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6.
어쩌다 포항이라는 땅을 밟고 살게 되었다.
살아 평생
동해안에 살아보지 못했다.
여행은 왔지만
한번은 살고 싶었다.
길지 않은 정도라면
기회가 왔다.
쉽게 말하면
"너가 가라 하와이"
무척 기분 나쁠 수도 있는 데
반면
어!
괜찮겠는데........
그렇게 포항에 와 버렸다.
포항 첫 출근
임도가 있어 걸어간다.
아침 출근길이 좋다.
고개 넘어간다.
숨 차다.
혹시 근무지가 산 속?
아니다.
그렇게 산길을 걷다 도심을 걸어가면
근무지가 나온다.
나 근무처는 바닷가에 있다.
풍경이 그림이다.
아!
얼마만에 보는 바다 풍경인가.
포구가 정겹다.
바닷가 풍경은 다 비슷비슷
쭉 걸어간다.
나중에 안 지명이
'동빈내항'이다.
방파제 걸어본다.
해안이 '영일대해수욕장'이다.
도심 풍경 죽인다.
아!
너무 멋진 도시다.
영일대해수욕장
동해바다는 푸른 색 아닌가?
석양 풍경
해변을 걷는 사람들 많다.
영일대다.
포항 명소?
바다에 떠 있는 누각이라니.....
강변 누각은 많이 봤지만 바다 누각은 첫 만남이다.
오래된 건 아니고
관광 목적으로 지은 거?
모르겠다.
천천히 알아가자.
너는 누구니?
바다 누각
생각보다 멎지다.
바다 누각은
누각이 주는 시원함을 극대화 시켜준다.
밤 풍경도 좋다.
포항 1년 살기
포항 속살을 다 보고 갈거다.
'어쩌다 포항 1년 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 비학산 - 법광사지에서 원점회귀 코스, 폐사지 법광사지 (0) | 2023.10.07 |
---|---|
포항 화진해수욕장 - 철지난 바닷가, 모래해변 맨발로 걷다. (1) | 2023.10.06 |
포항 명소 -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0) | 2023.10.05 |
해파랑길 18코스. 칠포해수욕장에서 이가리까지 걸어가기 (0) | 2023.09.29 |
포항 내연산 보경사와 12폭포. 그리고 향로봉 (0) | 2023.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