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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내 멋대로 놀기

표고목 만든 지 1년 반 - 표고가 피었다.

by 솔이끼 2024. 10. 27.

작년 봄에 만든 표고목

봄에 필 줄 알았는 데

피지 않았다.

여름이 지났다.

가을이 되어도 소식이 없다.

 

잊었다.

그러다 9월 중순 경

표고목을 보러 갔다가 깜짝

표고가 올라온다.

 

 

오! 너무 예쁘다.

꽃송이 같다.

 

 

몇개 땄다.

맛있겠다.

 

******

 

일주일 있다가 다시 갔다.

 

 

표고가 커버린 것도 있다.

 

 

큰 것만 따서 왔다.

작은 것은 더 크라고

 

 

표고가 예쁘게 생겼다.


******

 

그러다 일이 있어

10월 중순 경

조금 늦게 갔다.

깜짝

 

 

표고가 이렇게 커질 수도 있나.

큰 것은 손바닥 2개 정도 까지 된다.

버섯인지 빵인지

 

그래도 따서 가져왔다.

된장국 끓여 먹으니 맛있다.

 

표고목 만들 때 힘만 들더니

나오지 않으니 서운하기만 하더니

나오니 이렇게 좋을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