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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풍경

울릉도 들어가다. 행남등대길 걷다 털머위향에 빠지다.

by 솔이끼 2023. 11. 2.

 

 

2023. 10. 25.

울릉도 여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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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먼 섬이다.

가기 힘든 섬이다.

그래서 더 가고 싶다.

 

 

포항에서 아침 여객선 탔다.

10:20

울릉도에 도착하니 13:10

반나절 지났다.

 

 

점심 먹으로 갔다.

사동항 근처에 중국음심점 갔다.

우동 시켰는데

앵그리버드가 꼬나보고 있다.

 

 

이놈

이게 귀여운 건 지

화내고 있는 건 지

국물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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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일주한다.

관음도는 패스하고 더 가니

삼선암 나온다.

육지에서 보기 힘든 모습이다.

 

제주도 외돌개보다 더 멋지다.

우뚝선 바위가 너무나 당당하다.

 

 

 

 

삼선암 바라보는 도로변에 해국이 만발했다.

왜이리 예쁜지.

 

 

울릉도에 핀 해국

보라색이 열정적이다.

 

 

천부쪽을 지나 멋진 카페를 찾아간다.

울라

 

 

울릉도 고릴라

참 익살맞다.

 

 

뭐 보고 있니?

 

 

카페 있다.

카페에서 차 마신다.

레몬티 맛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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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항으로 왔다.

행남등대길 가보고 싶었다.

오래전 왔을 때

너무 좋았다.

또 걷고 싶은 길이다.

 

 

방파제 옆 촛대바위

멋진 바윈데

방파제로 연결되어 버렸다.

 

 

행남등대길로 들어선다.

 

 

행남등대 보인다.

만만치 않은 길인데?

 

 

와우!

다리가 연결된 게 멋지다.

다양한 다리가 이어진다.

 

 

저 곳 돌아돌아 올라가야 한다.

 

 

물 맑다.

속이 다 보인다.

 

 

다리 건너와 뒤돌아본다.

바다 풍경 멋지다.

 

 

바위벽에 털머위 피었다.

노란색 강열하다.

 

 

소라난간 올라가다 다리보니

멋지다.

 

 

바위 벽에는 해국과 털머위가 어우러졌다.

털머위향 진하다.

 

 

소라난간 위에서 지나온 다리 바라본다.

어!

오징어 한마리 보인다.

 

 

가는 길 전망대

 

 

와우!

전망대 아래가 꽃밭이다.

털머위로 가득하다.

외국 초원에서 본 풍경이다.

 

 

바다 사이로 저동항 보인다.

너무 멋진 풍경이다.

 

 

바다와 노란 털머위

이런 풍경은 여기서만 볼 수 있을 것 같다.

장관이다.

 

 

 

 

 

 

전망대 지나니

털머위 숲길이다.

 

 

소나무와 털머위가 조화된 길

웅장한 곰솔, 강열한 털머위

멋진 조합이다.

 

 

 

 

행남등대 나온다.

등대는 조용

 

 

등대 뒷편 전망대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

바다색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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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항 왔다.

날 저문다.

 

 

홍합따개비밥 먹는다.

홍합은 홍합인데 따개비는 따개비가 아니다.

삿갓조개인 배말이다.

 

첫 맛은 조금 비릿듯

계속 먹으니 먹을만하다.

 

 

도동

밤거리라고 특별한 게 없다.

도심 밤풍경과 같다.

 

 

단지 바다가 보인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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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25. 울릉도 들어가다.

 

길 위에 서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