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길 따라서

10월 하늘 좋은 날, 천관산 억새능선 걸어보세요.

by 솔이끼 2016. 10. 8.

 

2016. 9. 25.

장흥 천관산

천관문학관에서 오른다.

 

길 위에 서 있을 때

 

 

 

 

산행코스는 천관문학관에서 문학공원을 지나 탑산사로

구룡봉지나 환희대에 올라선다.

그리고 연대봉까지 억새능선

내려오는 길은 불영봉을 거쳐 다시 원점으로

 

총 6.7km 정도

예상시간은 여유 있게 5시간 정도 잡았다.

 

 

 

 

09:30 천관문학관에서 산책로를 따라 오른다.

산책로는 문학공원까지 이어진다.

 

 

 

 

멋진 풍경

물빛이 곱다.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산길로는 아까울 정도다.

 

 

 

 

장흥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탑

 

 

 

 

10:02 천관산 문학공원

엄청나게 많은 시비를 읽으며, 쉬엄쉬엄 오른다.

 

 

 

 

 

 

 

 

 

 

삼거리가 나오고 탑산사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산길이 너무 좋다.

숲길로 이어진 길

온 몸에 기가 들어오는 기분이다.

 

 

 

 

와우!

으름이다.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다래도 열렸다.

덜 익었는데도 새콤한 맛이 좋다.

 

 

 

 

신령한 기운이 나오는 탑산사.

우리나라 최초 불교의 태동지라는 안내판도 있다.

 

 

 

 

 

 

 

절에서 내려다본 경치

너무 좋다.

바다도 보인다.

 

 

 

 

 

 

 

아육왕탑이다.

신기하다.

자연적으로 저런 탑을 만들어 내다니....

 

11:17~12:11 탑을 보면서 점심을 먹는다.

등산거리가 짧아 여유가 있어 좋다.

 

 

 

 

12:20 구룡봉에 오른다.

커다란 바위

물 웅덩이가 여러개 있다.

 

 

 

 

 

 

 

구룡봉에서 내려다본 장흥 들판과 바다.

 

 

 

 

장천재 방향에서 오르는 능선이 보인다.

 

 

 

 

진죽봉이다.

 

 

 

 

구룡봉을 지나면

숲은 벗어지고

억새가 하늘거린다.

 

연대봉까지 억새능선이 이어진다.

 

 

 

 

 

 

 

 

 

 

 

 

 

12:53 환희대

장천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환희대에서 연대봉까지 1km 정도 억새능선이다.

산에 큰 나무는 없고 억새만 가득하다.

 

 

 

 

 

 

 

 

 

 

 

 

 

연대봉이 보인다.

 

 

 

 

 

 

 

 

 

 

억새 사이로 난 길을 걷는다.

가을을 가르며 걷는다.

마음이 하늘거린다.

억새가 햇살에 반짝거린다.

 

 

 

 

 

 

 

13:20 연대봉은 천관산 정상이다.

봉화대가 있다.

맑은 날은 제주도도 보인다는데...

오늘은 꽝!

 

 

 

 

연대봉에서 불영봉으로 내려가는 능선

 

 

 

 

 

 

 

뒤돌아본 연대봉

 

 

 

 

13:58 불영봉에 선다.

바위들이 요상하게 생겼다.

 

 

 

 

 

 

 

 

 

 

 

 

 

 

 

 

14:37 천관문학관 도착

 

불영봉에서 천관문학관까지 내려오는 길

최악이다.

큰 나무가 없어 햇살을 그대로 받는다.

산길도 가파르고 정비도 잘 되지 않았다.

 

오늘 산길은 총 6.7km

5시간 7분 걸렸다.

 

10월 하늘 좋은 날

천관산 억새능선 걸어보세요.

 

.

 

.

 

.

 

2016. 9. 25. 천관문학관에서 오른 장흥 천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