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리산 천왕봉17

지리산 천왕봉. 하늘 맑은 날 겨울 지리산 풍경은 눈이 즐겁다. 2023. 1. 21. 지리산 천왕봉 . 새해 들어 천왕봉 아직 못갔다. 설 연휴 지리산 다녀와야겠다. . . 새벽 어둠을 헤치고 달려 중산리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날이 차다는 데 생각보다는 춥지 않다. 07:25 중산리탐방지원센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천왕봉까지 5.3km 도로 조금 걸어가면 등산로 나온다. 데크를 새로 만들었고, "중산리"라는 조형물도 세워 놓았다. 길은 깨끗 눈이 다 녹았다. 해가 떠오르면서 계곡 건너편으로 햇살이 파고든다. 칼바위 지난다. 08:00 칼바위 삼거리 도착 쉬지 않고 바로 오른다. 천왕봉까지 4.1km 칼바위 삼거리에서 망바위까지는 가파른 돌계단길이다. 돌계단 높이가 높아 오르는 데 힘들다. 08:48 망바위 지난다. 항상 이곳에서 쉬어 갔는 데. 망마위 조금 아래 .. 2023. 1. 27.
지리산 천왕봉. 붉은 진달래 꽃길 따라 2022. 4. 30. 4월의 마지막 날. 지리산 천왕봉 오른다. 산청 중산리에 7시 40분 경 도착하니 주차장이 찼다. 공단 직원들이 도로변으로 주차를 유도한다. 산행 준비를 하고 8시 경 출발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중산리탐방안내소를 통과한다. 중산리에서 칼바위삼거리 가는 길 1.3km 산길은 완만하다. 봄기운이 넘쳐난다. 벌써 푸르름이 가득하다. 계곡 물소리가 우렁차다. 비가 많이 왔나보다. 산객들은 서둘러 올랐는 지 한산하다. 산기운을 받으며 쉬엄쉬엄 지리 속으로 들어간다. 칼바위 지나 칼바위 삼거리까지는 산행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쉬엄쉬엄 걷는다. 삼거리에는 평상이 있다. 물도 마시고 숨을 고른다. 가파른 산길을 오를 준비를 한다. 칼바위 칼바위삼거리 칼바위삼거리에서 망바위 오르는 길 1km 정도 .. 2022. 5. 3.
겨울 지리산, 천왕봉에서 볼 수 있는 풍경. 구름사이로 솟은 산 너울 2022. 1. 8. 새로운 해 지리산 천왕봉 오른다. 눈이 왔었으면 좋으련만 눈 소식은 없다. 내린 눈도 녹았겠지. 아침 일찍 중산리로 출발 중산리에서 천왕봉 오르기로 했다. 07:57 중산리 주차장 출발 08:30 칼바위 삼거리 쉬어 가는 곳 천왕봉 4.1km 남았다. 09:10 망바위 지난다. 칼바위삼거리에서 망바위까지 가파른 돌 계단길 이곳까지 오르면 힘든 곳은 다 오른 듯 역시 쉬었다 간다. 로타리대피소 가기 전 멋진 바위 천왕봉이 보이는 곳 답답했던 숲을 벗어난다. 10:00 로타리대피소 산행 시작한 지 2시간 정도 소요 중산리에서는 3.3km 왔고 천왕봉까지 2.1km 남았다. 와! 멋진 풍경 구름 사이로 넘실대는 산 그림자 가운데 멀리 보이는 평평한 산이 사천 와룡산 오른편 뾰족한 산이 하.. 2022. 1. 12.
지리산 천왕봉. 백무동에서 장터목대피소 거쳐 천왕봉까지. 9월 제석봉은 가을 꽃밭 2021. 9. 11. 지리산 천왕봉 가을 지리산 즐기러 간다. 이번에는 백무동으로 오른다. 중산리보다 백무동 길이 조금 더 길지만 난이도는 쉽다. 백무동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8시 경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 가을분위기 나기 시작한다. 엊그제 여름이었는데 등산로 입구 장터목대피소까지 5.8km 장터목대피소에서 천왕봉까지는 1.7km 백무동 등산로입구에서 천왕봉까지 7.5km 정도 거리가 좀 있다. 등산로로 들어서면 돌계단길이다. 엄첨 가파르고 길다. 1.8km 지점, 하동바위 함양땅에 하동바위라? 함양원님이 하동원님과 내기장기에 져써 줄게 없어 저 바위 가져가라고 했는데 하동원님이 하동바위라고 이름을 붙여버렸다는 전설 하동바위 지나면 더 가파른 돌계단길 참샘 백무동으로부터 2.6km 지점 장터목대피소까지.. 2021. 9. 16.
