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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연, 박물관52

[곡성] 김종권 독도사진전시관 2015.10.17. 김종권 독도사진전시관 태안사 보고 나오다 길가로 학교건물이 보인다. 독도사진전시관이라는 이름표가 붙었다. 궁금하다. 차를 세우고 들어간다. 관람료 2천원이다. 들어가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어수선하다. 2층 학교를 개조해서 전시관으로 만들었다. 주제는 독도다. 하지만 다른 사진들도 많다. 섬진강, 곡성, 국립공원 등등 교실 하나의 주제로 전시설을 구성한다. 독도사진을 전시해 놓은 교실이다. 다양한 독도 사진을 볼 수 있다. 사진가는 산을 좋아했나 보다. 오래된 등산화와 등산복을 고이 간직하였다. 그만큼 발품을 팔았기에 좋은 사진을 찍었나 보다. . . . 2015.10.17. 곡성 독도사진전시관 2015. 10. 31.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2015.2.8. 벌교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조정래 선생님의 말씀을 써놓았다.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 소설 태백산맥을 건축으로 말하다. 문학관은 건축가 김원의 작품이다. 건축가 김원씨는 소설「태백산맥」을 통해 어둠에 묻혀버린 우리의 현대사를 보며, 동굴과 굿판을 건물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고 절제된 건축양식에 한 발 물러선 듯한 모습으로 문학관을 시각화 시켰다. 그런 이유에서 문학관은 깊이 10m 아래에 자리잡았고, 전시실에서 관람객이 마주하게 될 일랑 이종상 화백의 벽화는 높이 8m, 폭 81m에 이른다. 또한 해방 후 부터 6ㆍ25를 거친 민족 분단까지 '민족사의 매몰시대'를 벽 없이 공중에 떠 있는 2층 전시실에 반영했다. 어둠의 터널을 지나.. 2015. 2. 13.
유경자 전시회 - 아름다운 편린 2014.10.22. 서양화가 유경자 전시회를 찾아간다. 주제는 "아름다운 편린" 전시관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여수 현암시립도서관에서 한다.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그림이 시선을 잡는다. . . . 2014.10.22. 2015. 1. 26.
장현주 사진전 - 자작나무 숲에 이는 바람 2014.10.11. 장현주 사진전이 있다기에 찾아갔다. 주제가 "자작나무 숲에 이는 바람"이다. 나를 이끌었던 것은 자작나무였다. 사진 속 자작나무를 보면서 바람을 보았다. 사진 속 자작나무를 보면서 나무의 침묵을 느꼈다. . . . 2014.10.11. 장현주 사진전에서... 2015. 1. 25.
섬진강 어류생태관 2014.11.16. 구례에서 섬진강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강 건너 커다란 건물이 보인다. 몇번을 지나쳐 갔지만 들어가지는 않았다. 궁금하기만 할뿐. 그러다 이번에는 강을 건넜다. 커다란 섬진강어류생태관 안내판이 반긴다. 주차장으로 들어서니 썰렁하다. 강변에 어울리지 않게 너무 큰 건물. 섬진강 어류생태관(061-781-3665)은 구례군 간전면에 있다. 2007년 개장을 했다. 입장료는 성인 2천원이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선다. 전시관 안도 역시 썰렁하다. 너무 큰 시설을 만들어 놓지 않았는지.... 고기가 참 예뻐서 한장 담았다. 물고기에 발이 달렸다. 도룡뇽이겠지. 자라??? 섬진강을 소개하고 있다. 섬진강 이야기와 함께 주변 생물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섬진강을 건너다니던 나룻배를 조형물로 만.. 2015. 1. 9.
여수의 어제와 오늘을 볼 수 있는 여수민속전시관 2014.10.12. 여수민속전시관에 들렀다. 율촌면 서부로 1442에 자리한 여수민속전시관(061-683 -2231)은 옛 율촌중앙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곳으로 민속관, 동백관 등 전시실 2곳과 사무실 그리고 야외전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조선시대 이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일상적으로 사용되었던 반상기, 유기, 농어업용구 등 생활민속품과 여산군지, 여수읍지, 조선환여승람(여수군편) 등 향토사자료 300여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야외에는 돌절구, 옹기 등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장독대가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학습장은 물론이고, 인근 주민의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수시 누리집- 폐교를 개조한 작은 전시관이지만 들어서면 기분이 좋다. 깔끔하다. 그리고 옛날 생각이 나.. 2014. 11. 25.
부산여행-을숙도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2014.8.15. 낙동강을 건너면서 부산여행을 시작한다. 낙동강이라는 이름은 참 다양하게 쓰여왔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미끄러움. 그리고 낙동강 오리알. 한국전쟁때는 낙동간 전투. 그리고 지금은 낙동강 철새. 낙동강에는 을숙도라는 섬이 있다. 을숙도는 한때 철새도래지로 이름을 날렸다. 그곳에 철새공원을 조성하고 낙동강하구 에코센터를 만들었다. 낙동강 에코센터는 입장은 무료고 월요일 휴무한다.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 제179호)는 주변 수심이 얕고 갯벌이 넓게 형성되어 철새먹이가 풍부하다.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고니류, 오리류 등 50여종 10만여 마리의 철새가 찾아와 쉬어가는 철새들의 낙원이다. 그러나 도심의 아파트는 철새들의 영역으로 다가오고 있다. 언제까지 철새들의 낙원으로 유지될.. 2014. 11. 6.
2013년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열린 요트대회 2013.6.21.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열린 요트대회 사진첩에 있어서 올려본다. . . . 2013.6.21.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에서 열린 요트대회 2014. 5. 19.
