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도봉산, 북한산 연계산행, 29km, 12시간

 

2016. 9. 10.

의정부 회룡역

사패산을 바라본다.

 

길 위에 서 있을 때

 

서울 북쪽 산줄기

의정부 사패산에서부터 도봉산을 지나 북한산으로 내려오는 산줄기

그 길을 걸어본다.

 

대략 30km 정도

12시간 잡았다.

 

 

 

 

08:40

범골 호암사를 찾아가야 하나 길을 찾지 못했다.

아파트 옆으로 등산로가 보여 찾아들어간다.

 

 

 

 

이정표가 보이나 원하던 길은 아닌 듯

 

 

 

 

산에서 내려오는 아저씨에게 사패산 가는 길을 물으니

굴을 지나 철조망이 보이면 둘레길로 가지 말고

철조망을 지나서 올라가라고 알려준다.

 

설명대로 찾아오니 출입금지

돌아가기는 힘들다.

어쩔 수 없이 오른다.

 

 

 

 

09:38

가파른 바위 몇개 지나니 정규 등산로가 나온다.

내가 오르려던 길과 만난다.

 

 

 

 

주 능선으로 올라선다.

 

 

 

 

10:10

사패산에 선다.

표지석이 멋지다.

 

 

 

 

사패산에서 도봉산이 멋지게 보인다.

 

 

 

 

의정부 시가가 보인다.

 

 

 

 

자운봉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포대능선과 만난다.

가마니 같은 포대줄 알았는데 방공포대가 있었대서 포대능선이란다.

 

 

 

 

 

 

 

기암들이 줄지어 섰다.

멋진 풍경이다.

 

 

 

 

 

 

 

 

 

 

포대가 있었던 자리?

 

 

 

 

11:52

Y계곡

추락사고가 많이 나므로 우회하라는 계곡

갈 수 있으면 가고

그럼 당연 가야지

 

 

 

 

Y계곡은 힘들다.

위험하기도 하지만

잡고 올라서는 데 힘이 많이 든다.

 

 

 

 

 

 

 

 

 

12:10

신선대에 선다.

도봉산 정상은 자운봉인데

올라갈 수 없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서울

 

 

 

 

우이암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우이암까지 산길은 아주 좋다.

 

 

 

 

가는 길에 도봉산 봉우리들이 멋지다.

 

 

 

 

오봉이다.

 

 

 

 

13:23

우이암

우이동으로 내려간다.

 

 

 

 

 

 

 

14:38

우이동에서 다시 북한산으로

영봉오르는 길로 들어선다.

 

 

 

 

장관이다.

 

 

 

 

16:15

영봉 도착

 

 

 

 

영봉에서 본 인수봉

영봉을 내려갔다가 북한산으로 다시 오른다.

 

 

 

 

 

 

 

16:54

백운산장에서 잠깐 쉰다.

의자가 있어 편하다.

 

북한산은 원래 삼각산이다.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세개의 봉우리가 있어 삼각산이라고 한다.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

 

 

 

 

백운대 오르는 길

 

 

 

 

17:24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

 

힘들게 올라옴

기분이 좋다.

내려가기 싫다.

 

 

 

 

 

 

 

 

 

 

 

 

 

북한산성 위문

 

 

 

 

위문 아래서 본 백운대

 

 

 

북한산성 따라서

 

 

 

 

 

 

 

18:40

대동문

날이 어두워진다.

 

그만 갈까 고민하다 계속 간다.

 

 

 

 

19:30

어둠을 뚫고 대남문까지 왔다.

더이상 가는 것은 무리

 

구기분소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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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0

구기분소에 내려서서 차타는 곳 까지 가서 버스를 타고 불광역으로

 

그렇게 사패산-도봉산-북한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산행거리 29km, 12시간 정도

 

처음 가본 산길이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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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16. 9. 10.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