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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둘러보기

함양여행 - 정여창 현감이 중건한 안의 광풍루

by 솔이끼 2024. 9. 13.

 

 

2024. 9. 6. 가을 여행 중

함양 안의면 광풍루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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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3대 누각이 있단다.

아주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

함양읍 상림에 함화루

군청 앞 학사루

그리고 안의면에 광풍루란다.

 

 

<상림공원 안에 있는 함화루>

 

 

<함양군청 옆 학사루>

 

 

두개를 봤는 데

사람 심리가 그렇다.

세트가 있으면 다 가지고 싶듯

마저 하나를 보고 싶어진다.

 

안의면으로 왔다.

하나로마트에서 생필품도 살겸

주차를 하고 시장을 본다.

 

 

광풍루 보인다.

천변에 있다.

 

 

광풍루 뒤편으로 비석들이 많다.

가서보니 선정비다.

안의현감 선정비

 

 

작은 현에 현감이 다녀갈 때마다 선정비를 세워야 하는

고을 사람들의 고충이 서 있는 듯하다.

 

 

 

 

현감은 종6품 관리인데

 

 

광풍루를 본다.

뒤편이다.

 

안의 광풍루

이 누각은 금호강변에 우뚝 서 있으며

조선 태종12년(1412)에 당시 이안(현재의 안의면)의 현감인 전우(全遇)가 창건하여

선화루(宣化樓)라 하였다.
그 후 조선 세종7년(1425) 김홍의(金洪毅)가 현재의 위치로 이건 하였고,

조선 성종25년(1494)에 안의 현감 일두 정여창(鄭汝昌) 선생이 중건하고 광풍루(光風樓)로 개칭 하였다.

정유재란때 소실된 것을

조선 선조34년(1601)에 안의 현감 심종침이 복원하였고,

조선 숙종9년(1683)에 현감 장세남(張世男)이 중건하였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2층 누각으로 5량 구조 팔작지붕 겹처마 목조와가로 되어 있다.

우람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건축양식으로 보존해야 할 가치가 높다.

- 함양군 소개글에서 -

 

함양에는 정여창 선생의 흔적이 많다.

 

 

광풍루 누각 아래

주초가 엄청 크다.

 

 

후면 현판

 

 

 

전면 현판

글씨체가 다르다.

 

 

광풍루는 올라갈 수 없다.

아쉽다.

 

 

광풍루를 뒤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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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여행을 마친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날씨가 흐리다.

비가 올 것 같다.

거창으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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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6. 함양 안의면 광풍루 보다.

 

길 위에 서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