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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풍경

흑산도, 홍도, 가거도 1박2일 - 흑산도 버스 투어

by 솔이끼 2017. 9. 14.

 

2017. 9. 9.

목포 여객선터미널

 

가거도가 가보고 싶었다.

우리나라 최서남단이라는 섬

중국 닭 울음 소리가 들린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전해오는 섬

 

막상 가려고 하니 막막하였다.

경비도 문제고 오랜 시간 배를 타고 가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러다

멋진 여행상품을 발견하였다.

가보고 싶은 섬을 3곳이나 한 방에 갈 수 있는 여행상품

흑산도, 홍도, 가거도 1박 2일

 

그러나

잠시 주춤할 수 밖에

경비가 만만치 않았다.

광주 송정역 출발 기준 25만 9천원

제주도 가는 것 보다 비싸다.

 

며칠을 고민하다

큰 맘 먹었다.

지금 가지 않으면 갈 수 없을 것 같았다.

 

가자! 홍도와 가거도로

9.9.-9.10. 1박 2일 흑산도로 떠난다.

 

 

 

 

목포에서 7시 출발한 배는

8시 50분 경 흑산도에 도착했다.

바다는 잔잔하다.

 

 

 

 

흑산도항에 도착하면

엄청 큰 표지석이 반긴다.

 

흑산도라

산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고 흑산도(黒山島)라고 했단다.

 

목포에서 서남단 92.7.km 떨어져 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흑산도는 해안선의 길이가 약 41.8Km에 달하는 제법 큰 섬이다.

그래서 차가 없으면 관광하기가 힘들다.

일주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여행상품은 버스투어다.

관광버스를 타고 흑산도 일주도로를 한바퀴 돌아 준다.

 

 

 

 

버스투어

버스기사님의 맛깔스런 설명이 재밌다.

흑산도내 작은 건물, 돌까지도 설명해준다.

승객들은 즐겁기만 하다.

 

 

 

 

버스는 흑산도아가씨 노래비 앞에서 세워준다.

20분 시간을 준다.

바로 앞 상라산을 올라갔다 올 시간이다.

 

 

 

 

상라산이다.

산이 코끼리를 닮았단다.

 

 

 

 

산은 5분 정도 오른다.

 

 

 

 

상라산 정상

 

 

 

 

상라산 정상에 서면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상라 12구비길이다.

구불구불 멋진 길

 

 

 

 

해무가 있어 조망이 좋지 않다.

아쉽다.

다 좋을 수는 없나보다.

해무가 없으면 멋질텐데

 

 

 

 

버스에서 바라본 한반도바위다.

바위에 구멍이 한반도 모양이란다.

 

 

 

 

흑산도에서 가장 높은 산

문암산이다.

올라보고 싶다.

다음에 등산하러 또 와야 할 것 같다.

 

 

 

 

버스는 또 한번 내려준다.

칠형제바위

경치가 좋다.

어머니가 물질을 할 수 있도록 칠형제가 파도를 막아주다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

 

 

 

 

 

 

 

정약전 선생이 유배생활 했다는 사리마을이 내려다보인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흑산도를 한바퀴 돌았다.

 

 

 

 

다시 흑산도항

 

 

 

 

 

 

 

터미널 주변 노점상들이 있다.

홍도가는 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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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17. 9. 9. 신안 흑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