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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예쁘다.124

지리산 6월 말 노고단 주변 야생화 2019. 6. 30. 다래나무 꽃 성삼재에서 노고단 가는 길 벌써 꽃이 지고 다래가 열린 나무들도 있다. 쥐다래 꽃이 아니고 잎이 예쁘다. 왕나비가 날아 들었다. 고광나무 꽃 나무에 핀 하얀 꽃이 크다. 노고단 대피소 가는 길에 많이 피어 있다. 누른종덩굴 꽃 세잎종덩굴이라고도 부른다. 큰뱀무 꽃 날개하늘나리 꽃 노고단 정상 부근 흰줄로 보호하고 있다.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미나리아재비 꽃 노고단 초원에 노랗게 피었다. 꿀풀 꽃 범꼬리 꽃 반야봉 가는 길 돼지령 근처 참조팝나무 꽃 미역줄나무 돼지령 근처 산길로 촉수를 내밀고 있다. 미역줄나무 꽃 금마타리 꽃 반야봉 오르는 길 산꿩의다리 꽃 노루오줌 꽃 반야봉 오르는 길에서 만남 함박꽃 산목련이라고도 하는 꽃 꽃이 함박 피었다. 20.. 2019. 7. 6.
제주 수국 명소, 대정읍 안성리 수국길, 돌담과 수국의 멋진 조화 2019. 6. 9. 안성리 수국길 제주 이틀째 가볼만한 곳을 찾다 6월은 수국이 제철이란다. 수국축제장은 입장료가 있고 해서 입장료 없는 곳 부담없이 갈 곳을 찾았다. 안성리 수국길 감귤밭 길가로 수국을 심어놓았다는 길 그냥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는 길 돌담과 어울린 수국이 멋지다. 수국 색이 다양해서 더 멋지다. 수국길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짧다. 그러나 짧은 길이라도 수국이 피어있어 멋진 길이다. 가슴에 확 들어오는 정감있는 길이다. 하얗고 붉은 수국이 멋진 길 여름과 잘 어울리는 멋진 꽃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9. 6. 9. 제주 안성리 수국길 2019. 6. 16.
붓처럼 생긴 붓꽃, 청초한 파란 붓꽃 2019. 5. 19. 구례 견두산 산행 중 숲길 비를 맞고 피어있는 붓꽃 우아하다. 청초하다. 당당하다. "나처럼 예쁜 꽃 있어?" 하고 뽐내고 있다. 꽃이 피기전 붓처럼 생겼대서 붓꽃이란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9. 5. 19. 구례 견두산에서 2019. 6. 13.
여수 돌산 봉황산. 복수초 꽃이 피었어요 2019. 1. 19. 여수 돌산 봉황산 복수초 꽃 보러 간다. 매년 이맘 때 봄을 확인하러 간다. 1월이 시작되면 피기 시작하는 꽃 노란 복수초 꽃 복수초가 피면 봄이다. 땅 위로 풀이 새싹을 올리면 봄이다. 하물며 꽃까지 피었는데...... 나뭇잎이 없는 숲길 이런 길 참 매력적이다. 멀리 노란 꽃이 보이기 시작하면 마음이 뛴다. 꽃밭 노란 꽃이 환하다. 복수초 몸보다 훨씬 크게 꽃을 피우는 풀 황금쟁반 펼쳐 놓은 듯 숲은 단조롭다. 겨울을 지내는 동안 몸을 줄였다. 잎을 떠나보내지 못한 단풍 가을 화려함에 미련이 많다. 소사나무 숲 구불구불 자란 나무들이 서로 몸싸움을 한다. 사람이 떠난 집 사람을 기다리는 집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9. 1. 19. 돌산 봉황산 복수초 2019. 1. 22.
6월 산에서 만난 꽃과 산야초 2018. 6. 9. 여수 돌산 산길 대충 오른다. 가시로 잔뜩 무장한 엉겅퀴를 만난다. 예쁜 꽃 가까이 하기에 부담스런 꽃 인동초가 예쁜척 하얀꽃이 피어서 노랗게 익어간다. 그래서 금은화라고도 한다. 어! 횡재 백하수오 땅속으로 깊이 파고든 하수오 뿌리는 파기가 힘들다. 잘렸다. 아쉽지만 그만 만족해야겠다. 천문동도 발견 하늘하늘한 풀 바위 속에서 자라고 있다. 바위를 하나씩 들어낸다. 천문동 뿌리 대형 멧돼지 똥 발견 작살나무 바위절벽을 타고 다니는 마삭줄 바람개비 같은 예쁜 꽃 노루발 꽃이름 특이 수술이 노루발 닮았나? 소사나무 숲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숲길 구불구불한 나무들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간다. 꿈 속을 걷는 기분 숲 아래 산거울사초가 융단처럼 덮고 있다. . . . 길 위에 서 있을 .. 2018. 6. 19.
