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주여행8

국립경주박물관 1. - 천년 신라를 보다 - 박물관 보물찾기 2024. 2. 25.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천년 신라를 보다. . . 국립경주박물관 한번쯤은 가봤다. 나는 여러번 가 봤다. 기억에 남은 건 황룡사지에서 발견된 치미. 너무 커서 놀랐다. 그리고 다른 건 기억이 가물가물 다시 가봐야 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박물관은 우선순위에서 항상 밀렸다. 박물관이라는 게 관람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러다 보면 겉핥기식 관람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박물관을 가려면 시간을 아주 여유 있게 잡아야 한다. 그런 이유로 박물관은 선택지에서 자주 밀린다. 이번은 하루를 뺐다. 박물관에 전념하려는 마음으로 경주로 향했다. 박물관에 가면 제일 먼저 팸플릿 하나 챙겼다. 표지 사진이 너무 멋지다. 관람료 무료 관람시간 확인 오늘은 일요일이니 관람시간이 여유가 있다. 중간에.. 2024. 3. 4.
경주 정혜사지13층석탑과 독락당 둘러보다 2024. 1. 28. 경주 외곽 문화재 찾아서 정혜사지13층석탑과 독락당 보다. . . 양동마을 갔을 때 양동마을과 관련된 문화재를 소개하면서 양동마을 밖에 있는 보물이 있었다. 독락당이다. 독락당이 있는 곳에는 국보인 정혜사지13층석탑도 있다. 국보와 보물이 같이 있는 곳 가보고 싶었다. 울산갔다 돌아오는 길에 시간을 내서 찾아 갔다. 그런데 너무 늦은 시간이 되었다. 그래도 보고 싶었다. 독락당을 지나 정혜사지13층석탑을 먼저 찾아갔다. 차량이 들어가기 불편하다. 논과 산 경계에 석탑이 서 있다. 첫 느낌 생각했던 것 보다 작다. 13층이라는 데...... 특이한 탑이라 국보로 지정했나 보가. 慶州 淨惠寺址 十三層石塔 경주 정혜사터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흙으로 쌓은 1단의 기단(基壇) 위에 13층.. 2024. 2. 5.
경주 야경 멋진 곳. 동궁과 월지 밤풍경 2023. 10. 14. 경주 야경 동궁과 월지를 걷다. . . 경주 여행 꼭 보고 싶었던 것 있다. 동궁과 월지 야경을 보고 싶었다. 첨성대와 월성 근처에 동궁과월지가 있다. 차를 회수하기 위해 시내 공영주차장으로 되돌아 갔다. 저녁 먹으며 밤이 되도록 기다렸다. 동궁과 월지로 향했다. 주차장이 만차다. 한참을 기다려 주차를 했다. 매표를 한다. 3천원이다. 매표를 하고 들어서니 깜놀 엄청난 사람들이 궁 안에 들어차 있다. 다 같은 마음으로...... 동궁과 월지는 복원된 곳이다. 東宮과 月池 예전에는 안압지라고도 했었다. 그런데 이름이 바뀌었다. 안압지 서쪽에 위치한 신라 왕궁의 별궁터이다.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 2023. 10. 24.
[경주여행] 3층만 남아있어 아쉬운 분황사 모전석탑 2015.9.11. 경주여행 분황사로 향한다. 분황사는 몇 번 가 봤다. 다시 찾은 이유는 웅장한 모전석탑을 보고 싶다. 또 보고 싶다. 인왕상과 마주하고 싶다. 분황사는 선덕여왕 3년(634)에 세운 신라 명찰 중 하나로 여왕의 향기가 물씬 나는 이름으로, 향기 '분'자에 황제 '황'자를 써 분황사로 칭했다. 호국사찰인 황룡사와 함께 국가의 지원을 받으며 국찰로서 큰 역할을 담당했지만, 몽골군의 침입과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예전의 모습을 잃게 되었고, 국보 제30호 '경주 분황사 모전 석탑'과, 조선시대에 세워진 보광전만이 남게 되었다. 자장과 원효가 거쳐 간 절로도 유명하고, 솔거가 그린 관음보살상 벽화가 있던 곳이며, 경덕왕 때는 ‘희명’이라는 다섯 살 여자 아이의 눈을 뜨게 했다는 천수대비의 그림도.. 2015. 10. 7.
