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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예쁘다.124

기품있는 꽃 보춘화 2016. 4. 2. 순천 외서 보춘화를 만난다. 꽃이 일찍 피기 때문에 보춘화(報春花)라는 이름을 가졌다. 보통 춘란이라고 한다. 난을 취미로 하는 분들은 민춘란이라고 한다. . . . 2016. 4. 2. 순천 외서에서 2016. 4. 10.
봄을 알리는 꽃 까치무릇-산자고 2016. 3. 27.길 위에 서 있을 때 산자고가 피었다.밭가 풀밭 우리 꽃말은 까지무릇이다.꽃에 무늬가 까치처럼 느껴진다. 산자고를 보면 기분이 좋다.봄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군맥일냉보리밭 한가운데 냉이가 고고하게 피어 있다. . . . 2016. 3. 27. 여수 2016. 3. 31.
집에 핀 봄꽃, 서향과 갈랑코에 2016. 3. 19.길 위에 서 있을 때 봄집에서 키운 화분에 봄꽃들이 핀다. 향기가 좋은 서향이다.향이 천리를 간다고 천리향이라고도 한다.하얀색 꽃이 수수하게 예쁘다. 살짝 보랏빛이 나는 천리향이다. 진달래산길에 밟히고 있는 진달래를 가져왔다.7, 8년 전에 아주 작은 나무를 가져왔는데3년 전부터 꽃을 피운다. 꽃집에서 아잘레아라고 파는 꽃이다.철쭉을 어렵게 말하고 있다.매년 꽃을 피우는 데, 작은 화분에 심어선지 더 이상 크지 않는다.집에서 키운지는 오래되었다. 갈랑코에작은 포트에 있는 화분이 이렇게 자랐다.다육식물답게 튼튼하게 잘 자란다.꽃이 너무 많이 달렸다. . . . 2016. 3. 19. 봄꽃이 핀다. 2016. 3. 23.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들, 노루귀, 변산바람꽃, 길마가지 2016. 3. 6. 여수 돌산도 봄마중을 나간다. 산길로 들어서니 광대나물이 재잘거린다. 작은 꽃 모여있으면 넓은 꽃밭 광대나물꽃의 매력이다. 산길을 걷다보면 소곤거리며 말을 거는 꽃을 만난다. 길마가지꽃 꽃 이름이 특이하다. 길을 막아선다고 해서 길마가지? 소나 말의 등에 엊는 '길마'라는 짐을 싣는 도구를 닮았다는 말도 있다. 이른 봄 산길을 막아선 꽃이라서 길마가지라고 하고 싶다. 산자고도 피었다. 우리 꽃이름인 까치무릇이 더 좋으데. 털목이버섯도 주렁주렁 먹을 수 있다는데 먹을 자신은 없다. 구경만 한다. 봄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노루귀 작은 꽃인데 앙증맞고 예쁘다. 잎이 나올 때 노루귀 모양을 닮았대서 노루귀라고 했단다. 변산바람꽃은 시들어간다. 부지런한 꽃 노루귀는 막 피어나고 변산바람꽃은 지.. 2016. 3. 10.
여수 돌산 변산바람꽃 2016.3.1. 매년 봄이면 변산바람꽃을 보러 간다. 여수 돌산으로 봄이면 일찍 핀다는 변산바람꽃 보통 2월 말에 피는데, 올해는 늦게 찾아갔다. 게다가 전날 눈까지 내려 꽃이 힘을 잃었다. 돌산 나만의 꽃밭으로 들어간다. 그곳에는 변산바람꽃 만이 꽃을 피우고 있다. 숲 속 계곡 근처 돌 무지 곳곳에 살짝살짝 피어 있는 꽃 하얀 꽃이라 화려하지 않다. 가녀린 꽃은 작은 바람에도 흔들린다. 아직은 쌀쌀한 바람 꽃에도 쌍둥이가 있다. 하나의 줄기에 하나씩 꽃을 피우는 게 변산바람꽃인데. 하나의 줄기에 두송이를 달고 있다. 사이좋게 핀 꽃이 어색하지 않다. 봄이라고 하지만 아직은 추운 날 . . . 2016.3.1. 여수 돌산에서 2016. 3. 7.
