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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풍경

제주 남원 큰엉 - 제주 올레 5코스 일부, 아름다운 해안 풍경 보며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곳

by 솔이끼 2022. 11. 1.

2022. 10. 23.

올레 5코스 남원 큰엉 해변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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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4일차>

마지막날

배를 타고 돌아가야 하는 여행은

당일 반나절 정도 둘러볼 곳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올레 한 코스 전체 돌기에는 힘들고

일부라도 걸어보자고 생각한 것이

올레 5코스 중 경관이 아름다운 큰엉을 가기로 했다.

 

 

 

표선포구에서 해안도로 따라 조금 이동하면

모퉁이에 작은 주차장 있다.

주차를 하고  올레길 들어선다.

 

입구에는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 종합안내도가 있다.

 

 

 

큰엉에 대한 설명이 있다.

 

'엉'이란 제주도 방언으로 '언덕'을 뜻한다.

'큰엉'은 '큰언덕'이다.

 

*남원 큰엉은

*큰 바위가 바다를 집어 삼킬 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절벽 위는 평지로 부드러운 잔디가 깔려있다.

*높이 30m, 길이 200m의 기암 절벽이

*오랜 세월 쉬지 않고 밀려오는 파도를 감싸 안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때 묻지 않은 자연에 대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갯바위 낚시터로, 조용한 휴식처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

 

 

 

올레 5코스 이정표 있다.

 

 

 

길을 들어가면 나무터널이다.

상록수인 우묵사스레피나무, 돈나무, 보리밥나무 등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바다 보인다.

 

 

큰엉

해안이 시원시원

 

 

 

해안경승지 첫번째 만남

'호구암'과 '유두암'이다.

호구암은 호랑이가 입을 벌리고 있는 형태의 바위다.

중간에 하얀부분이 호랑이 입이다.

유두암은 아래 중간부분 하얀 바위다.

 

 

 

숲에서 좋은 향기가 나길래

찾아보니 보리수나무 일종인 보리밥나무 꽃이다.

작은 꽃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피는 데

향기가 좋다.

 

 

 

해안경승지 두번째로 찾은 건

'쇠 떨어지는 고망'

나무에 가려 잘 안 보인다.

돌로 된 커다란 웅덩이다.

소들이 떨어졌다고 했서 만들어진 이름이란다.

나무 정리가 안되어서 감흥 안온다.

 

 

 

해안경승지 세번째 만남은

'인디언 추장 바위'다.

바위 모습이 인디언 추장 옆얼굴 형태다.

 

 

 

해안경승지 네번째 찾은 곳은

'한반도' 형태

나무들이 자라서 아무리봐도 한반도 모양이 안나온다.

 

 

 

해안 경관은 멋지다.

길 따라 걷는다.

 

 

 

리조트 옆을 걷는다.

 

 

 

1km 정도 걸었을 때

큰엉 표지석 만난다.

표지석 엄청 크다.

 

 

 

큰엉 풍경

해안 절벽이다.

파도에 파인 모양이 멋지다.

그리고 절벽이 길게 이어진다.

 

 

 

 

 

 

해국이 피었다.

큰엉과 잘 어울린다.

 

 

 

아래로 내려가 본다.

 

 

 

낚시하는 분들도 있다.

 

 

 

바위 피부가 특이하다.

 

 

 

왔던 길 되돌아 나간다.

못보던 유도화 꽃도 보인다.

 

 

 

사람들이 모여있다.

한반도 형태 모양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풍경이다.

 

 

 

이렇게

 

 

 

되돌아 나가는 길이지만

새로운 느낌이다.

길이 너무 좋다.

 

 

 

 

 

 

그렇게 좋은 길을 되돌아 나왔다.

 

 

 

큰엉 해변 왕복 2km 정도

쉬엄쉬엄 1시간 정도 걸었다.

올레 5코스 중 일부인 아름다운 길

숲이 좋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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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22. 10. 22. 남원 큰엉 숲길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