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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여행 - 폐사지에 나란히 서 있는 단속사지 삼층석탑 2024. 9. 9. 가을여행 4일째산청 단속사지 삼층석탑 보러가다. . . 산청에 또 하나 보고 싶은 게 있었다.내가 좋아하는 삼층석탑단속사지폐사지라 쉽게 찾아가지지 않았다.이번 기회 아니면  남사예담촌 나와달뜨기능선 보면서 한참 들어가니단속사지 나온다.  단속사가 남긴 두 개의 돌탑단속사지 동 · 서 삼층석탑은 전형적인 신라 양식의 석탑이다. 특히 기단부가 상·하 2층이며, 하층의 탱주가 2주이고 상층의 탱주가 1주인 점은 신라 중대 이후 석탑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오랜 세월을 견디며 절이 소실되고 탑 안에 봉안된 사리함이 도난당하는 등 많은 수난을 겪었으나 남은 모습이나마 귀중한 사료가 되어주고 있다.- 산청군 소개글에서 - 둘다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단속사지 동삼층석탑이다.잘 생겼다.  .. 2024. 9. 27.
산청여행 - 아름다운 한옥마을 남사예담촌. 마을 돌담길따라 고택구경 2024. 9. 9. 가을여행 4일째산청 남사예담촌 고택 구경 . . 합천에서 산청으로 가는 중남사예담촌으로 향한다. 지리산 가면서 지나만 갔다.산행이 목적이라다보니 마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다.여행 중이라좋은 기회다 싶었다.  주차를 하고 광장에 서니멋진 돌담 보인다.'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마을 속으로 들어선다. 남사예담촌 이야기남사예담촌은 니구산(공자의 고향인 곡부의 산 이름에서 따온 산 이름이다.)이 마을을 둘러싸고 사수가 마을을 감싸고 돌아나간다. 산과 물길이 만들어 놓은 마을은 반달모양이다. 그래서 옛날부터 마을 한가운데를 빈터로 남겨두고 있는데, 마을의 운세가 보름달이 되어 다시 기울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고려시대에는 왕비를 배출했고, 고려 말 문인 강회백과 조선 세종 당시 영의정을 .. 2024. 9. 27.
합천 여행 - 삼가면 남명 조식의 흔적 찾아서 - 조식생가지, 뇌룡정, 용암서원 2024. 9. 9. 가을여행 4일째합천 삼가면 조식 선생 생가지를 가다. . . 삼가면에 들렀다.점심 먹으러식당이 온통 한우고기집이다.점심부터 고기 구워 먹기는 참소고기국밥 먹었다.고기는 샀다.집에서 구워 먹을 만큼  남명 조식 생가지 찾아간다.그 유명한 조식이 합천 삼가면에서 태어났단다.  돌담이 정겹다.돌과 흙을 반반 섞은 담  이정표 있다.남명조식선비길이라는 데날이 더워 걷기는 힘들다. 남명조식선비길 - 거리 : 2.5km, 도보 : 1시간선비길은 삼가면 외토리 어귀 500년 묵은 느티나무에서 시작된다.한가로운 풍경 뒤로 조선시대의 선각자이자, 퇴계 이황(1501~1570)과더불어 영남권 대표 선비인 남명 조식(1501~1572)의 생가터가 있다.조식 선생은 벼슬살이는 않고 초야에서 후학을 기르고.. 2024. 9. 19.
합천 여행 - 운석충돌구 내려다 보이는 대암산 전망대 2024. 9. 9. 가을여행 4일째합천 운석충돌구 전망대 오르다. . . 합천여행 중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그런데 접근성이 좋지 않다.임도 따라 산정까지 올라가야 하는 곳이 있다. 고민 중....... . 한번 가보자.관광지라고 홍보 하는 데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생기지는 않겠지. 그리고 오늘은 월요일관광객도 없을 거라 생각 . 초계 운석충돌구 홍보관을 먼저 갔다.월요일이라 문이 닫혔다.월요일은 여행에 그리 좋은 날은 아니다.  운석충돌구는 초계면과 적중면이 있다.가운데를 가로질러 산 밑에 오니안내판 보인다.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차 한 대 겨우 갈 정도맞은 편에서 온 트럭 한 대 만났는 데다행히 마을 주민이었는 지후진해서 비껴준다.  임도길로 4km 정도 가는 건 쉽지 않다.그래도 전망대 주차장 .. 2024. 9. 19.