봄의 전령 복수초가 피었습니다. 2016. 2. 6. 봄이 기다려 지는 건 꽃이 피기 때문입니다. 설 연휴 전 복수초를 찾아갑니다. 올해는 조금 늦게 찾아갑니다. 작년에는 1월 말에 갔었습니다. 복수초를 찾아가는 길은 그때 그때 다릅니다. 여수 돌산 봉황산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복수초는 임도로 갈 때도 있고, 산 밑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직선으로 오르기도 합니다. 오늘은 백초마을에서 오릅니다. 백초마을에서는 봉황산 오른 길이 없습니다. 계곡을 더듬어서 올라가려고 합니다.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은 날씨가 춥습니다. 낙엽이 져버린 나무들을 감고 올라가는 송악은 홀로 푸릅니다. 임도 못 미쳐 복수초를 발견합니다. 물이 흐르지 않은 계곡 주변에 피어 있습니다. 언 땅이 녹아선지 아주 부드럽습니다. 노란 복수초는 반짝거리며 피었습니다. 아직 .. 2016. 2. 11.
7월 말, 지리산 야생화 2015.7.26. 지리산 천왕봉 오르는 길에 야생화를 보다. 긴산꼬리풀 병조회풀 이름이 특이하다. 산오이풀 가을꽃이 벌써 피었다. 노란물봉선 별이 하늘에만 있는 게 아니다. 참바위취 범꼬리와 터리풀 터리풀 구절초가 벌써 피었다. 지리산은 가을로 변화 중 동자꽃 터리풀 군락 종덩굴 범꼬리 술패랭이 돌양지꽃 버섯은 어렵다. 이름을 모른다. . . . 2015.7.26. 지리산 2015. 7. 31.
소품 마삭줄과 풍란 마삭줄 화분 크기는 주먹보다 크다. 두가지 형태로 나온 마삭줄은 좀마삭줄을 접목한 것이다. . . 이것도 주먹만한한 크기 돌산 산길을 걷다가 길에 밟히는 마삭줄 득템 작은 화분에 심은 것임 . . 2011.7.26. 여수 손죽도 갔다가 꺽어온 마삭줄 처음에 철화로 나오다가 이렇게 됐음 . . 2014.6.6. 여수 백야도 산길에서 발견한 마삭줄 철화가 아주 심하게 되었음 . . 올해 무주 덕유산에서 채취한 수리취 심마니한테 얻은 무늬비비추 어디산인지 모름 10년 넘게 키운 풍란 아마 2000년엔가 숯에 붙여 놓은게 이렇게 자랐다. 콩짜개가 숯을 타고 올라가고 있음 . . 작은 화분을 키우는 게 매력적이다. 2015. 7. 15.
무늬가 화려한 마삭줄 무늬 마삭줄에 관심을 갖다보니 하나둘 늘어난 식구들이다. 무늬가 너무 화려해서 원예용 같은 느낌. 집에 온지 한 4년 정도 되었나? . . 순천 낙안에서 채취했다는 무늬 마삭줄 산지는 분명한데, 직접 채취하지 않아서... 무늬가 아주 선명하고 잎이 두껍다. . . 창마삭줄 잎이 길어서 마삭줄 같지 않은 마삭줄 이놈은 창원쪽에선가 사왔다고 알고 있다. . . 난꾼한테 얻었다는 마삭줄 자연산이긴 한데 어디 산인지는 모름 무늬가 너무 화려하다. 마삭줄이 출처를 모르면 그냥 마삭줄이 되어 버린다. 수집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원산지가 중요한 것이 되어 버렸다. 직접 채취한 마삭줄이 애착이 가는 이유다.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해도 매력적인 마삭줄들이다. 여전히 아끼는 마삭줄들 2015. 7. 14.
산에서 채취하여 삽목한 무늬 마삭줄... 지금까지 산을 다니면서 자연상태에서 무늬가 발생한 마삭줄을 산채한 것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2007.12.16. 순천 용산 마삭줄은 자연상태에서 무늬가 발생한다. 그 무늬를 즐기는 재미가 있다. 마삭줄은 처음에 땅바닥을 기면서 자라다가 나무를 타고 올라간다. 마삭줄이 무늬를 가지는 시기는 땅바닥을 이곳 저곳으로 영역을 넓히는 때다. 순천만에 있는 용산을 걷다가 무늬가 든 마삭줄을 반견하였다. 줄기를 꺽어다가 둘둘 말아서 심어 놓았다. 내가 처음 무늬 마삭줄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다. . . 2010.2.6. 여수 돌산 마삭줄이 전체적으로 무늬가 있는 건 아니다. 마삭줄 무늬는 그 많은 무리 중에서 한 두 잎에서 나타난다. 무늬가 든 줄기를 꺽어다가 화분에 심어 놓으면 뿌리를 내린다. 돌산 종주를 할 때 .. 2015. 7. 13.