봄 햇살에 반짝이는 진달래 꽃길 2018. 3. 31. 진달래 길이 없는 곳에도 진달래는 핀다. 온 산에 진달래가 핀다. 햇살 좋은 곳이면 어디든 숲 진달래는 사람 크기다. 걸어가는 사람 눈 높이에 꽃이 핀다. 꽃길을 걷는다. 붉은 빛에 몽롱해진다. 꽃길 꿈속을 걷는 기분 햇살에 반짝이는 꽃길 붉은 빛인지 분홍 빛인지 눈이 부시다. 마음도 부시다. 진달래가 피는 봄 진달래가 피어서 봄이 요란하다. 꽃들이 호들갑스럽다. 나도 들썩들썩 마음만...... 그래서 봄이 좋다. . . . 2018. 3. 31. 여수 진달래 꽃길 2018. 4. 5.
여수 돌산 향일암 변산바람꽃 2018. 2. 24. 여수 돌산 향일암 변산바람꽃 보러 간다. 일주일 전에 왔을 때 보지 못했다. 다시 왔다. 활짝 폈다. 향일암 주차장에서 오른 곳은 변산바람꽃이 만발했다. 사진을 찍으러 온 분들도 많다. 훼손이 심하다. 나도 그 중 하나가 된 게 슬퍼진다. 아무리 조심조심 다닌다 해도 꽃들에게 미안하다. 나도 더이상 보러 오지 말아야 할까. 그래도 겨울이 지나고 또 다시 봄이 오면 변산바람꽃을 보고 싶다. . . 장소를 이동한다. 향일암 입구를 지나 산길로 오른다. 이곳 변산바람꽃은 조금 수줍어 한다. 그대 이름은 바람바람바람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봄이 찾아왔다. 마음도 바람이 인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8. 2. 24. 돌산 향일암 변산바람꽃 2018. 2. 28.
복수초가 피면 봄은 이미 와 있다. 2018. 2. 3. 여수 돌산 봉황산 매년 1월 말 전후 복수초를 보러간다. 올해는 조금 늦었다. 복수초는 산에 피는 꽃 입춘 한파라는 아주 추운날 칼바람을 맞으며 산을 오른다. 매년 찾아가는 곳 그곳에 가까이 갈 때면 설렌다. 노란 꽃이 고개를 내밀고 내려다본다. 반갑다. 복수초(福壽草)는 복(福)과 장수(長壽)를 상징하는 꽃이다. 이름이 예쁘지 않다. 한자로 풀어 놓으면 다른 뜻이지만 우리말 좋은 이름도 있다. 이른 봄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하여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고 부른다. 어쩌랴 이미 복수초라는 이름이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 복수초는 꽃잎이 노랗게 반짝거리는 게 눈이 부실 정도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때가 되면 봄이 오듯 햇살 잘 든 곳에는 노란 꽃이 반짝반짝 .. 2018. 2. 6.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피는 꽃. 해국 2017. 10. 26. 부산 기장 용궁사 해변 산책로 갯바위에 해국이 피었다. 하늘이 맑다. 바닷바람 맞으며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핀다. 억척스럽다. 잎은 털복숭이 볼품없는 풀 가을이 되면 하늘을 닮으려는 파란 꽃은 피운다. 파란 국화 바다를 바라보는 해국 그리움이 묻어난다. 하늘을 닮으려는 꽃 가을 하늘 맑다. . . . 2017. 10. 26. 부산 기장 해변 2017. 10. 28.
15년 정도 키운 숯부작-풍란과 콩짜개 2017. 7. 9. 15년 전에 숯이 유행을 했습니다. 집에 습기를 제거하고 좋은 기운을 준다고 수반에 숯을 세워서 집에 두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숯을 화분에 세우고 숯에 풍란을 붙여보았습니다. 풍란과 나도풍란 바닥에는 콩짜개 숯이 습기를 제거하기 때문에 잘 살지 않을거라고들 했습니다. 정말 더디게 자랐습니다. 해년마다 콩짜개는 조금씩 올라오더니 숯을 감쌌습니다. 그렇게 15년이 지났습니다. 해년마다 풍란은 꽃을 피웁니다. 풍란 향기는 난듯 안난듯 은은합니다. 한 귀퉁이 나도풍란은 볼품이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악착같이 붙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풍란 꽃은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긴 꽃대에 꽃이 피고 그 꽃은 또 긴 꽃자루를 달고 있습니다. . . . 2017. 7. 9. 2017. 7. 20.
