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는 순천만이 있다.
그곳은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이 있고, 순천만정원이 있다.
가기 전에 비용계획을 세우는 것도 필요
성인기준으로 요금을 산정
순천만생태공원 7,000원
순천만정원 4,000원
그런데 두 군데를 볼 수 있는 통합권은 8,000원이란다.
여기서 함정
하루만 계획하고 간다면 두군데 보는 게 힘들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래도 볼려고 생각했다면 통합권을 구매하는 것이 비용 절약됨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이다.
다 둘러보려면 용산전망대까지 올라가야 한다.
갔다오는데 왕복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여유 있게 갈대밭에 앉아 있다 오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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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에 가면 수로로 배들이 돌아다닌다.
보면 타고 싶다.
그게 바로 배다.
생태체험선이라는 이름의 배는 타는데 7,000원이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라.
바다에서 타는 유람선이 아니다.
갈대밭 사이 수로를 따라 갔다 돌아오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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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둘러보면 좋다.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렸던 곳이다.
엄청 넓다.
다 보려고 욕심내면 보기 힘들다.
절반만 보고 다음에 볼 생각을 하고 보는 게 낫다.
저 곳에는 꼭 한 번 올라가 보기를 권한다.
그냥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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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 배를 탔다면
순천만정원에서는 스카이큐브가 있다.
레일 위로 작은 상자같은 것이 움직인다.
요금은 왕복 8,000원이다.
설마 편도를 타려는 것은 아니지?
돌아오려면 엄청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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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큐브가 도착한 곳은 순천만문학관이 있다.
순천 출신 작가 김승옥과 정채봉 문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순천만문학관과 붙어서 낭뜨공원이 있다.
쉼터에서 차 한잔 마시고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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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끝에는 거차마을이 있다.
그곳에서는 뻘배를 탈 수 있다.
이것도 탈 것이다.
뻘배 체험비는 10,000원이다.
특별한 것을 기대하지 말고
갯벌 위에서 한나절 즐기는 거지.
순천만 여름 별미
맛조개를 뺄 수 없다.
맛조개 요리는 한 냄비에 25,000원이다.
큰 냄비는 35,000원이다.
순천만 보고 즐기려면
성인 기준으로
순천만정원(4,000원)과 순천만자연생태공원(7,000원) 통합 입장권 8,000원
생태체험선 7,000원
스카이큐브 8,000원
성인 1일 23,000원
거차뻘배체험 10,000원
맛조개나 짱뚱어전골 맛보는 것까지 한다면
성인 1인 기준 5만원 정도는 잡아야....
문제는 시간
하루만 생각하면 여유로운 여행을 할 수 없음
1박2일을 권장함
시간 남으면 낙안읍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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