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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리산108

지리산 천왕봉. 백무동에서 장터목대피소 거쳐 천왕봉까지. 9월 제석봉은 가을 꽃밭 2021. 9. 11. 지리산 천왕봉 가을 지리산 즐기러 간다. 이번에는 백무동으로 오른다. 중산리보다 백무동 길이 조금 더 길지만 난이도는 쉽다. 백무동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8시 경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 가을분위기 나기 시작한다. 엊그제 여름이었는데 등산로 입구 장터목대피소까지 5.8km 장터목대피소에서 천왕봉까지는 1.7km 백무동 등산로입구에서 천왕봉까지 7.5km 정도 거리가 좀 있다. 등산로로 들어서면 돌계단길이다. 엄첨 가파르고 길다. 1.8km 지점, 하동바위 함양땅에 하동바위라? 함양원님이 하동원님과 내기장기에 져써 줄게 없어 저 바위 가져가라고 했는데 하동원님이 하동바위라고 이름을 붙여버렸다는 전설 하동바위 지나면 더 가파른 돌계단길 참샘 백무동으로부터 2.6km 지점 장터목대피소까지.. 2021. 9. 16.
지리산 서산대사길. 계곡 따라 신흥마을에서 의신마을까지 2021. 6. 27. 지리산 서산대사길 여름은 계곡이 좋다. 하동 지리산 지리산 옛길 서산대사길 찾아간다. 서산대사가 원통암에 계시면서 걸어다니던 길 신흥마을에 길가에 주차를 하고 신흥교 건넌다. 계곡 좋고, 물소리 시원하고 서산대사길 들머리 옛길로 4.2km 도로는 4.3km 의신마을까지 예길로 걸어간다. 계곡을 옆 산길을 따라 걷는 길 계곡을 가끔 보여준다. 내려가지 못한다. 서산대사 도술 의자바위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종을 가져가려 했는 데 의자로 바꿔 버렸다는 등 힘들지 않고 걷기에 좋다. 중간 정도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물에 손 담그고 점심 먹는다. 시원시원 하다. 계곡 옆을 걷는다. 노각나무 꽃이 떨어졌다. 큰 나무에 달린 꽃 차 꽃을 닮았다. 샘 산소호흡 중 의신마을 보인다. 다리.. 2021. 7. 5.
지리산 천은사 옛길. 상선암, 우번암 들러서 종석대 오르는 길 2021. 6. 21. 지리산 천은사 옛길 천은사에서 종석대 오르는 길 가는 길에는 상선암과 우번암 있다. 그러나 비지정 등산로 천은사 일주문 한때 문화재 관람료로 분쟁이 있었던 절 지금은 입장료 받지 않는다. 주차장도 무료다. 일주문 현판 조선후기 서예가인 원교 이광사가 물흐르듯 쓴 글씨 수홍루 천은사 옆으로 난 산책로로 들어선다. 드라마에서 나와 유명해진 누각 큰 쉼터 왼편 산길로 들어선다. 들어가지 말라고 써 있는 데 이렇게 길이 좋다. 계곡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길은 비지정 등산로라고 하지만 상상이상 좋다. 바위에 새겨진 글 갈황색미치광이버섯?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오면 성삼재 가는 도로 나온다. 도로 건너 상선암 가는 길 상선암 스님 지게 출타중인가? 시원한 계곡에서 쉬었다 간다. 계곡을 벗어.. 2021. 7. 3.
지리산 서북능선. 지루한 길을 걷다. 2021. 6. 6. 지리산 성삼재에서 인월까지 걸어가는 길 일명 지리 서북능선 구례 터미널에서 8시 20분 버스타고 성삼재 간다. 9시경 성삼재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 서북능선으로 들어선다. 고리봉 오른다. 고리봉에서 바라본 만복대 저 산길을 이어가야 한다. 뒤돌아보니 성삼재 보인다. 뒤로 종석대 왼쪽으로 노고단 반야봉 자란초 꽃 보기 힘든 꽃인데 서북능선길 걷기 좋은 길이다. 만복대 이름이 좋은 봉우리 자리 펴고 한참 쉬어간다. 가야할 능선 길 멀리 뾰족한 봉우리가 바래봉 정령치 휴게소 있지만 그냥 지나친다. 조릿대라고 불리는 산죽꽃이 피었다. 또 고리봉 세걸산 고리봉에서부터 멀게만 느껴지는 산 숲길을 벗어난다. 바래봉까지 햇살 받으며 걷는 길 바래봉 삼거리 지나 멋진 숲길 바래봉 마지막 봉우리 덕두봉.. 2021. 6. 26.