봄꽃이 피기 시작한다. 길마가지꽃과 산자고 2017. 2. 25. 여수 돌산 봄을 알리는 꽃을 찾아 산으로 들어간다. 길마가지 꽃을 만난다. 이른 봄 피는 꽃이다. 작은 꽃이다. 냉이종류 같은 데 모르겠다. 산자고 양지꽃이 벌써 피었다. . . . 2017. 2. 25. 여수 돌산 금오산 2017. 3. 2.
이른 봄 숲을 환하게 밝히는 노루귀꽃 2017. 2. 25. 여수 돌산 금오산 봄꽃을 찾아간다. 아직은 이른 봄 노루귀꽃이 피었다. 솜털이 보송보송 아기같은 느낌 10원짜리 동전만한 작은 꽃 분홍색 꽃은 햇살을 받는다. 약속이나 한 것처럼 3개씩 꽃을 피우고 있다. 우연의 일치일까? 노루귀라는 꽃이름은 새순이 날때 노루귀처럼 오무리고 있단다. 하얀꽃도 있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 2017. 2. 25. 여수 돌산 금오산 2017. 3. 1.
여수 돌산에 변산바람꽃이 피었습니다. 2017. 2. 25. 여수 돌산 금오산 2월 마지막 주가 되면 여수 돌산 끝으로 간다. 그곳에 향일암이 있고 향일암을 품은 산에서 이른 봄꽃이 핀다. 봄이 오는 길목 변산바람꽃처럼 어울리는 꽃이 있을까? 봄을 준비하는 밭두렁에는 광대나물, 개불알풀이 꽃을 피우지만 너무나 작다. 진정한 봄 꽃은 땅에서 피어나는 변산바람꽃이다. 여린 꽃대에 작은 바람만 불어도 흔들리는 꽃 다섯장의 하얀 꽃받침은 모든 걸 여과할 것처럼 순수하다. 이름이 너무 예쁘다. 바람꽃이라니.... 봄에 불어오는 바람도 바람 간절히 바라는 것도 바람 봄과 너무 잘 어울리는 꽃이름이다. 활짝 핀 꽃 속에는 보랏빛 수술이 있고 그 사이에 암술이 뾰족뾰족 솟았다. 슈렉 귀처럼 생긴 연두빛 꽃잎이 오무리고 있다. 변산바람꽃은 이름이 붙은 지 .. 2017. 2. 28.
봄의 전령 복수초, 복을 받고 장수하라는 꽃 2017. 1. 30. 여수 돌산 복수초를 보러 간다. 매년 1월 말 쯤 그곳에 가면 노란 꽃을 볼 수 있다. 산길을 오른다. 바위아래 경사진 곳에 고란초가 햇볕을 받고 있다. 고란초 물고기 같은 느낌이다.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모여 있는 느낌. 나만 그런가? 숲으로 들어간다. 숲은 사람 발길이 끊어진 지 오래다. 사실 좋은 길이 있지만 이맘 때쯤이면 숲은 낙엽 외에는 거칠 것이 없다. 산을 어디로 올라도 오를 수 있다. 다만 힘들뿐이다. 그러나 숲을 헤매는 기분은 좋다. 사람이 다니니 않은 숲을 밟고 오르는 기분은 다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 영지버섯 발견 대물이다. 아깝다. 영지버섯은 생을 마감하고 푸석푸석해 졌다. 약으로 쓸 수 없다. 복수초 발견 노란 꽃이 숲을 환하게 밝힌다. 복수초(福壽.. 2017. 2. 1.
산길에 햇살 받고 있는 꽃향유. 흰꽃향유도 피었다. 2016. 11. 5. 여수 돌산 산길에 꽃향유가 피었다. 보라색 꽃송이는 햇살을 받아 반짝거린다. 꽃향유는 산길에 피어있다. 풀 섶에서도 피어 있다. 길가에 산국과 어우러진 꽃향유 그런데 하얀 꽃이 보인다. 와! 대박 흰꽃향유다. 보라색 꽃 속에 흰 꽃이 더욱 빛난다. 꽃향유를 찾아온 나비 꽃향유에 꺼꾸로 매달려 있다. 산국도 노랗게 쑥부쟁이가 한 무더기 피었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6. 11. 5. 여수 돌산 봉황산 오르는 길 2016.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