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다가 보이는 풍경

흑산도, 홍도, 가거도 1박 2일 - 홍도 깃대봉 산행, 상록수림을 거닐다.

by 솔이끼 2017. 9. 16.

 

2017. 9. 9.

신안 홍도

흑산도, 홍도, 가거도 1박 2일

 

홍도 유람선에서 내리면

깃대봉 트래킹이 있다.

 

 

 

 

등산로 입구다.

홍도 관광안내판이 멋지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홍도등대까지 가고 싶지만....

여행상품을 따라가면 다 할 수 없는 게 아쉽다.

깃대봉까지만 갔다 오기로 한다.

 

깃대봉까지 약 2km,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왕봉 4km, 2시간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국립공원의 좋은 점

오른편으로는 등산로가 아닌 산책로가 있다.

 

 

 

 

뒤를 돌아본다.

마을이 보인다.

산을 올라가면서 마을은 변화한다.

 

 

 

 

 

 

 

산비탈은 나무가 없다.

예쁜 꽃들이 만발했다.

모진 바람을 맞으면서도 꽃은 핀다.

 

 

 

 

마을은 그림이 된다.

 

 

 

 

 

 

 

 

 

 

깃대봉 트래킹 최고의 장관

아름다운 풍경이다.

 

 

 

 

 

 

 

으아리 꽃

 

 

 

 

 

 

 

며느리밥풀꽃

 

 

 

 

나무테크길이 끝나면

숲길로 들어선다.

숲은 상록수림이다.

동백,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등이 하늘을 가리고 있다.

 

 

 

 

전설이 있었는데

어부가 바다에 나가 그물을 던지면 돌멩이만 올라왔단다.

어느날 꿈에 도인이 나타나

돌멩이를 좋은 곳에 모시면 좋다고 해서

이렇게 모셔 놓았단다.

이후 고기가 잘 잡혀 항상 만선이 되었다는....

 

돌이 예쁘다.

 

 

 

 

절반 정도 왔다.

높지 않은 산

편안한 등산로

하지만

여행 왔는데...

준비하지 않고 온 산길은 힘이 든다.

마음 먹기 달린 것 같다.

 

 

 

 

 

 

 

산길은 완만하다.

숲길은 시원하고 좋다.

걷기에 너무 좋다.

 

 

 

 

 

 

 

콩짜개덩굴이 나무를 감싸고 있어

원시림 느낌이 난다.

 

 

 

 

 

 

 

정상 가까이 오니

하늘이 열린다.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이유는?

사진을 남기려고...

 

 

 

 

홍도 정상

깃대봉 365m

높이가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 앉아 있으니 너무 편한하다.

하지만 내려가야 한다.

 

 

 

 

 

 

 

햇살을 받은 풍경이 멋지다.

 

 

 

 

구실잣밤

잣나무 열매처럼 생겼다.

 

 

 

 

며느리밥풀꽃

 

 

 

 

다시 홍도 마을

멋진 풍경

 

 

 

 

내려와서 올려다본다.

멋진 산이다.

멋진 섬이다.

 

 

 

 

 

 

 

홍도 깃대봉 산행

힘들지 않고 산책하듯 걷는 산행

너무 좋았다.

 

속살을 마음껏 즐길수 있었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7. 9. 9. 신안군 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