지리산 피아골에서 오른 불무장등. 무착대를 찾지 못하다. 2021. 5. 30. 자리 10대 중 하나인 무착대를 찾아나선다. 無着臺 버스정류장에 주차를 하고 피아골로 들어선다. 봄날 피아골을 한적하다. 무착대를 가려면 불무장등으로 올라야 한다. 능선길 산수식당 옆길로 들어간다. 어렵게 들어선 길 벌통 만나 우회하다 길을 잃어 대충 올라가니 옛길과 만난다. 출입금지 비지정탐방로다. 멧돼지 똥이 한무더기 산길은 너무 좋다. 이런 길을 막아 놓은 게 아쉽다. 땀 쏟으며 올라선 곳 전망이 좋다. 좌측으로 갈림길 무착대 입구려니 하고 들어선다. 석축도 보이는 데 더 들어가니 길이 사라졌다. 다시 나왔다. 조금 올라서니 또 좌측으로 갈림길 좋은 길이다. 그 길도 조금 들어가니 길이 사라졌다. 한참 헤매다 다시 돌아나왔다. 결국 무착대는 찾지 못했다. 다음에 다시 와야겠다.. 2021. 6. 25.
지리산 화대종주. 5월 눈 속 진달래 시리도록 예뻤다. 2021. 5. 2. 지리산 화대종주 구례 화엄사에서 산청 대원사까지 46km 걸어가는 길 . . 5월 첫날 화대종주를 계획 했는데 4. 30. 저녁 비가 내려 집을 나갔다가 다시 되돌아 왔다. 5.1. 밤 기차를 타고 구례구역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화엄사로 향했다. 구례구역에서 화엄사까지 택시비 16,000원 11:50 화엄사 등산로 입구에 보안등이 밤을 쫓고 있다. 스틱 펴고, 스패츠 차고 랜턴 달고, 산행을 준비한다. 계곡 옆 등산로를 따라 산길로 들어선다. 밤 산길은 주변에 볼 수 있는 것을 단순화 시켜준다. 전날 비로 땅은 젖고 계곡은 물이 많아져서 소리가 크다. 연기암, 국수등, 집선대 지나고 코재 오른다. 쉬기를 여러번 쉬엄쉬엄 오르니 무넹기 02:17 무넹기 성삼재에서 올라오는 도로와 나온.. 2021. 5. 5.
지리산 천왕봉. 눈꽃세상, 접입가경, 설경 산수화를 만나다. 2021. 1. 31. 지리산 천왕봉 1월 마지막날 새벽 산청 중산리로 향한다. 낼모래 입춘인데 아직 눈을 밟아보지 못했다. 새해 들어 지리산 오르지 못했다. 이 겨울을 아쉽게 보낼 수 없다. 중산리 주차장 날씨는 을씨년스럽다. 주차를 하고 산행을 준비한다. 눈이 올 것 같은 날씨다. 설마. 그런 축복이 내릴려고? 다리를 건너 등산로 입구에 선다. 천왕봉 5.4km 한두번 오른 게 아니지만 이곳에 서면 항상 부담이 된다. "잘 오를 수 있을 까? 산길은 잔설이 조금씩 밟힌다. 겨울이라도 지리산 계곡은 힘이 넘친다. 물소리가 경쾌하다. 칼바위 지나 삼거리 쉼터 잠시 쉬면서 바람막이를 벗는다. 가파른 길 오르면 땀이 많이 난다. 삼거리부터 가파른 돌계단 길이다. 고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가는 길 중간에는 지.. 2021. 2. 3.
