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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리산

6월 지리산. 신록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노고단과 반야봉

by 솔이끼 2017. 6. 14.

 

2017. 6. 10.

지리산

 

6월 지리산의 일품은 반야봉 운해

반야봉에서 노고단을 바라보면 구름이 넘어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늘은 운해를 보지 못했다.

안개만 가득한 산

나름 지리산이다.

 

 

 

 

10:00

성삼재

 

목표는 반야봉

 

 

 

 

성삼재에서 반야봉까지는 8.1km

노고단 왕봉 1.4km 더하면

전체 9.5km 정도

3시간 정도 소요 예상

 

 

 

 

산길은 힘들지 않다.

노고단고개까지는 완만한 오르막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

 

노고단고개에서 임걸령까지는 내리막

그리고 임걸령에서 반야봉까지는 오르막 정도

가파른 오르막은 반야봉 오르는 1km 정도 다.

 

 

 

 

노고단 대피소로 가는 길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다.

숲이 우거져 시원하다.

 

 

 

 

붉은병꽃

붉은 색이 예쁘다.

길 가로 예쁜 꽃들이 군데군데 피었다.

 

 

 

 

노란 매미꽃

 

 

 

 

개다래 꽃

개다래 나무는 잎이 특이하다.

흰 무늬가 들었다.

 

 

 

 

10:33

노고단대피소

숲을 벗어난다.

 

 

 

 

노고단대피소에서

반야봉까지 5.9km

 

 

 

 

10:40

노고단고개

오른편으로 노고단이다.

 

 

 

 

개불알꽃 발견

보호를 위해 팻말을 꽂아 놓았다.

 

 

 

 

노고단 오르는 길

천상화원으로 오르는 길

 

 

 

 

 

 

 

노고단 하늘 길

걸어가는 기분이 좋다.

 

 

 

 

10:50

노고단

성삼재에서 50분 올랐다.

빠른 걸음?

 

 

 

 

노고단 돌탑

 

 

 

 

노고단에서 바라본 반야봉

엉덩이 같은 봉우리가 예쁘다.

 

 

 

 

아고산지대인 노고단

 

 

 

 

노란빛이 반짝반짝

미나리아재비

 

 

 

 

꽃이 예뻐 자세히 보니 열매다.

처녀치마 열매

 

 

 

 

다시 노고단고개

 

 

 

 

노고단고개에서 바라본 반야봉

반야봉까지 5.5km

 

 

 

 

이름이 조금 거시기한

쥐오줌풀

길가에 피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임걸령 가는 길

너무 좋은 숲길이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숲길

내 생각

 

 

 

 

감자난초

뿌리가 감자를 닮아서

 

 

 

 

물참대 꽃

 

 

 

 

큰앵초

숲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녹색으로 가득한 숲

붉은 꽃이 숲을 즐겁게 하낟.

 

 

 

 

 

 

 

숲과 사람이 함께 하는 길

 

 

 

 

숲이 맑다.

싱그럽다.

 

 

 

 

 

 

 

 

 

 

숲을 벗어난다.

 

 

 

 

돼지령

 

 

 

 

다시 숲으로 들어서서 걷는다.

 

 

 

 

키큰나무 사이로 걸어가는 기분

좋다.

 

 

 

 

11:52

임걸령

그냥 갈 수 없다.

물 한모금

지리능선 가장 물 맛이 좋은 샘

 

 

 

 

12:16

노루목

노루?

아까는 돼지 이번에는 노루

노루목은 늘어진목이 변화된 우리말이란다.

 

 

 

 

반야봉 오르는 길

가파르게 오른다.

뒤를 돌아보면 산줄기들이 쭉쭉 뻗어 있다.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이 삼도봉

 

 

 

 

반야봉 정상 가까이

고사목 지대를 지난다.

마음이 아프다.

나무들이 죽어간다.

 

 

 

 

12:46

반야봉

성삼재에서 노고단 찍고 반야봉까지 2시간 46분

빠르게 걸었다.

 

 

 

 

천왕봉 방향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철쭉은 끝물이다.

 

 

 

 

노고단 방향

저 능선으로 구름이 넘어가야 하는데...

 

 

 

 

<2016. 6. 12. 반야봉에서 본 운해>

딱 1년 전 풍경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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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16. 6. 10. 지리산 반야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