합천 여행 - 황강 변 멋진 누각 함벽루 2024. 9. 9. 가을여행 4일째합천 함벽루 오르다. . . 합천 옆을 지날 때마다.강 옆 누각이 눈에 들어왔다.언제 가볼까? 이번 가을여행 중 합천을 오게 된 이유 중 하나다.강 옆 멋진 누각을 보고 싶어서  강변 걸어 함벽루 왔다.이런공사중2024년 7월 9일 집중호우 때 배면 벽이 무너져 내렸단다.다행히 누각은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   함벽루(涵碧樓) 함벽루는 1321년 고려 충숙왕대에 당시 합주지주사(陜州知州事)김영돈(金永暾:1285-1348)이 처음 창건하였으며 이 사실을 기문으로 적은 이는 안진(?-1360)이다.이 누각은 여러 차례에 걸쳐 중건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대야성(大耶城) 기슭에 위치하여 황강(黃江) 정양호(正陽湖)를 바라볼 수 있게 지어져 오래 전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풍류.. 2024. 9. 14.
성주 여행 - 만물상 코스로 오른 가야산 2024. 9. 8. 가을 여행 3일 째성주 만물상 코스로 가야산 오르다. . . 이번 가을여행 핵심은 가야산 산행이다.어제 하기로 계획했는 데비가 와서 하루 늦췄다. 오늘도안개가 가득만물상 코스는 맑은 날 올라야 하는 데.....  가야산 백운동탐방센타이른 시간이라 공단 직원 없다.  만물상코스로 오른다.  만물상 코스는 검은색이다.길이 험하다는 말백운동탐방센타에서 서성재까지 3km  오르는 길며느리밥풀꽃이 계단 틈에 힘들게 피어있다.  돌계단 길이다.이런 길을 올라 능선까지 올라서야 한다.  바위 구간만물상 코스의 백미그런데  안개가 가득하다.멋진 풍경을 볼 수 없다.  속 탄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즐긴다.  안개는 언제 걷히나.그나마 비 안오는 걸로 만족  소나무도 예술이다.    길이 오르락내리.. 2024. 9. 14.
고령 여행 - 고령 지산동고분군. 고분을 다 둘러보기 쉽지 않다. 2024. 9. 7. 가을 여행 2일째고령 대가야 지산동고분군 오르다. . . 대가야박물관 뒤편으로 고분들이 보인다.예전에 애들과 올랐을 때다 올라가보지 못했다.오늘은 끝까지 올라가 보리라.  대가야박물관을 나와 주차장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오른다. 조금 오르면 고분 무더기 만난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고령의 진산인 주산(主山)의 남편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읍내 쪽의 가지능선 일대에 분포한다. 대형분은 주로 남쪽 능선, 중형분은 읍내 쪽으로 뻗어 내린 가지능선에 분포하고 주변으로는 소형분과 소형 석곽들이 조성되어 있다.매장주체부는 초기 고총인 제73호분의 경우에는 목곽이지만 동시기인 제75호분 이후에는 수혈식 석실 및 석곽을 채택하고 있다. 그 외 소형분과 석곽묘들은 수혈식 및 횡구·횡혈식의 석.. 2024. 9. 14.
