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 즐긴 이야기

홍천 맛집 여행. 고기와 면의 조화, 닭갈비, 화로구이, 오리주물럭

by 솔이끼 2016. 11. 30.

 

2016. 11. 26. ~ 27.

 

1박 2일 홍천 여행

 

겨울 여행은 맛집을 찾아가는 게 즐겁다.

따끈따끈한 음식을 찾아 가는 재미

 

홍천을 여행 가면서 뭘 먹을까 고민을 했다.

낯설을 곳

함께 여행 가서 음식 선택을 잘 못하면...

 

 

 

 

2016. 11. 26. 10:40분 경

이른 시간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

홍천에서 막국수와 닭갈비를 잘 한다는 곳

영변막국수

 

길 가에 있는 음식점은 딱 봐도 오랜 세월이 흐른 모습

 

 

 

 

창문에는 영업시간을 적어 놓았다.

윽!

아직 멀었다.

문을 열고 조심히 물어보니

들어오란다.

 

 

 

 

닭갈비와 막국수를 시켰다.

가격은 저렴

 

 

 

 

식당은 이렇게 생겼다.

오른쪽이 주방

왼쪽은 손님방

 

 

 

 

닭갈비가 나왔다.

싱싱한 양배추가 한가득

 

 

 

 

이른 시간인지라

사장님이 직접 요리해 주신다.

 

 

 

 

 

 

 

막걸리도 한병 시켰다.

강원도 대표 막걸리

옥수수 막걸리

곰배령 옥수수 막걸리다.

 

 

 

 

닭갈비가 익어간다.

 

맛은?

깔끔

 

의외로 담백하다.

 

 

 

 

막국수도 시켰다.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

두종류

 

 

 

 

사장님이 물막국수를

전혀 양념을 하지 않고 먹어보라고 한다.

 

사장님은

'밍밍하지요.'라는 표현을 했다.

그리고는 식초와 겨자를 넣어 먹으라고 하신다.

 

맛은?

역시 담백

 

 

 

 

우동사리 추가하여 먹는다.

 

 

 

 

마지막은 비빔밥으로

 

전체적인 평은

깔끔한 맛

닭갈비와 막국수의 궁합을 확인

 

.

 

.

 

 

 

2016. 11. 26. 19:00

저녁은 푸짐하게

 

그래서 찾아간 곳

화로구이집

홍천의 먹거리로 유명한 화로구이

 

화로구이집들은 여럿 모여 있는데

그중 가장 큰집으로 찾아간다.

양지말화로구이

 

 

 

 

 

 

 

화로구이를 시킨다.

 

 

 

 

화로구이는

삼겹살 양념한 것을

숫불에 구워 먹는다.

 

 

 

 

양념이 생각보다 강하다.

 

 

 

 

함께 먹는

장아찌

 

 

 

 

파저리는 들깨로 버무렸다.

향이 좋다.

 

 

 

 

고기가 익어간다.

숯불에 익히니 향이 좋다.

 

 

 

 

막걸리도 한병

홍천 잣막걸리

잣향이 좋다.

 

 

 

 

 

 

 

마지막은

온면으로

국물이 시원하다.

 

.

 

.

 

 

 

2016. 11. 27. 12:00

점심으로 오리구이를 선택

 

찾아간 곳은

덕바우

주택가에 있어 식당이 있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곳

 

 

 

 

 

 

 

생오리낙지주물럭을 시켰다.

 

 

 

 

숯불이 먼저 나온다.

 

 

 

 

겻들여 먹을 장아찌

 

 

 

 

낙지를 먼저 올린다.

 

 

 

 

오리는 양념이 되어 있다.

 

 

 

 

낙지가 크다.

 

 

 

 

낙지와 오리가 함께 익어간다.

오리를 숯불에 구우니

숯불향이 가득하다.

 

 

 

 

콩나물이 맛있다.

 

 

 

 

후식으로 나오는

도토리 들깨 수제비

 

 

 

 

 

 

 

수제비가 대박

들깨향이 가득

도로리를 넣은 수제비

미역과 어울린 맛

 

담백깔끔

 

 

 

 

.

 

.

 

홍천에서 먹은 음식은

공교롭게도

고기와 면이 함께 어울렸다.

서로 잘 맞는 조합

 

여행객을 홀린 홍천의 맛

즐거운 여행이었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6. 11. 26. ~ 27. 홍천 맛집 찾아서