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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리 천왕봉7

지리산 천왕봉. 하늘 맑은 날 겨울 지리산 풍경은 눈이 즐겁다. 2023. 1. 21. 지리산 천왕봉 . 새해 들어 천왕봉 아직 못갔다. 설 연휴 지리산 다녀와야겠다. . . 새벽 어둠을 헤치고 달려 중산리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날이 차다는 데 생각보다는 춥지 않다. 07:25 중산리탐방지원센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천왕봉까지 5.3km 도로 조금 걸어가면 등산로 나온다. 데크를 새로 만들었고, "중산리"라는 조형물도 세워 놓았다. 길은 깨끗 눈이 다 녹았다. 해가 떠오르면서 계곡 건너편으로 햇살이 파고든다. 칼바위 지난다. 08:00 칼바위 삼거리 도착 쉬지 않고 바로 오른다. 천왕봉까지 4.1km 칼바위 삼거리에서 망바위까지는 가파른 돌계단길이다. 돌계단 높이가 높아 오르는 데 힘들다. 08:48 망바위 지난다. 항상 이곳에서 쉬어 갔는 데. 망마위 조금 아래 .. 2023. 1. 27.
지리산 천왕봉. 붉은 진달래 꽃길 따라 2022. 4. 30. 4월의 마지막 날. 지리산 천왕봉 오른다. 산청 중산리에 7시 40분 경 도착하니 주차장이 찼다. 공단 직원들이 도로변으로 주차를 유도한다. 산행 준비를 하고 8시 경 출발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중산리탐방안내소를 통과한다. 중산리에서 칼바위삼거리 가는 길 1.3km 산길은 완만하다. 봄기운이 넘쳐난다. 벌써 푸르름이 가득하다. 계곡 물소리가 우렁차다. 비가 많이 왔나보다. 산객들은 서둘러 올랐는 지 한산하다. 산기운을 받으며 쉬엄쉬엄 지리 속으로 들어간다. 칼바위 지나 칼바위 삼거리까지는 산행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쉬엄쉬엄 걷는다. 삼거리에는 평상이 있다. 물도 마시고 숨을 고른다. 가파른 산길을 오를 준비를 한다. 칼바위 칼바위삼거리 칼바위삼거리에서 망바위 오르는 길 1km 정도 .. 2022. 5. 3.
지리산 천왕봉 일출. 중산리에서 천왕봉, 장터목대피소 일몰 2019. 12. 6. ~ 7. 지리산 천왕봉 일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지 마시고 - 이원규 시인 - 지리산 천왕봉 엄청 갔다. 일출 못 봤다. 장터목대피소에서도 잤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아침이면 날이 흐렸다. 지리산으로 들어간다. 천왕봉 일출 보러 중산리가는 버스 탄다. 11:50 13:00 중산리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준비한다. 하늘 너무 맑다. 좋은 날이다. 13:08 준비를 마치고 도로를 걷는다. 13:28 다시 주차장 20분 걸었다. 순두류가는 버스가 있다. 진주가는 버스시간표 나는 백무동으로 내려갈 거다. 13:34 등산로 입구에 섰다. 마음을 가다듬는다. 언제나 가는 산이지만 이곳에 서면 마음이 무겁다. 지리.. 2019. 12. 12.
지리산 천왕봉. 처음 오른 동행과 아주 느린 산행. 2019. 3. 1. 지리산 천왕봉 . 31절. 뜻 깊은 날. 지리산을 찾는다. 9시 전인데 중산리 주차장은 이미 만차다.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준비한다. 지리산 천왕봉 도전하기 지리산 천왕봉.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 사람들 중 일부만 천왕봉을 오른다. 천왕봉을 수 없이 많이 오른 나도 지리산을 마주하면 긴장한다. 잘 오를 수 있을까? 오늘 산행은 동행이 있다. 천왕봉을 너무나 올라보고 싶은 사람. 한 달 전 즈음, 천왕봉 꼭 가보고 싶단다. “그래 가 봅시다. 서서히 가면 다 올라갈 수 있어요. 애들도 올라 다니는데요. 오르다 못 오르면 내려오면 되지요.” 중산리에서 오른 천왕봉 천왕봉 오르는 가장 짧은 거리. 그만큼 힘든 코스. 중산리에서 칼바위 지나 천왕봉 오른다. 내려.. 2019. 3. 8.
겨울 지리산, 중산리-천황봉-장터목-중산리 2015.12.12. 경남 산청 중산리 지리산 오를 준비를 한다. 겨울산은 눈꽃이 피어야 제맛인데, 겨울날씨 치고는 날씨가 따뜻하다. 눈이 녹고 있다. 오늘 지리산 등산코스는 중산리탐방소-법계사-천왕봉-장터목-유암폭포-중산리 산행거리 12.4km 산행시간은 6시간 30분 예상한다. 09:42 중산리 탐방소를 지난다. 이정표는 천왕봉까지 5.2km를 알려준다. 산길로 들어서는 문을 지난다. '통천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늘로 통하는 길 천왕봉 근처에 다다르면 그 의미를 느낄 수 있다. 10:05 칼바위 25분 정도 걸어서 칼바위에 도착한다. 칼처럼 생겼다. 천왕봉을 갈 때 이정표처럼 지나간다. 삼거리다. 직진하면 법계사로 해서 천왕봉으로 오르고 좌측으로 빠지면 장터목대피소로 오를 수 있다. 직진으로 G.. 2015. 12. 30.
지리산을 품다. 중산리에서 천왕봉, 장터목에서 중산리 2015.7.26. 지리산 '어리석은 사람(愚者)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智者)으로 달라진다 해서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렀단다. 백두산의 맥이 반도를 타고 내려와 이곳까지 이어졌다는 뜻에서 두류산(頭流山)이라고 부르고, 불가(佛家)에서 깨달음을 얻은 높은 스님의 처소를 가리키는 '방장'의 그 깊은 의미를 빌어 방장산(方丈山)이라고도 하였단다. 나는 두류산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든다. 살아있는 것 같은 기분. 여전히 흐르는 산. 그 산을 물 흐르듯 오르고 싶다. 오늘 산행코스는 중산리에서 천왕봉으로 바로 올랐다가, 장터목대피소에서 중산리로 내려오는 13km 정도 길이다. 예상시간은 7시간 정도 잡았다. 09:35 천왕봉을 향하여 중산리에서 천왕봉까지 5.4.km. 중산리 야영장(637m)을 지나 산길로 들.. 2015. 7. 29.
지리산 오르는 길 - 거림에서 천왕봉 지리산을 어머니와 같은 산이라고 한다. 왜 그렇게 말하는지는 산에 올라가보면 안다. 지리산의 넉넉함은 품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지리산은 대학시절부터 무수히 다녀왔다. 예전 텐트를 메고 가던 시절은 정말 힘들었다. 며칠 먹을 양식과 잠자리를 메고 산길을 걸었다. 요즘은 비박을 즐기는 사람들 말고는 대피소를 예약하거나 하루 만에 종주를 하는 산행을 즐긴다. 국립공원에서 제일 잘한 것은 텐트 치는 것을 금지한 것이다. 예전에는 산길이 온통 텐트를 치기 위해 땅을 파헤쳐 놓았다. 지금은 그곳에 새로운 식물들이 자리를 잡았다. 이번 지리산 오르는 길은 거림에서 오르기로 했다. 거림은 세석으로 오르는 가장 빠른 길이다. 거림은 큰 숲이다. 지리산 어디를 가나 큰 숲이지만 이름까지 붙였으니 더 큰 숲 같은 느낌이다... 2014.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