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다가 보이는 풍경

[울릉] 울릉도에서 맛본 음식들

by 솔이끼 2013. 5. 20.

 

울릉도 1박 2일 동안 음식을 먹었다.

울릉도 움식의 특징은 울릉도 맛이 난다는 것.

색다른 맛

새로운 맛

 

.

 

.

 

.

 

 

 

배에서 내리자마자 먹은

간단한 밥 한그릇

그러나

 

 

 

 

나물로 나온 이것이...

향이 끝내준다.

싱싱한 나물을 그냥 양념만 했다.

당귀향 비슷한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전호나물이란다.

 

.

 

.

 

.

 

 

 

울릉도 더덕

통구미 해변에서 더덕즙을 먹어본다.

 

 

 

 

 

 

 

 

잔뜩 기대하고 먹었는데...

조금 실망이다.

탄산음료를 넣어서 즙을 만든다.

더덕향 보다는 탄산음료 맛이다.

 

.

 

.

 

.

 

 

 

나리분지에서 만난 씨껍데기술

발음을 강하게 하면 좀....

 

 

 

 

술맛보다는 나물맛이 압권이다.

부드럽게 씹히는 나물

감칠맛 나는 나물

삼나물이란다.

 

표준말로는 눈개승마란다.

이름도 참 분위기있다.

 

.

 

.

 

.

 

 

 

 

저녁을 먹으러 도동항 좁은 거리를 돌아다녔다.

눈에 많이 띄는 간판이 따개비밥 또는 따개비칼국수

전문점이라는 간판이 붙은 식당으로 들어가서

따개비밥을 시키니 한그릇은 안 판단다.

그래서 따개비칼국수를 시켰다.

 

 

 

 

 

 

 

따개비 맛???

국물이 압권이다.

표현할 수 없는 맛

 

 

 

 

.

 

.

 

.

 

 

 

호박엿 공장에 들렀다.

호박엿은 호박을 넣어서 만들었을까???

 

 

 

 

호박엿은 우리가 생각했던 엿이 아니라

그냥 호박맛 캔디였다.

나름 맛있다.

 

.

 

.

 

.

 

 

 

울릉도에서 맛볼 수 있는 또 다른 맛

오징어내장탕이다.

오징어내장으로 탕을 끓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뭐 먹을 게 있을까???

 

 

 

 

 

 

 

오징어내장탕 맛은 묘하다.

톡톡 터지는 내장의 촉감을 느끼면서 먹는다.

오감이 즐겁다.

맛도 아주 좋다.

 

.

 

.

 

.

 

 

 

미역

그냥 미역맛 잇는데

담백하다.

 

 

 

 

부지깽이 나물이다.

섬쑥부쟁이란다.

나물보다는 장아찌에 가까운데

먹을 수록 감칠맛이 난다.

울릉도의 맛이다.

 

.

 

.

 

.

 

2013.3.16.-17. 울릉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