지리산 7월 꽃-참조팝나무, 물레나물, 노루오줌 등 2015.7.5. 지리산 여름꽃이 피었다. 여름꽃은 화려하지 않다. 꽃이 시원한 느낌이 난다. 숲 그늘진 곳에 핀 참조팝나무 . . 노루오줌이다. 꽃이름이 참 거시기하다. 노루오줌 냄새가 난대서 그런단다. . . 모름 긴산꼬리풀 은꿩의다리 씀바귀 물레나물 꽃이 크다. 물레가 돌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돌양지꽃 양지꽃이 돌에 붙어서 자란다. 일월비비추가 꽃을 피울 준비를 한다. 까치수영 까치수염이라고도 한다. 까치수영이 맞을 것 같다. 까치에 저런 수염이 나지는 않을 것 같다. . . . 2015.7.5. 지리산에서... 2015. 7. 12.
고구마꽃이 피었습니다. 2015.7.4. 여수 밭에 들렀다. 고구마 심어 놓은 곳에 꽃이 하나씩 피었다. 고구마꽃이다. 고구마꽃은 나팔꽃을 닮았다. 나팔꽃처럼 넝쿨식물이니 그런가? 닮음 식물로 메꽃도 있다. 메꽃은 덩이뿌리를 가진게 고구마와 비슷하다. 고구마(sweet potato ) 메꽃과(Convolvulaceae)의 식용식물로 아메리카 대륙 열대지역이 원산지이나 열대와 따뜻한 온대지방에서도 널리 기른다. 줄기는 길게 땅 위를 기어가고 잎은 그 모양이 다양하다. 꽃은 붉은 자주색이다. 아주 커진 덩이뿌리를 먹는다. 뿌리의 색깔은 안쪽은 흰색에서 오렌지색 또는 보라색을 띠며, 바깥쪽은 연한 황갈색에서 갈색 또는 자주색을 띤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영조 39년(1783)부터 일본에서 고구마를 들여와 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 2015. 7. 10.
조릿대꽃 보셨나요? 그럼 조릿대 열매는? 2015.7.5. 지리산 세석에서 청학동 가는 숲길 조릿대가 온통 열매를 맺었다. 처음 본 풍경 멋진 풍경은 아니다. 겨울에도 푸른 조릿대는 산길을 밝게 해주는데 한여름에 열매가 맺은 조릿대는 그리 멋진 풍경은 아니다. 벼과 식물이라 그런지 열매를 맺은 모습이 다른 풀들과 비슷하다. 열매가 어떻게 생겼는 지 궁금했다. 그래서 하나를 까 보니 쌀알 같은 열매가 나온다. 입에 넣어 씹어보니 살짝 달다. 먹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언제 까서 먹을만큼 만들 수 있으려나.... 열매를 맺은 조릿대 숲길 . . . 2013.6.8. 백운산 조릿대꽃 보셨나요 산길에서 만났어요 백운산 오르는 길에 반가운 꽃을 만났어요 볏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높이 1~2미터로, 줄기는 2~3년간 포(苞)로 싸여 있고 긴 타원.. 2015. 7. 8.
두타산 오르는 길에서 만난 소나무 2015.6.21. 천은사에서 두타산 오르는 길 쉰움산 못 미쳐 아름다운 소나무를 만나다. 껍질이 쩍쩍 갈라진 소나무 반듯하게 하늘로 자란 소나무 붉은 피부를 자랑하는 소나무 넓은 팔을 가진 소나무 그리고 안개와 어울리 소나무 . . . 2015.6.21. 두타산 오르는 길에서 만난 소나무 2015. 7. 2.
6월 광양 백운산 꽃. 다래꽃과 개다래꽃, 그리고 산딸나무와 산수국 2015.6.13. 광양과 구례 경계에 있는 백운산 광양과 구례를 연결하는 길, 한재. 한재를 넘어가면서 6월에 핀 꽃들을 만난다. 큰 나무를 타고 올라간 다래넝쿨을 만난다. 꽃이 피었다. 다래꽃 구불구불한 넝쿨이 멋지다. . . 개다래나무도 보인다. 개다래나무 잎은 꽃이 필 때면 하햫게 변한다. 꽃이 화려하지 않다보니 벌과 나비를 유인하기 위해서 그런단다. 꽃이 아직 피지 않았다. . . 엄청나게 큰 나무가 하얀 꽃을 피웠다. 산딸나무다. 나무에 피는 꽃으로는 상당히 큰 편이다. . . 산수국 꽃도 살며시 핀다. 산수국은 꽃처럼 가장자리로 보이는 것은 헛꽃이란다. 실제 꽃은 안쪽에 자잘하게 피어 있다. . . . 2015.6.13. 백운산에서... 2015.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