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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리산

지리산 천왕봉 - 법계사 쇠말뚝 들어보고, 털진달래 멋진 풍경 반하다.

by 솔이끼 2024. 5. 10.

 

2024. 5. 4.

5월 첫째주 토요일

중산리에서 지리산 천왕봉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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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데  정신 쓰느라

지리산을 찾지 못했다.

그립기도 했다.

 

5월

지리산 계절이다.

중산리로 향했다.

 

 

중산리주차장은 공사중

혹시나 하고 일찍 왔는 데

도로변에도 만차다.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로를 따라 걸어 올라왔다.

 

 

천왕봉 오르는 기본 코스

중산리에서 법계사 지나 천왕봉 오른다.

장터목으로 해서 다시 중산리 내려온다.

대략 12.5km 정도

 

 

산길로 들어선다.

통천길

천왕봉까지 5.3km

 

 

칼바위 지난다.

이정표 같은 바위다.

 

 

칼바위 삼거리 쉼터

무척 덥다.

쉬어간다.

 

 

삼거리에서부터 망바위까지는

1km 정도

아주 가파른 돌계단 길이다.

 

 

망바위에서 쉬어간다.

맞은 편으로 일출봉 능선 흘러내린다.

 

 

로타리대피소 가는 길

멋진 바위

지리산 지키는 수문장같은 바위다.

 

 

로타리대피소도 공사중이다.

법계사 들렀다 간다.

 

 

철쭉이 환하게 반겨준다.

 

 

쇠말뚝 보고 간다.

일제강점기 때

쓰레기 같은 일본놈들이

우리나라 혈맥을 끝으려고 박아 놓았던 것이란다.

 

최근 영화 '파묘'에서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엄청 크다.

이걸 어떻게 들고 왔을까?

 

 

복 지을 것은 아닌 것 같다.

 

 

적멸보궁 들러 소원 빌고 간다.

잘 들어 주겠지

 

 

적별보궁에서 보이는 삼층석탑

 

 

다시 돌계단길 오른다.

평지와 돌계단길이 반복된다.

 

 

길 옆 얼레지가 반긴다.

 

 

개선문 지난다.

천왕봉까지 800m 남았다.

 

 

고사목

천왕봉 올 때마다 눈맞춤 한다.

아직 잘 버티고 있다.

멀리 반야봉과 노고단 보인다.

 

 

날이 무척 뜨겁다.

고산지대라 더 따가운 것 같다.

 

 

천왕봉 오르기 전 마지막 쉼터

천왕봉이 바로 보여 쉬기에 좋다.

 

 

옆으로는 지리 능선들이 줄지어 내려간다.

뽀족한 웅석봉과 달뜨기능선 보인다.

 

 

천왕샘 지나고

마지막 오르막

계단 오르면 천왕봉이다.

 

 

천왕봉

정상석 사진 찍기는 포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데

굳이

자주 오는 데......

 

 

대충 자리잡고 점심 먹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올라왔다.

 

 

내려가는 길

진달래가 반겨준다.

색이 너무 예쁘다.

 

 

멀리 반야봉과 노고단 보인다.

 

 

고산지대라 아직 갈빛 남아있다.

진달래가 잘 어울린다.

 

 

고사목과 어울린 진달래

 

 

풍경 멋지다.

삶과 죽음을 대비시킨 멋진 곳이다.

 

 

통천문 위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가 보다.

 

 

얼레지가 박장대소 하고 있다.

'하하하하하'

 

 

제석봉 내려가는 박석길

화사한 햇살 받으며 쉬엄쉬엄 내려간다.

 

 

장터목대피소

점심도 먹어서 그냥 지나친다.

 

 

중산리로 내려가는 길

다리 건너다 폭포 본다.

 

 

유암폭포

물이 시원하게 내린다.

 

 

물빛이 너무 고운 계곡

뷰 포인트

 

내려가는 길

무척 지루하다.

 

 

마지막 '다목적위치표지판' 지난다.

500m 남았다.

 

 

오랜만에 찾은 지리산 천왕봉

아래 주차장에서 올라왔다.

등산 거리 14.5km

9시간 정도 걸렸다.

 

***후담)

팔을 걷고 산행 했다.

집에 와서 보니 팔이 새빨갛게 익었다.

며칠 째 고생이다.

고산지대라 해가 더 뜨겁다.

썬크림 바르지 않았으면 살을 잘 감추고 산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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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4. 지리산 천왕봉 다녀오다.

 

길 위에 서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