지리산 천왕봉. 눈꽃세상, 접입가경, 설경 산수화를 만나다. 2021. 1. 31. 지리산 천왕봉 1월 마지막날 새벽 산청 중산리로 향한다. 낼모래 입춘인데 아직 눈을 밟아보지 못했다. 새해 들어 지리산 오르지 못했다. 이 겨울을 아쉽게 보낼 수 없다. 중산리 주차장 날씨는 을씨년스럽다. 주차를 하고 산행을 준비한다. 눈이 올 것 같은 날씨다. 설마. 그런 축복이 내릴려고? 다리를 건너 등산로 입구에 선다. 천왕봉 5.4km 한두번 오른 게 아니지만 이곳에 서면 항상 부담이 된다. "잘 오를 수 있을 까? 산길은 잔설이 조금씩 밟힌다. 겨울이라도 지리산 계곡은 힘이 넘친다. 물소리가 경쾌하다. 칼바위 지나 삼거리 쉼터 잠시 쉬면서 바람막이를 벗는다. 가파른 길 오르면 땀이 많이 난다. 삼거리부터 가파른 돌계단 길이다. 고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가는 길 중간에는 지.. 2021. 2. 3.
지리산 천왕봉. 단풍에 취하다. 2020. 10. 3. 개천절 하늘이 열린 날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고 싶다. 새벽에 열심히 차를 달렸다. 중산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6시 50분 정도 주차장이 다 차간다. 다행이 주차할 곳이 있다. 산행 준비를 한다. 천왕봉 오르는 기본 코스 중산리- 천왕봉- 장터목- 중산리 코스 06:55 산행을 시작한다. 중산리 야영장 지난다. 천왕봉까지 5.1km 천왕봉 오르는 길 처음 오르는 사람은 엄청 힘들게 그렇다고 두번 오르면 쉬워지는 것도 아니다. 수 없이 올라야 친해지는 산 천왕봉을 편하게 오르려면 5구간으로 나누면 된다. 칼바위 삼거리, 망바위, 로타리대피소, 개천문, 천왕봉 지점 도착할 때마다 조금씩 쉬었다 가면 좋다. 07:25 칼바위 쉼터 중산리야영장에서 1km 지점 잠시 쉰다. 물도 마시고, 옷도.. 2020. 10. 6.
지리산 천왕봉. 처음 오른 동행과 아주 느린 산행. 2019. 3. 1. 지리산 천왕봉 . 31절. 뜻 깊은 날. 지리산을 찾는다. 9시 전인데 중산리 주차장은 이미 만차다.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준비한다. 지리산 천왕봉 도전하기 지리산 천왕봉.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 사람들 중 일부만 천왕봉을 오른다. 천왕봉을 수 없이 많이 오른 나도 지리산을 마주하면 긴장한다. 잘 오를 수 있을까? 오늘 산행은 동행이 있다. 천왕봉을 너무나 올라보고 싶은 사람. 한 달 전 즈음, 천왕봉 꼭 가보고 싶단다. “그래 가 봅시다. 서서히 가면 다 올라갈 수 있어요. 애들도 올라 다니는데요. 오르다 못 오르면 내려오면 되지요.” 중산리에서 오른 천왕봉 천왕봉 오르는 가장 짧은 거리. 그만큼 힘든 코스. 중산리에서 칼바위 지나 천왕봉 오른다. 내려.. 2019. 3. 8.
