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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리산108

지리산 만복대 - 정령치에서 성삼재까지 10.27. 가을 비가 내린다. 남원 육모정을 지나 지리산 정령치로 향한다. 정령치는 옛 마한국의 전설이 흐르는 곳이다. 마한국의 한 부족국가가 주변국의 침략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정장군으로 하여금 이곳을 지키게 했다고 해서 정령치하 했단다. 성삼재는 각 성이 다른 세명의 장군이 지키게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늘 걸어갈 곳은 정령치에서 만복대를 지나 성삼재까지다. 7.3km 정령치(1,172m) - 만복대(1,438m) -작은고리봉(1,248m) - 성삼재(1,102m) 천미터가 넘는 산길을 산책하듯 걷는다. . . . 비가 와서 운해가 아름답다. 산길로 오른다. 억새가 바람에 눕는다. 만복대에 도착 1438.4m 사방에 만복을 준다고 해서 만복대란다. 성삼재에 도착 역시 운해가 아름답다. 성삼.. 2012. 11. 21.
구례 산수유마을에서 오른 지리산 만복대 만복이 찾아온다는 만복대 이름이 좋다. 만복대가 어디가 있을까? 지리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다. 만복대를 가는 일반적인 코스는 성삼재에서 정령치까지 걸어가는 길이다. 성삼재는 너무 높아 산행을 하는 맛이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구례 산수유마을을 찾았다. 상위마을. 상위마을에서 만복대까지는 5.2km, 3시간 반정도 걸린다. 산길도 좋다. 마을에서 바로 숲으로 들어선다. 능선인 묘봉치까지 오르는 길도 가파르지 않아서 쉽게 올라간다. 길 옆으로 계곡이 있어 쉬었다 가기도 좋다. 묘봉치에서 만복대까지는 능선을 따라간다. . . . 산수유 마을에서 만난 돌담과 산수유나무 쉬원한 계곡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묘봉치. 생각보다 썰렁하다. 묘봉치부터는 능선을 타고 간다. 햇살 가득 받을 준비... 지리산 능선 드디.. 2012. 7. 10.
안개에 쌓인 바래봉 철쭉 \ 지리산은 넓다. 바래봉도 지리산으로 봐야 하나??? 산줄기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지리산과 이어진다고하니... 바래봉은 철쭉으로 유명하다. 바래봉 이름이 스님들 밥그릇 닮았대서 붙여졌다. 바래봉이 유명한 건 이곳에 양들을 풀어 놓았는데. 양들이 다른 풀과 나무는 다 뜯어먹는데.. 철쭉은 안먹더라나... 그래서 철쭉만 남았다나.... . . . 작년 바래봉 산행 사진이다. 철쭉 대신 안개만 잔뜩 보고 왔다. 올해 다시 가봐야 할텐데 바래봉 산행은 입구에 허브랜드가 있다. 볼거리가 있어 좋다. 철쭉필 때는 철쭉제를 하고 있어 산행 후 한잔.... . . . 지난 봄날의 추억을 되새기며.... 2012.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