽃 추운 겨울을 견디는 꽃 금은화라고도 한다. 왜 그런지는... 하얗게 피어서 노랗게 진다. 인동초의 가장 매력적인 .. 2016. 5. 30.
집에 키우는 화분 몇 개 2016. 5. 22. 돌과 어울린 화분을 좋아한다. 집에 키우는 화분마다 돌을 올려 놓는다. 돌 화분도 만든다. 평평한 돌이나 틈이 있는 돌, 움푹 패인 돌들을 보면 식물을 심을 생각이 먼저 든다. 바닷가를 걷다 여러 갈래로 틈이 있는 돌을 보았다. 바우취, 다육식물, 일엽초를 심었다. 일엽초는 잘 자라지 않는다. 물을 자주 주지 못해선가 보다. 넙적한 화분 병아리난초와 금붓꽃을 심었다. 바닷가에서 주워 온 돌도 얹었다. 병아리난초는 꽃을 피우는데 금붓꽃은 집에 온 이후 꽃을 피주지 않는다. 아마 겨울에 잎이 마르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올 겨울에는 바짝 말려야 겠다. 제주도 화산석을 얻었다. 움푹 패인 곳에 석곡을 붙였다. 매일 물을 주고 있다. 돌 주변으로는 우단일엽과 콩짜개를 둘렀다. 잘 자라지.. 2016. 5. 27.
화분에 핀 철쭉 2016. 5. 9. 집에 키운 철쭉 화분 꽃이 피었다. 2년 전인가 작은 산철쭉 두 그루 심고 돌멩이 두 개 얹었다. 그리고 일엽초를 함께 심었다. 철쭉이 작아 꽃이 필까 했는데... . . . 2016. 5. 9. 2016. 5. 18.
돌산종주길에 만난 꽃, 금난초, 은난초, 괴불나무, 쥐오줌풀, 갯취 2016. 5. 7. 돌산종주길 금난초가 발길을 잡는다. 숲 고고하게 피어 있다. 은난초 금난초와 비슷한데 색이 없다. 쥐오줌풀 쥐오줌 냄새가 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다. 꽃은 예쁘다. 산딸나무 연한 초록빛이 하얀빛으로 변하면 숲을 환하게 밝힌다. 이름을 모르겠다. 갯취 아쉽다. 꽃대만 올라와 있다. 괴불나무 하얀꽃이 재잘재잘 피어 있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6. 5. 7. 여수 돌산 2016. 5. 11.
진달래 화분 2016. 4. 19. 진달래 화분에 꽃이 한송이 피었다. . . . 2016. 4. 19. 2016. 4. 30.
집에 핀 꽃, 갈랑코에, 석곡 2016. 4. 10. 길 위에 서 있을 때 봄 집에서 키우는 화분들이 꽃을 피운다. 집이 밝아진다. 갈랑코에 붉은 꽃이 많이도 달렸다. 부룬펠지어 자스민 향기가 진하다. 집에 들어올 때면 향이 가득하다. 블루베리 올해는 열매가 많이 열려야 할텐데... 석곡 나무뿌리에 붙여서 천정에 매달아 놓았다. 어느날 갑자기 꽃이 피었다. 은은한 향기가... . . . 2016. 4. 10. 2016. 4. 15.
논두렁에 핀 꽃, 자운영과 흰민들레, 냉이꽃 2016. 4. 10. 길 위에 서 있을 때 논두렁에 핀 꽃들이 예쁘다. 봄철 논을 환하게 밝히는 자운영 자운영과 냉이, 그리고 뚝새풀 흰민들레 냉이와 꽃다지가 어우러졌다. 노란꽃이 꽃다지 흰꽃이 냉이 수로에는 물냉이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개불알풀 애기똥풀도 피었다. . . . 2016. 4. 10. 여수 2016. 4. 14.
여수 돌산 봉수산 봄꽃 2016. 4. 2. 길 위에 서 있을 때 여수 돌산 봉수산에 봄꽃 보러 간다. 밭담 가에 핀 괘불주머니 족도리풀 꽃보다는 모양이 특이하다. 족두리를 닮았대서... 산 속에 핀 고깔제비꽃 색이 너무 예쁘다. 박새 아직 꽃이 피지 않았다. 싱그런 잎이 좋다. 현호색 파란꽃 졸방제비꽃 앙지꽃 각시붓꽃 노랑제비꽃 개별꽃 계곡과 어울린 복숭아꽃 무릉도원? 봄은 꽃이 있어 좋다. . . . 2016. 4. 2. 여수 돌산 봉수산 2016.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