"이 길을 너무 걷고 싶었어." 지리산 세석에서 천왕봉까지 2018. 6. 2. 지리산 산길을 걷는다. 오늘 산행은 거림에서 시작 세석대피소까지 6km 오르고 주능선 따라 천왕봉까지 5.1km 걷는다. 그리고 천왕봉에서 중산리로 5.4km 주차장까지 1.9km 걸어내려 오는 길이다. 총 18.4km, 8시간 정도 예상 09:00 거림 주차장 출발 세석대피소까지 6km 유월 햇살이 좋다. 덮비도 춥지도 않은 날이다. 계곡을 옆을 따라 걷는다. 물소리 맑다. 사실 거칠다. 청량...... 숲길 키큰나무들이 하늘을 가렸다. 산죽들이 길을 터주고 있다. 완만한 길 걷기에 좋다. 10:07 북해도교 도착 3km 올랐다. 다리 이름이 생뚱맞다. 세석대피소 가는 길 중간쯤이다. 가파른 길 몇 번 오르니 세석교와 만난다. 와! 왜? 고도가 1300m가 넘었는데 계곡이 흐른다... 2018. 6. 5.
4월 지리산 눈 오는 날. 천왕봉 올라 장터목에서 하룻밤 2018. 4. 7. ~ 4. 8. 지리산 그 산에 간다. 지리산. 그동안 수없이 많이 올랐다. 또 불안해진다. 쉽지 않은 산이다. 몇 주 전 지리산 천왕봉 오르는 계획을 세웠다. 군 입대를 준비하고 있는 아들과 지리산에서 하룻밤 자고 오기로 했다. 전날 일기예보를 보니 지리산은 영하 11도를 예고한다. 설마? 아침 일찍 버스를 탔다. 차를 몇 번 갈아타고 지리산으로 향한다. 차창 밖으로 눈이 날린다. “이른 봄날에 눈이 내려요♪~♫” 중산리에 도착. 날이 춥다. 도로변 벚꽃이 만발했다. 12:30 중산리 버스정류장. 천왕봉까지 6.5km 가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등산로 입구까지는 1.9km 도로를 따라 걸어간다. 도로는 한산하다. 도로 아래 계곡은 깊다. 물소리도 거칠다. 날이 쌀쌀해도 물소리가 상쾌하.. 2018. 4. 10.
12월 지리산. 장터목에서 천왕봉 가는 길. 맑고 시린 산너울을 보다. 2017. 12. 2. 지리산 백무동-천왕봉-중산리 2017. 12. 2. 새벽. 어둠을 밟고 나선다. 지리산으로 향하는 버스를 탄다. 차창 밖으로 여명이 밝아온다. 남원 인월을 지나고, 차창 밖 풍경은 변한다. 바위들과 어우러진 강변을 끼고 차는 달린다. 다리를 건너고 함양 땅으로 들어선다. 09:00 백무동 주차장 한산하다. 겨울로 들어선 산 아래 식당들은 썰렁하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지리산 천왕성모께 인사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안내소를 지나고 이정표를 만난다. 장터목 5.8㎞. 마음을 다잡는다. 몸은 긴장을 한다. 지리산 아래 다시 섰다. 벌써 몇 번짼데, 여전히 마음은 두렵다. 산은 잿빛이다. 며칠 전 눈이 내렸다 녹았다. 땅은 얼어 딱딱하다. 돌계단을 발고 오른다. 산죽 푸른빛도 .. 2017. 12. 7.
지리산 가장 아름다운 곳. 삶과 죽음이 함께 있는 제석봉 2016. 12. 17. 지리산 천왕봉 12월 3번째 지리산 산행 오늘도 날씨만 맑다. 겨울 산행은 눈을 보고 오르는데...... 09:10 산행은 백무동에서 시작한다. 백무동-장터목-천왕봉-중산리 09:17 등산로 입구 장터목까지 5.8km를 가라고 한다. 천왕봉까지는 7.5km 등산로로 들어서면 돌계단 길이다. 이길을 한참 올라간다. 09:51 하동바위 지난다. 왠 하동바위? 땅은 함양인데... 10:14 하동바위부터 거칠게 올라서더니 참샘이다. 샘이 얼지 않았다. 물한모금 마신다. 시원하고 좋다. 잠시 쉬었다 오른다. 천왕봉까지 4.9km 남았다. 참샘부터 아주 가파른 돌계단길이다. 한참을 오른다. 하늘에 공이 달렸다. 겨우살이가 공처럼 보인다. 하늘 푸르다. 10:41 소지봉 봉우리 같지 않은 봉.. 2016. 12. 20.
