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1박 2일 동안 음식을 먹었다.
울릉도 움식의 특징은 울릉도 맛이 난다는 것.
색다른 맛
새로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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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내리자마자 먹은
간단한 밥 한그릇
그러나
나물로 나온 이것이...
향이 끝내준다.
싱싱한 나물을 그냥 양념만 했다.
당귀향 비슷한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전호나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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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더덕
통구미 해변에서 더덕즙을 먹어본다.
잔뜩 기대하고 먹었는데...
조금 실망이다.
탄산음료를 넣어서 즙을 만든다.
더덕향 보다는 탄산음료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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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분지에서 만난 씨껍데기술
발음을 강하게 하면 좀....
술맛보다는 나물맛이 압권이다.
부드럽게 씹히는 나물
감칠맛 나는 나물
삼나물이란다.
표준말로는 눈개승마란다.
이름도 참 분위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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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으러 도동항 좁은 거리를 돌아다녔다.
눈에 많이 띄는 간판이 따개비밥 또는 따개비칼국수
전문점이라는 간판이 붙은 식당으로 들어가서
따개비밥을 시키니 한그릇은 안 판단다.
그래서 따개비칼국수를 시켰다.
따개비 맛???
국물이 압권이다.
표현할 수 없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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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엿 공장에 들렀다.
호박엿은 호박을 넣어서 만들었을까???
호박엿은 우리가 생각했던 엿이 아니라
그냥 호박맛 캔디였다.
나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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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맛볼 수 있는 또 다른 맛
오징어내장탕이다.
오징어내장으로 탕을 끓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뭐 먹을 게 있을까???
오징어내장탕 맛은 묘하다.
톡톡 터지는 내장의 촉감을 느끼면서 먹는다.
오감이 즐겁다.
맛도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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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그냥 미역맛 잇는데
담백하다.
부지깽이 나물이다.
섬쑥부쟁이란다.
나물보다는 장아찌에 가까운데
먹을 수록 감칠맛이 난다.
울릉도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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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3.16.-17. 울릉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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