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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포항 1년 살기?

영남알프스 9봉 완등 - 문복산 오르다. 드린바위 암릉길 따라

by 솔이끼 2024. 2. 2.

 

2024. 1. 28.
영남알프스 문복산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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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영남알프스 8봉 완등에 도전했다.
1. 6. 운문산과 가지산
1. 7. 고헌산, 천황산과 재약산
1.13. 간월산, 신불산 그리고 영축산
그렇게 8봉을 완등했다.
 
그런데 영남알프스는 9봉이라고 했는 데
8봉으로 줄었다.
그 봉우리가 문덕산이다.
한 주 쉬면서 고민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문복산 등산로는 두군데 있다.
경주에서 올라가는 길과 청도에서 올라가는 길
청도로 가면 학대산까지 원점회귀로 좋은 데
문복산 드린바위 올라가 봐야 한다.
그럴려면 경주에서 올라가는 게 나을 것 같다.
 
대현3리복지회관에 주차를 했다.
영남알프스 8봉 완등에서 빠져선지 등산객이 없다.
 
 

등산로 찾아 올라간다.
문복산까지 2km
 
 

정상부근에는 하얀 눈이 보인다.
 
 

등산로 좋다.
 
 

갈림길에 문복산 안내판도 있다.
 
 

소나무 숲길 따라 올라간다.
길 좋다.
 
 

참나무 숲으로 바뀐다.
햇살 들어오는 길을 걸어간다.
등산객들이 없어 여유있는 산길이다.
 
 

드린바위 방향으로 빠진다.
 
 

드린바위
사자 머리 같다.
 
 

입산위험지역이라는 경고판도 있다.
눈까지 있는 데
걱정이다.
 
 

드린바위 밑을 타고 올라간다.
 
 

눈까지 있어 길이 위험하다.
 
 

예상했던 밧줄 나온다.
미끄럽고 위험하다.
조심조심 올라간다.
 
 

드린바위 올라가는 길
손발 써가며 오른다.

 
 

드린바위 정상 부근
 
 

드린바위에 올라섰다.
아래 마을 내려다보인다.
 
 

문복산 정상 바라본다.
눈으로 하얗게 덮혔다.
바위 암릉 타고 가야 하는 데
쉽지 않겠다.
 
 

문복산 올라가는 길
길이 험하다.
눈까지 있어 위험
 
 

올라가다 뒤돌아본 드린바위
 
 

눈에 소나무가 부러졌다.
눈 덮인 소나무는 멋지지만
소나무는 생사를 다투는 일이다.
 
 

진달래도 눈을 이고 있다.
진달래도 춥다.
 
 

문복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소나무가 눈을 이고 쓰러져 있다.
 
 

건너편 고헌산 보인다.

 
 

산줄기 이어간다.
멀리 신불산 보인다.
 
정상에 자리 펴고 앉아서 쉰다.
가져온 간단한 다과
거리가 얼마 안되 식사할 정도도 안된다.
주변 산 구경하면서 차와 빵 먹는다.
 
 

내려가는 길
경주 대현리 방향은 드린바위 쪽이다.
그 곳으로는 못 내려가겠다.
눈 때문에 너무 위험
 
서담골봉 방향으로 내려선다.
 
 

갈림길 대현리 방향으로 내려가야 하는 데
이정표는 없다.
방향 상 오른쪽 길을 선택해야 겠다.
 
 

내려가는 길이 북쪽이라 눈이 가득하다.
조금 내려오니 드린바위 갈림길과 만난다.
쉬엄쉬엄 내려온다.
 
 

대현3리 내려왔다.
마을 구경한다.
 
 

문복산 산행
거리가 4.14km 
산행시간은 2시간 50분
쉬엄쉬엄 여유부리며 갔다온 산행이다.
 
참고로 등산객은 한분도 만나지 못했다.
그냥 전세 내고 문복산 올라갔다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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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8. 영남알프스 문복산 오르다.
 
길 위에 서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