녹차와 옹기를 만드는 곳. 징광문화 보성을 지나칠 때마다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2014.5.6. 가던 길에서 빠져 징광리리 들어간다. 징광리에는 녹차밭이 있고, 천리길을 옮겨운 한상훈 가옥이 있고, 징광옹기가 있다고 한다. 길을 따라 들어가니 징광문화라는 표지석이 보인다. 아래로 내려가니 정원이 멋있는 집이 나온다. 그곳에는 녹차 생산시설을 갖춘 곳이다. 주인은 열심히 녹차를 덕고 있다. 구경할 수 있냐고 했더니 녹차 만드는 곳은 구경이 안된단다. 위생문제??? 아쉬움을 접고 정원구경을 한다. 마당에는 옹기를 잔뜩 내어 놓았다. 다양한 옹기들은 옹기를 만드는 장인의 실험정신이 배어 있는 것 같다. 실제 가마도 있다. 옹기전시관으로 들어선다. 옹기는 생활용품이다. 정말 다양한 용도를 쓸 수 있다. 아름다운 정원이다. 연못이 있고 정자가.. 2014. 5. 17.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아쿠아리움- 벨루가 돌고래와 해마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아쿠아리움 . . . 아쿠아리움 대표 얼굴 벨루가 하얀 돌고래다. 작년까지만 해도 활동이 많지 않았는데 올해 갔더니 공놀이를 한다. 수조에 완전히 적은한 듯 벌써 여수 생활 2년째다. . . . 이놈 귀엽다. . . . 해마 장난감 갔다. 어릴 때 갔고 놀던 모형 동물 . . . 대형 수조 마치 영화관 같은 느낌 가오리가 어색하게 쳐다본다. . . . 2014.4.12.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아쿠아리움 2014. 5. 1.
죽음의 미학을 보여주는 보성 대원사 티벳박물관 벚나무 길을 따라 올라간다. 대원사까지는 상당히 깊다. 예전에는 이 길을 걸어서 들어왔을 건데…. 계곡을 따라 이어진 길은 한참을 올라간다. 주차장이 나오고 이국적인 하얀 탑이 서있다. 티베트 양식인 수미광명탑이다. 대원사에는 티베트박물관이 있다. 티베트는 1959년 중국의 침략을 받아 독립된 나라의 지위를 잃었다. 하지만 티베트의 불교는 독특하여 티베트불교라는 한 분파를 만들 정도다. 박물관으로 들어서니 입장료 3천원이다. 입구에는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는 관광객들이 서있다. 박물관 안에는 티베트에서 온 불교 용품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박물관은 3개 층으로 구분되어 있고, 1층에는 달라이라마와 티베트를 소개하고, 다양한 티베트 민속품 등을 전시해 놓았다. 지하로 내려서니 ‘탕가’라는 티베트 불화를 소개.. 2014. 4. 24.
보성 백민미술관 간략하면서도 화려한 인상파 그림 화려함을 감춘 대원사 왕벚나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길이다. 대원사로 들어가는 5km의 왕벚나무 길은 화개만큼은 유명하지 않지만 벚꽃이 필 때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길이다. 길을 따라 들어가니 백민미술관이 우측으로 보인다. 검은 벽돌로 지은 미술관으로 들어선다. 군립미술관이라 입장료가 없다. ‘백민’은 조규일 화가의 호다. 백민(百民) 조규일(曺圭逸)은 1934년 보성에서 태어나 오지호 화백에게서 그림을 배웠다. 오지호의 영향을 받아 인상주의 화풍을 이어 갔으며, 강렬한 색채를 써서 그림이 간략하면서도 화려하다. 전시관으로 막 들어서면 백두산 천지가 화려하게 반겨준다. 1층 전시실에는 조규일 화백의 대형 유화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실 반대편으.. 2014. 4. 24.
유배문학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남해유배문학관 남해는 옛날에 유배지로 이름난 곳이다. 섬이라 귀향보내기에 좋은 장소였을 것이다. 유배온 분 중 유명한 사람이 한글 소설로 유명한 서포 김만중이다. 동창이 밝았느냐라는 시조로 유명한 약천 남구만 선생도 있다. 그래서 남해군에서는 남해유배문학관을 만들어 놓았다. 전시실로 들어가면... 사씨남정기 필사본이다. . . . 2013.11.24. 남해에서.... 2013. 12. 9.
마음을 놓고 오는 바람흔적미술관 남해에는 바람흔적미술관이 있다. 미술관 이름도 독특하다. 저수지 옆에 작은 미술관 하나 만들고 바람흔적을 잡으려고 바람개비를 세워 놓았다. 어릴 때 가지고 놀았던 바람개비가 아닌 커다란 바람개비다. . . . 미술관 안에는 두분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 . . 호수와 어울린 바람개비 미술관에는 찻집이 있다. 커피 한 잔 마시며 바람흔적을 즐긴다. 각종 공예품도 판다. 아나콘다 가죽으로 만든 핸드백 가격이 510,000원 바람개비와 개 . . . 작살나무 열매 . . . 2013.11.23. 남해 바람흔적미술관에서.... 2013. 12. 9.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마지막날의 아쉬움 2013.10.20.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마지막 날 그냥 그려려니 하고 가지 않다가 안 보면 후회할 것 같아서... . . . 아름답다. 호수정원 환상적이다. 요술정원 빙글빙글 돌아가는 기분 아주 좋다. 마음을 놓을 수 있는 곳 억새정원 억새가 하늘하늘 아주 장관이다. 걷고 걷고 또 걷고 어둠이 내린다. 꿈의 다리를 건넌다 정말 안 왔으면 후회할 뻔 했다. 아쉽다. . . . 2012.10.20. 순천만 정원박람회장에서... 2013.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