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14.
순천 조계산
11:00
선암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2천원 내고 선암사로 들어간다.
선암사까지 걸어가는 길
아름다운 길을 꼽으라면 단연 선암사 가는 길
키큰나무들로 터널을 이룬 길은
여름에도 걷기 좋다.
시원한 물소리 들으며 걷는다.
부도가 승탑으로 바꼈는데
어떻게 불러야 하는 지?
우락부락한 장승이 지키고 있다.
승선교에서 강선루를 바라본다.
이름을 참 잘 지었다.
선녀가 내려오는 누각과
선녀가 올라가는 다리
삼인당 연못에는 노랑어리연이 피었다.
예쁘다.
11:25
작은굴목재로 오른다.
선암사에서 2.3km
예전 돌옷이 낀 승탑이 좋았는데
깔끔하게 단장을 해 놓았다.
작은굴목재로 오르는 길
숲길이 좋다.
여름 무더위에 시원함을 느낀다.
맥문동이 여기저기 피어 있다.
보래색 작은 꽃이 예쁘다.
12:17~12:44
30여분 쉰다.
막걸리 한잔 하며 숨을 돌린다.
12:44
쉬었다 오르는 길
가파르다.
대각암에서 오는 길과 만난다.
12:56
작은굴목재
힘들게 올랐다.
10여분 쉬었다 간다.
장군봉까지 800m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나무들이 키가 작아져서 햇살이 들어온다.
따갑다.
13:50
장군봉
장군봉 표지석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만졌는 지
반질반질 하다.
장박골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장군봉에서 내려서오다
바로 왼쪽으로 산길이 있다.
이정표는 없다.
내려선다.
뻐꾹나리
산길은 산죽으로 가득 찼다.
산죽을 헤치고 내려간다.
계곡을 만난다.
그냥 갈 수 없다.
계곡에서 쉬었다 간다.
14:30~14:50
보리밥집으로 내려가는 길
15:13
보리밥집 도착
보리밥과 도토리묵을 시킨다.
늦은 점심을 먹는다.
15:13~16:30
계곡 가 평상에 있으니 시원하다.
밥을 다 먹어도 일어서기가 싫다.
16:30
선암사로 길을 잡는다.
굴목재를 넘어간다.
서어나무 열매
다리 난간에 있는 이정표
굴목재 오르는 길
돌계단 길이다.
삼나무 숲
17:47
선암사 도착
선암사 구경한다.
와송도 보고
600년 살았다는 선암매도 본다.
담장을 넘어온 선암매
원통전 옆 요사
정감이 넘친다.
대웅전
일주문을 나온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6. 8. 14. 순천 조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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