고령 여행 - 고령 대가야박물관 2024. 9. 7. 가을 여행 2일째고령 대가야박물관 가다. . . 점필재종택 보고고령읍으로 왔다. 10여년 전에 왔었는 데가야 고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되면서다시 와보고 싶었다.  박물관으로 들어섰다.전시실은 2층이다.  선사시대 유물부터 조선시대까지고령지역에서 나온 유물들을 전시해 놓았다.  고령지역에서 나온 암각화  삼한시대 고령  변한에 속했으며 반로국이었단다.    고령을 중심으로 대가야로 발전  대가야 주산물이 철제류  철제 갑옷이다.  가야의 유명한 토기  굽다리접시       금관도 출토되었단다.  가야 금관  기마민족 답게 말갖춤  처음에 뱀인줄깃발꽃이란다.  갑옷과 활  칼과 창  토기가 과다하게 치장을 했다.  발굴한 고분 속을 보여준다.순장묘왕이 죽으면 여럿 죽어야 한단다.  .. 2024. 9. 14.
고령여행 - 개실마을 점필재종택. 아쉬운 고택 구경 2024. 9. 7. 가을 여행 2일째고령 점필재종택 가다. . . 합천 해인사에서 고령으로 넘어왔다.점필재 종택이 있다기에 찾아왔다.점필재는 너무나 유명한 김종직이다.  문으로 들어서니 사랑채 나온다.현판에 '문충세가'라 써 있다.고압적이지 않고 평온한 느낌대 유학자의 기품이 배어나온 것 같다. 점필재종택점필재 김종직 1431 1492 선생은 영남학파의 종조 宗祖 로서 성리학의 정착과 후진양성에 힘쓴 학자 겸 문장가였다.개실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종택은 1800년경에 건립되어 몇 차례 중수하였다사랑채와 안채 등 ㅁ 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뒤편에는 사당이 있다. 김종직선생의 유품으로는 당 후일기 교지 호구단자 상아홀 유리병 벼루 등이 있는데 지금은 대가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점필재 김종직 1431 1492.. 2024. 9. 14.
합천 여행 - 가야산 해인사. 해인도 돌고, 대장경 보고 2024. 9. 7. 가을 여행 2일째합천 해인사 구경간다. . . 해인사는 3번째 온다.한번은 성철스님 사리 구경두번째는 가야산 등산 후그리고 오늘 그래도 잘 있는 지 궁금하다. 성보박물관에서 해인사까지 상당한 거리를 걸어 올라간다.쉽게 보여주지 않는 절  비림 만난다.비들이 좁은 공간에 줄지어 세워져 있다.군기 바짝 들었다. 가야산 해인사 해인사를 두고 있는 가야산은 높이가 해발 1,430m이며, 우뚝하고 기이한 모습으로 우리나라 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신령스러운 산이다. 이곳의 돌과 물, 붉은 소나무숲은 다른 절이나 명산에서도 보기 힘든 자연경관을 갖고 있다.해인사는 가야산의 서남쪽 기슭에 있는 절로, 신라 애장왕 2년(802)에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순응과 이정, 두 대사가 세웠다고 한다.. 2024. 9. 13.
합천 여행 - 가야산 해인사 성보박물관 2024. 9. 7. 가을 여행 중합천 해인사 성보박물관 구경 * * 비가 내린다.가야산 산행을 내일로 미루고나니어디를 가야 할 지 계획이 틀어졌다.가야산 하산후 들르러 했던 해인사를 먼저 보기로 해인사로 향했다.해인사 문화재관람료는 없는 데주차료는 받는다.4천원  해인사 성보박물관 주차장에 주차비는 계속 내린다.비가 그치기를 기다린다. 해인사 성보박물관지하 1층, 지상2층 등 총 1082평의 건물로 실내전시공간과 유물수장고, 학예실, 세미나실, 대장경 인경체험코너, 괘불전시실 등을 갖춘 사찰 박물관이다.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해인사에는 민족의 보배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팔만대장경과 판전을 비롯하여 수많은 불교 관련유물뿐만 아니라 광해군 복식을 비롯한 다양한 유물들이 해인사, 그리고 산내 암자,.. 2024. 9. 13.
