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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포항 1년 살기?

월포해수욕장에서 청진항까지 걸어간 길. 이가리닻전망대 아래 지나다.

by 솔이끼 2024. 2. 8.

 

2024. 2. 4.

월포해수욕장에서 청진항까지 걸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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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비

다행히 비가 그쳤다.

이미 오전은 가버렸다.

집에 있기는 억울

 

 

그래서 버스 탔다.

포항 5000번 버스

월포역에서 내렸다.

 

 

바다로 향한다.

시골마을 도로는 조용

 

 

월포해수욕장 간판?

여름은 북적거리겠지만

겨울은 조용하다.

 

 

월포해수욕장

파도가 좋다.

이가리닻전망대 방향으로 향한다.

 

 

모래해변 밟는다.

겨울바다

파도소리 좋다.

하얀 포말 부서지는 것도 좋다.

 

 

북쪽 방어리방향이다.

 

 

남쪽으로 걷는다.

여름이 지나간 해변

썰렁

나만 걷는가?

 

바다는 역시 비온 다음날 좋다.

 

 

해변 자갈밭

군데군데 있다.

그쪽은 파도가 더 세게 치는 것 같다.

 

 

모래해변에서 자갈해변으로 바뀐다.

캠핑장은 사람들이 가득하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캠핑은 즐거운가보다.

 

 

자갈해변 파도는 거칠다.

걷기도 불편

삐그덕거리며 걷는다.

 

 

갈매기 날으는 바닷가에서~~~~

노래도 흥얼거리며......

 

 

월포해변 벗어나니 해안길

멀리서 봤을 때

저기 어떻게 가나 걱정했는 데

막상 와보니 파도 위로 길이 있다.

 

 

모퉁이 돌아가니

이가리닻전망대 보인다.

 

 

큰 바위 있다.

 

 

작은 해변 지난다.

 

 

소나무 자라는 멋진 바위

 

 

닻전망대 가까워진다.

 

 

닻전망대 아래서 보니 또 다른 풍경이다.

키다리 아저씨?

 

 

전망대 올라가지 않는다.

얼마전에 왔다 갔다.

 

 

이가리항 보인다.

 

 

이가리

이름이 특이하다.

자꾸 아가리가 생각난다.

 

 

이가리 마을 지난다.

 

 

청진항 나온다.

 

 

조용

방파제 낚시객 몇명 보인다.

 

 

청진3리에서 도로로 나온다.

마을에서 바로 버스정류장 있다.

 

도로에서 뒤돌아보니 바다가 보인다.

저 마을에 살면 좋을까?

매일 바다를 볼 수 있어 좋을까?

매일 바다를 품은 바람을 맞으면 좋을까?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린다.

 

 

친절한 버스정류장

버스시간표가 붙어 있다.

흥해 행 마을버스 기다린다.

 

버스는 오래 기다리지 않아 왔다.

다시 환승해서 집으로......

 

 

월포에서 청진까지 걸었다.

잠깐 산책하듯

겨울바다 느끼려고

겨울바다 즐기려고

비온 다음날 상큼한 바다 바람 맞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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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4. 포항 월포에서 청진까지 걷다.

 

길 위에 서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