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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 복수초7

봄을 알리는 꽃 복수초. 여수 돌산 금오산 복수초 2022. 2. 6. 복수초 보러 간다. 매년 1월 말경 돌산을 찾는다. 올해는 조금 게으름 피웠다. 2월이 되어서야 꽃을 찾아 나섰다. 여수 돌산도 끝에 성두마을이 있다. 버스 종점에는 커다란 나무가 멋지게 서 있다.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아래를 내려보니 바다풍경여 펼쳐진다. 길을 벗어나 숲으로 들어간다. 계곡 따라 조금 올라가니 노란 꽃이 멀리서도 보인다. 샛노란 쟁반을 펼쳐놓은 꽃 복수초 원한이 깊어서 복수하려고 이른 봄에 꽃을 피웠나. 복수초는 한자로 된 꽃 이름이다. 福壽草 복과 장수를 부르는 꽃 우리 말로는 '얼음새꽃', '눈색이꽃'이라고도 부른다. 이른 봄 아직 추위가 남아있는 봄 마른 풀들 사이로 노랗게 핀 꽃 햇살 좋은 곳에서 환하게 웃는 꽃 봄은 노란색 봄을 시작하는 노란 꽃 보는 것 .. 2022. 2. 10.
여수 돌산 봉황산 복수초 2020. 1. 26. 여수 돌산 봉황산 복수초꽃 보러 갔다. 여수는 봄이 빨리 온다. 매년 1월 말 전후 복수초가 꽃을 피운다. 마른 나뭇잎 사이로 노랗게 반짝이는 꽃 꽃 잎에 광택이 난다. 수술까지 노란색 잎까지 푸릇푸릇 나왔다. 봄이 성큼성큼 다가온다. 복수초 꽃이 피면 봄이다. 날씨는 여전히 춥다. 복수초 내년까지 잘 있다가 다시 만나자.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20. 1. 26. 여수 돌산 봉황산 2020. 3. 18.
여수 돌산 봉황산. 복수초 꽃이 피었어요 2019. 1. 19. 여수 돌산 봉황산 복수초 꽃 보러 간다. 매년 이맘 때 봄을 확인하러 간다. 1월이 시작되면 피기 시작하는 꽃 노란 복수초 꽃 복수초가 피면 봄이다. 땅 위로 풀이 새싹을 올리면 봄이다. 하물며 꽃까지 피었는데...... 나뭇잎이 없는 숲길 이런 길 참 매력적이다. 멀리 노란 꽃이 보이기 시작하면 마음이 뛴다. 꽃밭 노란 꽃이 환하다. 복수초 몸보다 훨씬 크게 꽃을 피우는 풀 황금쟁반 펼쳐 놓은 듯 숲은 단조롭다. 겨울을 지내는 동안 몸을 줄였다. 잎을 떠나보내지 못한 단풍 가을 화려함에 미련이 많다. 소사나무 숲 구불구불 자란 나무들이 서로 몸싸움을 한다. 사람이 떠난 집 사람을 기다리는 집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9. 1. 19. 돌산 봉황산 복수초 2019. 1. 22.
봄의 전령 복수초, 복을 받고 장수하라는 꽃 2017. 1. 30. 여수 돌산 복수초를 보러 간다. 매년 1월 말 쯤 그곳에 가면 노란 꽃을 볼 수 있다. 산길을 오른다. 바위아래 경사진 곳에 고란초가 햇볕을 받고 있다. 고란초 물고기 같은 느낌이다.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모여 있는 느낌. 나만 그런가? 숲으로 들어간다. 숲은 사람 발길이 끊어진 지 오래다. 사실 좋은 길이 있지만 이맘 때쯤이면 숲은 낙엽 외에는 거칠 것이 없다. 산을 어디로 올라도 오를 수 있다. 다만 힘들뿐이다. 그러나 숲을 헤매는 기분은 좋다. 사람이 다니니 않은 숲을 밟고 오르는 기분은 다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 영지버섯 발견 대물이다. 아깝다. 영지버섯은 생을 마감하고 푸석푸석해 졌다. 약으로 쓸 수 없다. 복수초 발견 노란 꽃이 숲을 환하게 밝힌다. 복수초(福壽.. 2017. 2. 1.
봄의 전령 복수초가 피었습니다. 2016. 2. 6. 봄이 기다려 지는 건 꽃이 피기 때문입니다. 설 연휴 전 복수초를 찾아갑니다. 올해는 조금 늦게 찾아갑니다. 작년에는 1월 말에 갔었습니다. 복수초를 찾아가는 길은 그때 그때 다릅니다. 여수 돌산 봉황산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복수초는 임도로 갈 때도 있고, 산 밑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직선으로 오르기도 합니다. 오늘은 백초마을에서 오릅니다. 백초마을에서는 봉황산 오른 길이 없습니다. 계곡을 더듬어서 올라가려고 합니다.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은 날씨가 춥습니다. 낙엽이 져버린 나무들을 감고 올라가는 송악은 홀로 푸릅니다. 임도 못 미쳐 복수초를 발견합니다. 물이 흐르지 않은 계곡 주변에 피어 있습니다. 언 땅이 녹아선지 아주 부드럽습니다. 노란 복수초는 반짝거리며 피었습니다. 아직 .. 2016. 2. 11.
여수 돌산 봉황산 복수초 2015.1.31. 1월 마지막 날 혹시나 하고 돌산으로 향했다. 날씨가 따뜻하다. 복수초가 피었을까? 산길을 한참을 걸어가다 보니 노란 꽃이 살짝 보인다. 와!~~~ 노란 꽃들이 점점 많아진다. 벌써. 복수초는 얼음속에서도 핀대서 얼음새꽃이라는 이름이 있다. 여수야 눈 안내리고 안 추우니 그런 멋있는 풍경을 보기는 어렵겠다. 그래도 햇살 가득 받아 노랗게 반짝이는 복수초 꽃을 볼 수 있으니... 봄은 노란색으로부터 시작된다. 노란색은 마음을 들뜨게 한다. 복수초꽃을 보는 순간 이미 봄이 와 버렸다. . . . 2015.1.31. 1월의 마지막 날에... 2015. 2. 9.
봄을 알리는 노란 복수초 봄은 노랑색이다. 봄을 알리는 꽃 중에 최고는 복수초다. 추운 겨울 얼었던 땅을 뚫고 나와 제일 먼저 꽃을 피운다. 복수초를 찾아 나선다. 봄꽃이 제일 일찍 피는 곳은 제주도다. 그렇다고 제주도를 무작정 갈 수 없다. 여수에도 복수초가 핀단다. 여수는 남쪽 바닷가다. 바닷가 근처는 봄이 빨리 온다. 여수에는 돌산도라는 섬이 있다. 돌산에 봉황산이 있다. 그곳에 복수초가 핀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이다. 반짝거리는 꽃잎은 미나리아재비 꽃을 연상시킨다. 복수초 꽃이 훨씬 크고 예쁘다. 잎은 여러 갈레로 갈기처럼 갈라져있어 깃털처럼도 보인다. 꽃은 땅바닥에 붙은 키만큼이나 크다. 큰 것은 지름이 4cm 정도나 된다. 노란 수술은 바람에 살랑거린다. 훅 불면 꽃가루가 가득 날릴 것 같다. 복수초(福壽草).. 2013.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