성주여행 - 가야산 아래 삼층석탑만 덩그러이 서 있는 성주 법수사지 2024. 9. 7. 가을 여행 2일째비내리는 날 성주 법수사지 가다. * * 가을 여행 2일째가야산 만물상 코스 등산을 예약했다.그러나비가 내린다.안개도 잔뜩 끼어 산행하기에 부적절?아니 위험할 수도 있다. 예약 한 걸 노쇼 할 수도 없고탐방로 까지 갔는 데예약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등록을 할 수 없었다.그래서내일로 예약하고 내려왔다. 어디로 가 볼까?가장 가까운 곳에 삼층석탑이 있더라.보러 가자.  성주 법수사지 왔다.주차공간은 없다.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르다.탑은 멋지던데주변은 꽝  더욱 황당한 건건물터 주초를 조형석으로 다 바꾸어 놓았다.복원도 아니고 관광지도 될 수 없는 형태폐사지의 정취는 사라져 버렸다.  유적을 발굴한 흔적기와편으로 탑을 만들어 놓았다.   법수사지 삼층석탑비 속에.. 2024. 9. 13.
함양여행 - 정여창 현감이 중건한 안의 광풍루 2024. 9. 6. 가을 여행 중함양 안의면 광풍루 보다. * * 함양 3대 누각이 있단다.아주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나름함양읍 상림에 함화루군청 앞 학사루그리고 안의면에 광풍루란다.      두개를 봤는 데사람 심리가 그렇다.세트가 있으면 다 가지고 싶듯마저 하나를 보고 싶어진다. 안의면으로 왔다.하나로마트에서 생필품도 살겸주차를 하고 시장을 본다.  광풍루 보인다.천변에 있다.  광풍루 뒤편으로 비석들이 많다.가서보니 선정비다.안의현감 선정비  작은 현에 현감이 다녀갈 때마다 선정비를 세워야 하는고을 사람들의 고충이 서 있는 듯하다.    현감은 종6품 관리인데  광풍루를 본다.뒤편이다. 안의 광풍루 이 누각은 금호강변에 우뚝 서 있으며 조선 태종12년(1412)에 당시 이안(현재의 안의면)의 현감인.. 2024. 9. 13.
함양여행 - 개평마을 정여창 선생의 일두고택 2024. 9. 6. 가을 여행 중함양 개평마을 일두고택 보다. * * 남계서원을 들렀다.정여창을 배향한 서원함양에 정여창 생가인 일두고택이 있다.남계서원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들러다 간다.  개평마을일두고택으로 들어가는 골목이다.바닥에 박석을 깔았는 데걷기 불편하다.안하니만 못한 정비  솟을대문 있다.  일두고택정여창 호가 일두다. 함양 일두고택조선조 5현의 한 분인 문헌공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으로 이 집은 선생이 타계한지 1세기 후에 후손들에 의하여 중건되었고 3,000여평의 대지가 잘 구획된 12동(당초 17동)의 건물이 배치된 남도 지방의 대표적 양반 고택으로 솟을 대문에 충. 효 정려 편액 5점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대문간을 들어서서 직행하게 되면 안채로 들어가는 일각문이 있고 동북으로 .. 2024. 9. 12.
함양여행 -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과 소나무가 멋진 청계서원 2024. 9. 6. 가을 여행 중함양 남계서원 둘러보다. * * 함양은 여행 범위가 넓다.가장 대표적인 곳이 지리산그리고 숲이 멋진 상림다음은 고택과 서원 여행지를 검색하다보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있다.남계서원이다.일두고택은 둘러볼 계획이었는 데좀 돌아가더라도 들렀다 가야겠다.  함양읍에서 10km 떨어진 곳에남계서원이 있다.서원 앞 광장이 엄청 넓다.뒤로 소나무 숲도 있다.  서원 문인 풍영루누각 형태다.  단청이 지워졌지만절집 처럼 단청이 칠해져 있다.특이하다. 남계서원(灆溪書院)은조선 명종7년(1552)년에 개암 강익(姜翼)이 문헌공 정여창(鄭汝昌)을 기리기 위하여 창건하고 남계서원이라 칭하였는데 서원으로서는 백운동서원(소수서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 사액된 서원으로 명종21년(1566.. 2024.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