지리산 천왕봉 가는 길. 바람에 누운 풀, 파란하늘, 그리고 산너울 2016. 12. 10. 겨울 지리산 눈을 그리워 한다.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지리산 그대로다. 09:23 주차장을 지난다. 하늘이 맑다. 09:27 중산리 등산로 입구 이곳에 서면 마음이 무겁다. 오늘도 잘 갔다올 수 있을까? 지리산에 들어서고 싶어 찾아왔는데 항상 쉽게 맞아주지 않는다. 칼바위는 변함없이 무덤덤하게 날을 세우고 있다. 지리산을 들어오는 사람들을 위해 돌아서 있으면 좋겠다. 09:51 중산리에서 1.3km, 30분 정도 왔다. 선택 일주일 전 장터목으로 올랐는데 또? 물빛이 더 푸르러졌다. 옥빛 10:30 홈바위교 마주한다. 하늘이 시리도록 파랗다. 마음을 쏘옥 빼았겨 버렸다. 멋진 지리산 가슴이 뻥 뚤린 나무 그래도 버티고 있다. 살아보겠다고 10:43 유암폭포 폭포 홀로 힘차다. 겨.. 2016. 12. 14.
겨울 지리산, 천왕봉 가는 길에 본 웅장한 산너울 2016. 12. 4. 지리산 겨울 눈 덮인 산을 보고 싶다. 눈꽃산행으로는 아직 이른 것 같기도 하지만 오늘 산행은 중산리에서 장터목으로 올랐다가 천왕봉 찍고 법계사로 내려올 계획 총 산행거리 12.4km 예상소요시간은 6시간 30분 정도 10:20 주차장 탐방지원센타를 지나고 몸 풀기를 하며 걷는다. 10:25 등산로 입구 해발 637m 산길로 들어선다. 날이 생각보다 따뜻 계곡 물소리 들으며 산길을 오른다. 시원함이 아닌 차가운 물소리 칼바위 이정표가 서 있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는 바위 10:50 갈림길 직진하면 천왕봉으로 바로 올라가고 좌측으로 빠지면 장터목대피소로 오른다. 장터목까지는 4km 간다. 이 길이 좋은 건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간다. 물소리 들으며 산길도 완만하다. 항상 눈으로 즐기는.. 2016. 12. 9.
백무동에서 오른 겨울 지리산, 고사목과 만나다. 2016.1.3. 지리산 새해 첫 산행을 지리산으로 한다. 함양 백무동에서 중산리로 내려올 산행을 시작한다. 09:15 백무동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10여분 걸어서 등산로 입구를 지난다. 장터목대피소까지 5.8km라고 알려준다. 장터목대피소에서 천왕봉까지는 1.7km 천왕봉에서 중산리탐방안내소까지 5.4km 전체 거리는 12.9km다. 등산로 입구까지 걸어가는 거리를 포함하면 15km 정도 7시간 30분 정도 여유있게 걸어가기로 한다. 09:55 하동바위를 지난다. 10:17 참샘에 도착 참샘에는 물이 얼지 않고 흐른다. 한 모금 마신다. 달다. 참샘에서 능선으로 올라가기까지 가파른 돌계단 길이다. 10:40 소지봉을 지난다. 장터목대피소까지 2.6km 간다. 소지봉에서부터는 완만한 산길이다. 하지만 .. 2016. 1. 7.
겨울 지리산, 중산리-천황봉-장터목-중산리 2015.12.12. 경남 산청 중산리 지리산 오를 준비를 한다. 겨울산은 눈꽃이 피어야 제맛인데, 겨울날씨 치고는 날씨가 따뜻하다. 눈이 녹고 있다. 오늘 지리산 등산코스는 중산리탐방소-법계사-천왕봉-장터목-유암폭포-중산리 산행거리 12.4km 산행시간은 6시간 30분 예상한다. 09:42 중산리 탐방소를 지난다. 이정표는 천왕봉까지 5.2km를 알려준다. 산길로 들어서는 문을 지난다. '통천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늘로 통하는 길 천왕봉 근처에 다다르면 그 의미를 느낄 수 있다. 10:05 칼바위 25분 정도 걸어서 칼바위에 도착한다. 칼처럼 생겼다. 천왕봉을 갈 때 이정표처럼 지나간다. 삼거리다. 직진하면 법계사로 해서 천왕봉으로 오르고 좌측으로 빠지면 장터목대피소로 오를 수 있다. 직진으로 G.. 2015.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