지리산 숨겨진 비경, 영신봉 아래 창불대와 영신대 2020. 10. 17. 지리산 영신봉 아래 창불대와 의신대가 있단다. 지리산은 단풍이 절정이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화려한 단풍 지리산 단풍의 매력이다. 음양수 왼편으로 들어선다. 비지정 등산로다. 산행 경험이 많지 않으면 들어가면 안되는 곳이다. 바위에 올라선다. 멋진 풍경 펼쳐진다. 단풍이 발아래로 펼쳐지는 환상적이 풍경 영신봉 보인다. 창불대 기도터 아찔한 바위 절벽이 아슬아슬하다. 지리산 감춰진 비경 영신사터 영신대 반듯한 터에 제단만 남아있다. 영신대 단풍이 절정이다. 산길로 나온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20. 10. 17. 지리산 영신봉 창불대와 영신대 2020. 10. 23.
지리산 단풍. 의신마을에서 세석, 벽소령에서 삼정마을 2020. 10. 17. 지리산 의신마을 의신에서 세석 올라간다. 벽소령에서 의신으로 내려오기로 한다. 22km 정도, 10시간 예상한다. 07:00 지리산역사관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 세석대피소까지 9.1km 산길이 길다. 중산리에서 천왕봉 오르는 길도 5.3km 정도인데 의신마을이 내려보인다. 시골마을이라기보다는 잘 단장된 전원주택 같은 느낌 시멘트 포장길이 끝나면 산길로 들어선다. 대성마을까지 가는 길 길이 편안하다. 07:56 대성주막 2.5km 정도, 쉬엄쉬엄 1시간 정도 걸어서 도착 이른 시간 그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도토리묵 따뜻하게 데워서 막걸리 한잔 한다. 40분 정도 소요 대성주막에서 세석까지 6.6km 아직도 멀다. 등산로는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단풍이 물들어 간다. 푸릇푸릇한.. 2020. 10. 20.
지리산 천왕봉. 단풍에 취하다. 2020. 10. 3. 개천절 하늘이 열린 날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고 싶다. 새벽에 열심히 차를 달렸다. 중산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6시 50분 정도 주차장이 다 차간다. 다행이 주차할 곳이 있다. 산행 준비를 한다. 천왕봉 오르는 기본 코스 중산리- 천왕봉- 장터목- 중산리 코스 06:55 산행을 시작한다. 중산리 야영장 지난다. 천왕봉까지 5.1km 천왕봉 오르는 길 처음 오르는 사람은 엄청 힘들게 그렇다고 두번 오르면 쉬워지는 것도 아니다. 수 없이 올라야 친해지는 산 천왕봉을 편하게 오르려면 5구간으로 나누면 된다. 칼바위 삼거리, 망바위, 로타리대피소, 개천문, 천왕봉 지점 도착할 때마다 조금씩 쉬었다 가면 좋다. 07:25 칼바위 쉼터 중산리야영장에서 1km 지점 잠시 쉰다. 물도 마시고, 옷도.. 2020. 10. 6.
지리산. 천은사 옛길. 종석대-우번암-상선암-천은사 순례길 2020. 9. 18. 지리산 성삼재에서 천은사 내려가는 길 천은사 옛길을 따라 우번암과 상선암을 들러보다. 성삼재 1,090m 노고단 오르는 도로를 따라가다 숲으로 숨어 들었다. 코재에서 들어가는 길이 있지만 종석대로 바로 오르고 싶었다. 나쁜 짓이다. 완전 원시림이다. 이끼 가득한 계곡을 따라 오른다. 능선으로 나온다. 큰 나무들은 수가 줄고 억새가 힘차게 자라고 있다. 안개와 바람과 잘 어울린다. 종석대 오르는 길 길은 거의 없는 정도 흔적만 남았다. 종석대에 선다. 안개만 가득하다. 종석대에서 내려서서 우번암 가는 길 길이 좋다. 우번암 우번암 본채 안에 불이 켜져 있지만 들어갈 자신이 없다. 스님이 깜짝 놀라면 어쩌나 밖에서 기도만 한다. 조용히 나온다. 우번암 화장실 상선암으로 내려가는 길 산.. 2020. 9. 25.