[경주여행] 웅장했을 사천왕사지와 정갈한 선덕여왕릉 2015.9.11. 경주 여행 선덕여왕릉을 찾아간다. 선덕여왕릉 입구에 사천왕사지가 있다. 뜻하지 않은 횡재다. 아! 사천왕사는 황량하다. 넓은 절터에 땅위로 솟은 석물 하나 보이지 않는다. 길 옆에 생뚱맞게 서 있는 당간지주를 빼고는 경주 사천왕사지(사적 제8호)는 경주 낭산(狼山) 기슭에 있는 신라의 절터다. 신라 문무왕 14년(674)에 중국 당나라는 신라가 그들의 도독부(계림도독부)를 공격한다는 핑계로 50만 대군을 일으켜 신라를 공격하려 하였다. 이에 문무왕이 명랑법사에게 적을 막을 계책을 구하자, 이곳 신유림에 사천왕사를 짓고 부처의 힘을 빌리도록 하였다. 그러나 당의 침략으로 절을 완성시킬 시간이 없게 되자, 비단과 풀로 절의 모습을 갖춘 뒤 명승 12인과 더불어 밀교의 비법인 문두루비법을 .. 2015. 10. 6.
[경주여행] 새벽에 찾은 진평왕릉, 그리고 신문왕릉과 신무왕릉 2019.9.11. 경주 여행 보고자하는 곳의 아름다움을 보려면 사위가 아직 깨어나지 않은 새벽에 가는 것도 좋다. 경주에 하루를 보내고 새벽에 길을 나선다.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 신문왕릉을 찾아가는데, 도로표지판에 진평왕릉 안내판이 보인다. 큰 도로를 벗어나 들판을 서서히 달린다. 산 위로 초생달과 샛별이 아직 남아 있다. 진평왕릉은 들판에 있다. 주변이 다 논이다. 그 가운데 숲이 있다. 어둠을 밟고 숲으로 들어간다. 어둠 속에서 왕릉과 마주한다. 경주 진평왕릉(사적 제180호)은 신라 26대 진평왕(재위 579∼632)의 무덤이다. 진평왕은 독자적 왕권을 확립하기 위해 새로운 중앙 행정부서를 설치하였다. 또한 중국의 수·당나라와의 외교관계를 통해 백제와 고구려의 침공을 효율적으로 막았고, .. 2015. 10. 5.
[경주여행] 삼층석탑이 있는 감은사지와 수중릉인 문무대왕릉 2015.9.19. 경주 여행 감은사지로 간다.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보러 간다. 경주시내를 벗어나 산을 넘어간다. 구불구불 한참을 가다 넓은 들이 나온다. 반듯한 도로를 따라간 곳 야트막한 산자락 아래 석탑 두기가 섰다. 야릇한 풍경이다. 감은사지에 선 느낌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바다의 용이 드나들었다는데... 근육질의 산만 울퉁불퉁 보인다. 크다. 삼층석탑이 크다.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경주 감은사지(사적 제31호)는 폐사지다. 3층석탑 2기와 금당 및 강당 등 건물터만 남아있다. 감은사는 신라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 후 부처의 힘을 빌어 왜구의 침입을 막고자 이곳에 절을 세웠다. 절이 다 지어지기 전에 왕이 죽었다. 그 뜻을 이어받아 아들인 신문왕이 682년에 완성하였다. 문무왕은 “내가 죽으.. 2015. 10. 4.
[경주여행] 서역인 무인상이 있는 괘릉이라고 부르는 원성왕릉 2016.9.10. 경주 경주에 가면 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서역인 석상이 서있다는 괘릉과 커다란 3층석탑이 서 있는 감은사지. 경주여행 첫번째로 괘릉을 찾아간다. 괘릉은 예전 이름이다. 지금은 원성왕릉으로 바뀌었다. 경주시내는 참 한적하다. 운전하고 가는 기분이 좋다. 여유가 있는 길이다. 네비게이션 도움으로 괘릉 입구로 들어선다. 산과들이 구분되는 곳을 따라 들어간다. 시야가 빵 터지고 주차장이 나타난다. 소나무 숲이 멋지다. 주차장 옆 바위에 글이 새겨있다. 무슨 말인지는 읽지 못하겠다. 일명 괘릉이라 부르는 원성왕릉은 신라 제38대 원성왕(재위 785∼798)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원성왕의 이름은 경신이며 내물왕의 20대 후손으로 독서삼품과를 새로 설치하고, 벽골제를 늘려쌓는 등 많은 업적을 남.. 2015.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