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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포항 1년 살기?

포항 명소 -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by 솔이끼 2023. 10. 5.

2023. 9. 12.

포항 스페이스워크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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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산위에 구조물이 보인다.

궁금했다.

물어보니

스페이스워크라고 한다.

언제 가보지?

 

 

그러다

퇴근 후 즉흥적으로 갔다.

환호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르막길 오른다.

 

 

조금 오르면 계단 나온다.

 

 

그렇게 야트막한 산 오르면

산정에 이런 구조물 있다.

 

 

뱀?

 

 

Space Walk

스페이스 워크

 

쇠 하면 생각나는 기업 포스코

포스코에서 설치하여 포항시민에게 기부한 작품이란다.

독일 작가 하이케무터와 울리히겐츠

구름 위를 걸으며 마치 공간과 우주를 유영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스페이스워크라고 했단다.

 

 

운영시간이 있다.

하절기(4월~10월)은 평일 09:00~20:00, 주말 09:00~21:00

동절기(11월~3월)은 평일 09:00~17:00, 주말 09:00~18:00

휴무일은 매월 첫번째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입장료는 무료

 

 

스페이스 워크로 올라간다.

현재시간 6시 반 정도

 

 

조금 올라가니 전체가 흔들린다.

쫄린다.

 

 

포항 시내 보인다.

멋지다.

 

 

 

 

하늘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묘한 풍경이 된다.

 

 

아!

한쪽으로만 가면 더이상 갈 수 없다.

계단이 하늘로 한 바퀴 돌면서

꺼꾸로 달렸다.

문으로 막아 놓았다.

되돌아간다.

 

 

되 돌아 오면서 본 풍경

 

 

풍경은 사람이 있어야 더 멋지다.

 

 

되돌아와 반대편 방향을 오른다.

 

 

한참 오르는 데

아이쿠!

깜짝이야.

갑자기 불이 켜졌다.

 

 

밤하늘을 휘감는 커다란 용이 되었다.

 

 

조명이 들어오니 더 멋지다.

 

 

왼편으로 포항제철소 보인다.

오른편은 영일대해수욕장이다.

 

 

분위기 짱이다.

걷기 좋은 곳이 되었다.

 

 

어두워진 밤하늘

조명을 밝힌 스페이스 워크

몽환적인 예술이다.

 

 

철의 차가운 느낌과

하얀 조명이 밤을 더 시원하게 만든다.

흔들리는 구조물의 짜릿함은 오감을 자극한다.

 

 

좋다.

 

 

명소라고 할 만하다.

예술 작품 위를 걸어갈 수 있는 체험 명소

 

 

작품 위에서 작품 감상

 

 

 

 

 

 

흔들린 사진도 한장 남긴다.

멋진 밤

그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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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12. 포항 스페이스워크 걷다

 

길 위에 서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