지리산. 정령치-만복대-성삼재 7.3km. 구절초 핀 가을 꽃길을 걷다. 2020. 9. 18. 지리산 가고 싶다. 새벽 비 내린다. 아침 무렵 비는 멈춘다. 역으로 향한다. 기차를 타고 남원으로... 남원역 정령치 가는 버스가 있다. 가장 빠른 7시 30분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가 왔다. 미니 버스 몇 명 타지 않는다. 그나마다 남원 시내에서 내린다. 육모정 지나 구불구불한 길을 힘들게 올라온다. 남원역에서 정령치 까지 50여분 걸린다. 내리는 사람은 2명 나와 정령치휴게소 직원이다. 정령치에서 본 풍경 하늘이 흐리다. 운해라도 보기를 기대했다. 오늘은 좋은 풍경 보기는 힘들겠다. 조금 있으니 정령치 휴게소 문이 열린다. 맥주 한캔 샀다. 오늘 산행 출발 점 정령치 정령치는 1,172m 만복대 방향으로 갈 것이다. 막복대 까지는 2km 남짓 고리봉 방향 돌아본다. 사람 마음.. 2020. 9. 23.
지리산. 성삼재에서 반야봉 가는 길, 꽃길을 걷다. 2020. 7. 26. 지리산 반야봉 가는 길 장마가 길다. 비가 오후에 비가 온다는 데 비가 안오면 좋고 비가 오면 비를 맞고도 걸을 수 있는 길 7월 반야봉 가는 꽃길을 걷는다. 성삼재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올라오는 길에는 안개가 가득하더니 성삼재로 오르니 하늘이 쨍 신기할 따름 성삼재 높이가 1,090m 09:00 성삼재 출발 오늘 목적지는 반야봉 왕복 대략 18km 정도, 7시간 정도 예상 성삼재 화장실에서 본 풍경 화장실 한쪽 벽이 통유리다. 노고단고개로 오르는 길 09:42 노고단대피소 시원한 샘물 마시고, 대피소 의자에 앉아 쉬었다 간다. 10:10 노고단고개 2.6km 정도 완만한 길. 1시간 정도 걸린다. 노고단고개에서 바라본 반야봉 구름에 가렸다. 노고단은 안 올라가기로 반야봉 왕복이.. 2020. 7. 31.
지리산 노고단. 장마철 맑은 날, 노고단 운해를 보다. 2020. 7. 21. 지리산 성삼재 노고단 올라간다. 멋진 운해를 기대한다. 노고단고개 오른다. 노고단 오르는 길 하늘로 오르는 길 같다. 맑은 하늘 하얀 구름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 마음 속 산만한 생각들이 저절로 비워지는 기분 군데군데 피어있는 구름들이 멋지게 보인다. 마음을 송송 뚫고 올라오는 신선함 내려다보기만 해도 마음이 가벼워지는 풍경 반야봉 바라본다. 여름날 긴 장마 사이 맑은 하늘 보여주는 날 장마는 구름이 되어 하늘로 오른다. . . . 2020. 7. 21. 지리산 노고단 운해 2020. 7. 30.
겨울 지리산, 수락폭포에서 만복대, 상위마을로 내려오다. 2020. 2. 16. 지리산 만복대 눈이 내렸다. 산행시작을 수락폭포에서 했다. 수락폭포는 웅장하다. 산행코스는 구례 수락폭포 - 영제봉 - 다름재 - 만복대 - 묘봉치 - 상위마을 도로 한번 건너고, 밤나무 밭 지나고, 능선으로 올라선다. 소나무 숲이 장관이다. 홍송 수피가 멋지다. 솔재 날이 흐리더니 기어이 눈이 내린다. 눈꽃이 멋지게 피었다. 영제봉 1,048.3m 만복대에서 견두산으로 이어지는 견두지맥 흑백 사진 속 풍경으로 들어간다. 눈꽃은 더욱 하얗게 빛난다. 나무는 검은 빛을 더한다. 만복대 오르는 길 바람과 눈이 만들어낸 작품 만복대 정상에 선다. 바람 엄청 분다. 묘봉치에서 상위마을로 내려오는 길 함박눈이 내린다. 바람이 없는 계곡 사위는 조용 눈내리는 소리마저 들리지 않는다. 상위마을.. 2020.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